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제49회 총회, 총회장 한일철 목사/부총회장 최해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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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05-28 04:2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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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제49회 총회가 5월 27일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스보로에서 'Here I stand, Help me God'을 주제로 개막했다. 첫날 개회예배 후에 이어진 총회에서 총회장 한일철 목사, 부총회장 최해근 목사 등을 선출했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제49회 총회가 ‘Here I stand, Help me God’(에베소서 6:18-20)을 주제로 5월 27일(화)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스보로에 위치한 그랜드오버 리조트 & 스파에서 개막했다. 총회가 제공한 노회 현황을 보면 31개 노회 641개 교회가 속해 있다.
1.
오후 7시부터는 개회예배가 열리며 총회의 문을 열었다. 총회장 권혁찬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는 경배와 찬양, 기도 안병진 목사 (남가주노회), 성경봉독 정기태 목사(뉴욕노회장), 특송 동남부노회원 일동, 설교, 광고 서기 김대업 목사, 축도 송영성 목사(전 총회장)의 순서로 이어졌다.
설교는 부총회장 한일철 목사가 에베소서 6:18-20 말씀을 본문으로 “Here I stand, help me God”라는 제목의 총회 주제 설교를 통해 복음의 진리를 선포하며, 교회와 목회자들이 시대의 거센 흐름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라고 부탁했다.
한 목사는 복음의 신발을 잃어버린 현대 교회의 현실을 지적하며, 바울과 루터처럼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 담대히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내가 여기 서 있나이다, 하나님 도우소서!"라는 외침으로 복음의 충분함을 믿고 KAPC가 개혁주의 신앙 위에 굳건히 서길 부탁했다.
개회예배후, 성찬예식이 이어졌다. 김재열 목사의 집례 아래 진행된 성찬식은 고린도전서 11장 23-26절 말씀을 중심으로 성도들이 함께 떡과 잔을 나누며 주님의 희생을 기억하고 공동체로서의 하나 됨을 확인하는 은혜의 시간이었다. 성찬예배가 끝난 후에는 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2.
이어지는 첫날 마지막 일정은 회무처리이었다. 저녁 9시부터 진행된 이 시간에는 회원호명부터 시작해, 개회 선언, 절차 보고, 고시부 보고, 임원 선출과 인사 및 임명 절차까지 진행되었다. 새로 선출된 임원들에 대한 축하와 취임사가 이어졌다. 49회 총회에는 목사 187명과 장로 11명이 등록했다.
신임 임원은 총회장 한일철 목사(그린스보로한인장로교회, 동남부), 부총회장 최해근 목사(몽고메리교회, 필라), 서기 김관중 목사(뉴크리에이션교회, 남가주), 부서기 신철웅 목사(복된교회, 뉴욕동), 회록서기 이춘호 목사(우리언약교회, 뉴욕서), 부회록서기 박성일 목사(기쁨의교회, 북미동), 회계 서명환 장로(뉴욕센트럴교회, 뉴욕남), 부회계 박정봉 장로(퀸즈장로교회, 뉴욕) 등이다.
친선 사절단으로는 고신총회(총회장 정태진 목사), 합동총회(총회장 김종혁 목사), 합신총회(총회장 박병선 목사) 등이 참가했다.
3.
총회를 앞두고는 목사자격고시(5월 21일), 임원회(5월 26일), 공천위원회(5월 27일) 등 사전 준비 모임이 먼저 진행되었다. 총회 본 일정은 27일 오후 2시 등록을 시작으로, 개회예배, 성찬예배, 저녁 회무처리까지 이어졌다.
이후 일정은 아침예배(매일 오전 8시), 회무처리 세션(오전·오후·저녁), 식사와 특별행사 등으로 나뉘어 구성되었다. 총회 기간 중 특별행사로는 28일에는 사모세미나와 음악콘서트, WMS 선교의 밤, 29일 총대 골프 친선대회, 30일 WMS 선교대회 등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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