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섭 장로, "뉴욕교계의 가장 시급한 영적 각성은 '분열'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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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 2025-08-1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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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51회기 뉴욕교협이 '2025 할렐루야대회' 첫 준비기도회를 열었다. 합심기도를 인도한 송윤섭 장로는 뉴욕 교계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분열'을 꼽고, 첫사랑 회복과 성령 안에서의 연합을 기도했다. 대회가 성령의 능력으로 뉴욕의 영적 지형을 바꾸는 부흥의 불길이 되기를 간구했다.
▲할렐루야대회 준비기도회에서 이사장 송윤섭 장로와 참석자들이 합심하여 기도하고 있다.
제51회기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허연행 목사)가 주최하는 ‘2025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가 기도의 돛을 올렸다. 뉴욕교협은 8월 12일(화) 오전 뉴욕그레잇넥교회에서 제1차 준비기도회를 열고, ‘네 장막터를 넓히라’(사 54:1–3)는 주제 아래 뉴욕의 복음화와 다음 세대의 부흥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교계의 영적 각성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합심기도 순서를 인도한 송윤섭 장로(뉴욕교협 이사장)는 먼저 뉴욕 교계가 마주한 영적 현실을 날카롭게 진단했다.
송 장로는 ‘영적 각성’의 의미를 “잘못된 길에서 돌이키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현재 교계가 진정으로 각성해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물질이나 명예, 혹은 특정 직위를 신분 상승의 교두보로 삼으려는 세속적 욕망이 아닌, 교계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바로 ‘분열’이라고 지목했다.
송윤섭 장로는 이러한 분열의 문제를 봉합하고 화합하는 것이 다른 어떤 과제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의 진단과 도전에 기도회 현장은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송 장로의 제안에 따라, 기도회에 참석한 모든 이들은 뉴욕 교계의 하나 됨과 연합을 위해 뜨겁게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는 개인과 공동체의 영적 회복을 향한 간구로 이어졌다. 송 장로는 “우리 안에 미지근하게 식어버린 믿음을 다시 일으켜 주시기를 원한다”며, “세상과 타협했던 우리의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첫사랑이 회복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또한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라는 말씀을 의지하여, 주님으로부터 오는 기쁨이 교회와 할렐루야대회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게 해주시기를 소망했다.
분열의 회개를 넘어, 성령 안의 연합으로
특히 뉴욕과 미주 교회의 연합을 위한 기도는 더욱 간절했다. 송 장로는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이라는 말씀을 인용하며, “서로 다른 배경과 교단을 넘어 오직 복음과 영혼 구원의 사명 앞에 우리 모두가 연합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위한 중보기도도 잊지 않았다. 그는 “선한 일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않으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는 말씀으로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뉴욕교협 회장과 대회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들의 수고를 하나님께서 기억해주시고 그들의 가정과 섬기는 교회에도 동일한 부흥의 은혜를 부어주시기를 간구했다.
마지막으로 송 장로는 대회가 인간의 힘이 아닌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치러지기를 기도했다. 그는 “힘으로도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도 되지 아니하며 오직 나의 영으로 되리라” 하신 말씀을 붙들고, 사도행전 1장 8절의 말씀처럼 대회를 통해 복음의 증인들이 세워지기를 소망했다.
또한 대회가 단순한 행사로 끝나지 않고 뉴욕의 영적 지형을 바꾸는 거룩한 불길이 되어, 부르짖는 기도가 하늘 보좌를 움직이는 부흥의 열쇠가 되기를 간구하며 기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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