24개 교회 168명 북미원주민 2007 선교 떠나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24개 교회 168명 북미원주민 2007 선교 떠나

페이지 정보

선교ㆍ2007-08-05 00:00

본문

아프칸에 봉사차 나간 단기선교팀이 탈레반에게 피납되어 한국교회와 한인교회들이 큰 충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주님의 지상명령인 선교는 계속되고 있다.

뉴욕과 뉴저지 한인교회 24개 168명이 연합하는 2007년 북미 원주민(인디언) 선교가 시작됐다. 8월 5일(주일) 저녁 5시 뉴욕충신장로교회(담임목사 김혜택)에서는 북미 원주민 선교를 위한 파송식이 열렸다.

이날 북미원주민 복음화를 위한 군병인 'Agape Army' 푸른 티셔츠를 입은 선교팀은 "나는 선교사이다"라고 외치며 선교를 나가는 자세를 가다듬었다. 또 북미원주민 복음화를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교팀은 8월 6일(월) 오전 5시에 출발하며 8월 10일 돌아온다. 선교지는 지난해 방문한 미네소타 북미 원주민 보호구역등 6곳이다. 미네소타 주에 5곳, 위스콘신 주에 1곳이 위치해 있다.

북미 원주민 사역을 하고 있는 김동승 선교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선교팀은 5월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모여 훈련을 받았다. 김동승 선교사는 "문을 여는 것이 어려웠는데 올해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여러곳의 문이 열렸다"라고 말했다.

선교를 계획한 김혜택 목사는 "북미 원주민 선교는 영주권이 없어 해외에 나가기가 어려운 성도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80여명이 참가했는데 의외로 참가한 성도들이 선교에 대한 큰 욕구가 있어 효과가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 김 목사는 "캐나다에서는 북미 원주민 선교에 2세들이 많이 참가했는데. 뉴욕에서는 1세들이 많이 참가해 좋다. 선교의 불은 위에서 부터 붙어야 한다. 그래야 파워가 더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24개 교회 168명이 모여 팀을 구성하고 선교훈련을 받으면 어려움이 없었을까? 김 목사는 "팀을 구성하여 3개월 여동안 훈련을 해왔다.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지금은 연합이란 이런 것이구나 느낄 만큼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가 되고 있다. 또 평신도가 중심이 되는 평신도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슬픈 역사를 가진 북미 원주민들이 한꺼번에 복음화 될 수 있을까? 아니다. 서둘면 안된다.

김혜택 목사는 "먼저 북미원주민과 믿음의 관계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북미 원주민들은 백인들에 의해 침략의 수단으로서 복음이 이미 전해졌던 곳이다. 그래서 한두번 우너주민 지역을 방문하여 복음을 전하려 하면 원주민들은 우리를 백인들과 같이 생각을 한다. 그래서 서두르지 말고 4-5년씩 원주민들과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 그때쯤이면 복음이 흘러들어간다. 지금은 그들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나누려고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팀은 작년과 같이 본부, 체육및 접속팀, VBS팀, 문화교류팀, 음식사역팀등 5팀으로 구성한다. 체육및 접속팀은 원주민과 축구 태권도등을 같이 하며 친선을 나누게 된다. VBS팀은 종이접기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복음에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교류팀은 부채춤, 꼭두각시춤등 한국문화를 선보이며 음식사역팀은 원주민을 초청하여 한국음식을 제공한다.

뉴욕충신교회, 뉴욕새교회, 뉴욕어린양교회, 좋은샘교회, 새언약교회, 뉴욕행복한교회, 임마누엘선교교회, 뉴욕교회, 새생명커뮤니티교회, 큐가든성신교회, 뉴라이프장로교회, 한길선교교회, 뉴저지동산교회, 새생명장로교회, 은평장로교회, 낙원장로교회, 신일교회, 뉴욕참된교회, 부요한교회, 뉴욕산정현교회, 순복음뉴욕교회, 뉴저지 새언약교회, 뉴비전교회, 뉴욕신광교회등 24개 교회가 이번 선교를 위해 연합했다.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58건 367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G2G 교육 연구소 주관, 2세 정체성 커리큘럼 작성을 위한 준비 모임 2007-09-26
뉴욕선교사의 집 개원예배 "하나님을 감동시킨 사람의 축복" 2007-09-24
미동부 국제기아대책본부 창립총회 / 이사장 김남수 목사, 회장 황동익 목… 2007-09-23
더불어 찬양제, 잃은양 찾는 교회등 소형교회 연합으로 열려 2007-09-23
포레스트 수양관, 호텔급 시설 완비 댓글(1) 2007-09-23
뉴욕장로교회 공동의회, 안민성 목사 청빙 94.7% 찬성 2007-09-23
김진호 목사가 D12 컨퍼런스를 통해 어떤 고민을 풀었을까? 2007-09-21
김상모 목사, 뉴욕 미국교협 선정 "올해의 목회자 상" 2007-09-21
지미림 목사 뉴욕 미국교협 최연소, 첫 아시안 사무총장 취임식 2007-09-20
1628년 RCA 교단이 세운 뉴욕 최초의 교회는? 2007-09-20
뉴욕감리교회 열린문화센터, 교회이미지 개선에 기여 2007-09-19
이관행 집사, 4개월째 노인들을 위한 영정사진 봉사 2007-09-01
황은미 사모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편지 화제 2007-09-19
심장병돕기 사랑의 음악회/이광희 선교사, 남궁송옥, 김정숙 사모 2007-09-18
[뉴저지로 간다] 한국교회에 “예배자” 신분 처음 심은 김진호 목사 2007-09-18
[인터뷰] "뉴욕기독부부합창단" 소유영 지휘자 2007-09-18
최은종 목사, 뉴욕코너스톤교회 개척 2007-09-18
뉴욕한인침례교회 24회 정기총회, 회장 박진하 목사 2007-09-18
뉴욕장로교회 청빙위원회, 안민성 목사를 담임목사로 청빙키로 2007-09-18
믿음으로 암을 극복한 민경수 목사 "주님을 찬양합니다" 2007-09-17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미주 뉴욕노회, 2가지 굿뉴스 전해 2007-09-17
순복음안디옥교회 21주년 맞아 37명 임직 2007-09-16
정경남 집사 선교간증 "선교의 일꾼으로 삼아주소서" 2007-09-15
뉴욕예일장로교회 토요한글학교에 학부모가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 2007-09-15
"3인 3색 콘서트" 최명자 사모, 황국명 목사, 손영진 사모 2007-09-15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