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웅 목사 『내 안에 거하라』 출간 “말씀 가까이, 성경 깊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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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05-29 22:0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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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정철웅 목사의 『내 안에 거하라』는 신약 27권을 각 장마다 2페이지로 정리한 성경 이해도우미로, 성경을 쉽게 읽고 묵상하도록 돕는다. 오는 6월 말 출간되며, 수익은 다산학교 사역에 사용된다.
성경 한 장 한 장을 쉽게 풀어내는 성경 이해도우미 『내 안에 거하라』가 오는 6월 말 정식 출간된다. “One Step Closer to the Bible”이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은 신약성경 27권, 260장을 독자가 스스로 읽고 정리하며 묵상할 수 있도록 각 장을 2페이지로 요약해 담았다. 저자는 성경을 사랑하지만 어렵다고 느끼는 성도들에게 친절한 길잡이가 되고자 했다.
이 책은 정철웅 목사가 수년간 기도하며 준비해온 결실이다. 정철웅 목사는 찬양사역자 손영진 사모의 남편이며 21년 동안 뉴저지 등 4곳의 이민교회를 목회를 하다 말씀과 찬양사역을 하는 HIM MINISTRY, 말씀과 목양을 훈련하는 다산학교(茶山學校), 알타이선교회 순회 선교사 등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사역하고 있다.
정 목사는 이미 2년 전부터 선교지 목회자들에게는 번역본 형태로 먼저 전달되었고, 이번에 한국어 정식 출판을 맞이하게 되었다. 정 목사는 출판의 지체가 재정 마련과 출판 파트너를 찾는 문제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출판은 다산학교와 아벨서원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총 600페이지 분량의 이 책은 단순한 요약서가 아니다. 각 장의 맥락과 소단락의 흐름을 따라가며, 핵심 문장을 정리하고 단어 해석까지 병기했다. 특히 이민교회 성도들이 말씀을 더 쉽게 이해하도록 어려운 단어에는 영어 병기가 포함되어 있다. 성경을 처음 접하거나 깊이 있게 다시 읽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내용 구성은 매우 실용적이다. 본문은 큰 단락 중심으로 구성되며, 각 소단락의 핵심 내용을 다시 요약해 준다. 독자들은 한 페이지는 본문 요약, 다른 한 페이지는 구조 설명과 적용을 위한 해설로 활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개인 성경 묵상이나 소그룹 성경공부를 위한 텍스트로도 유용하다.
공동체 성경 읽기의 새로운 도구
책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서, 말씀 중심의 공동체 형성을 위한 도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정철웅 목사는 “말씀으로 살아가는 공동체”를 꿈꾸며, 성도들이 이 책을 통해 성경을 더 깊이 사랑하고 가까이 하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저자는 목회자나 성경교사뿐 아니라 일반 성도 누구에게나 이 책이 유익하리라 강조했다.
출판을 위한 재정은 약 $6,500이 소요된다. 정 목사는 이를 위해 교회나 성도들이 미리 책을 구입하거나 선물용으로 활용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책의 정가는 28,000원($25)으로 책정되었으며, 미국 내 배송은 추가 우송료가 발생한다. 판매 수익은 전액 다산학교 사역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문의: chulwjung@gmail.com)
성경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선물
『내 안에 거하라』는 단지 신학적 설명에 머무르지 않는다. 성경을 묵상하는 중에 자연스럽게 그리스도를 닮아가기를 소망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추천사에서도 “이 책을 읽으며 말씀이 선명해졌고, 성경 각 장을 꿰뚫는 구조와 흐름이 보였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박형용, 김명혁, 이성재, 홍민기 목사 등 다양한 목회자들이 추천의 글을 보탰다.
특히 ‘한걸음 더 성경’이라는 제목은 단순히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믿음의 발걸음을 말씀 가까이로 더 내딛기를 권유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철웅 목사는 “성경을 삶으로 연결해주는 다리 역할을 하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수많은 해석과 정보에 익숙한 시대 속에서 본질에 가까이 다가가는 방식이다.
책은 다산학교와 HIM Ministry를 통해 배포되며, 페이스북 및 문자 주문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정철웅 목사는 “이 사역은 단지 책 한 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와 전 세계 성도들에게 성경의 기쁨을 전하는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성경을 가까이 하려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되는 도서다.
말씀으로 살아가는 시대를 꿈꾸며
정철웅 목사는 “복음이란 결국 말씀 안에 거하는 삶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출간은 단순한 지식의 확장이 아니라, 성경을 통해 삶이 변화되는 체험을 가능케 하는 초대이다. 복음의 씨앗이 이 책을 통해 뿌려지고, 삶의 열매로 자라날 수 있기를 그는 소망하고 있다. 『내 안에 거하라』는 그 길의 동반자가 되기에 충분하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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