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대부흥 100주년 영적대각성연합집회 / 강사 박용규 목사 > 아멘넷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평양대부흥 100주년 영적대각성연합집회 / 강사 박용규 목사

페이지 정보

교계ㆍ 2007-06-24

본문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맞이하여 의미있는 영적대각성연합집회가 열렸다. 강사는 평양대부흥 전문가인 박용규 목사.

강사 박용규는 총신대학교 신대원 역사신학교수, 예일대학교 객원교수, 한국교회사 연구소 소장등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수권의 평양대부흥에 대한 저서를 출간했다.

이번 집회는 일반인을 위한 집회와 목회자와 신학생을 위한 세미나로 열린다. 6월 24일(주일) 저녁 7시와 25일(월) 오후 8시에는 박 목사가 인도하는 각성집회가 열린다. 25일(월) 오전 10시부터는 목회자와 신학생을 위한 세미나가 “한국교회 성장과 쇠퇴의 한국교회사적 평가”라는 주제로 열린다.

24일(주일) 오후 7시에 리틀넥에 소재한 아르메니안 소사이어티(39-03 Little Neck Parkway)에서 열린 첫날 집회에서 박용규 목사는 “한국교회와 민족을 살린 평양대부흥 운동(누가복음11:13)”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인도했다. 둘째날은 “그리스도인의 영적각성과 성령충만(에베소서5:14-21)”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인도한다.

이날 집회는 뉴욕장로교회 청년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됐다. 이어 등단한 박 목사는 평양대부흥이 일어난 배경과 과정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그는 “참된 부흥은 성품의 변화가 이루어 진다”고 말했다. 또 “1907년 같이 준비된 사람을 통해 부흥이 일어날 것”이며 “받은 은혜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5가지의 기도제목으로 5명의 목회자들의 앞으로 나와 릴레이 기도가 시작됐다.

기도는 철저한 회개의 제목을 가지고 있다. 기도제목은 다음과 같다.
1. 이민교회가 거짓, 분열, 탐욕으로 물든 황폐한 현실을 통회하도록
2. 영적지도자들이 먼저 죄악을 자각하고 진심으로 통회하도록
3. 진리를 쫓지 아니하고 세속가치를 추구하며 사는 것을 통회하도록
4. 성도로서 가정, 교회, 사회 그리고 민족 앞에 신실치 못한 것을 통회하도록
5.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위해 복음의 증인으로 주님께 충성치 못하며 사는 것을 통회하도록

평양대부흥의 계기가 되었던 회개의 기도는 쉽게 끝나지 않았다.

박용규 목사는 다시 두 가지 기도제목을 내놓고 회개기도를 인도했다. 박 목사는 목회자와 성도의 관계를 회개했다. 목회자는 교인을 이용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성도는 가식으로 목회자를 대하는 것을 회개하고 바른 관계가 세워 질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또 부흥을 간절히 사모해야 부흥이 올수 있다며 기도를 인도했다.

저녁 7시에 시작된 집회는 10시가 지나도 기도의 소리가 줄어들지 않았다. 이번 집회는 부흥을 사모하는 54개 교회들이 연합으로 주최하며, 그동안 2차례 기도회를 통해 대회를 준비해왔다.

다음은 박용규 목사의 말씀 요약이다.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하나님의 인도로 평양대부흥에 대한 책들을 출판했다. 교회를 시무할 때 3년 6개월을 걸쳐 책을 썼다. 좀 더 많은 사람에게 내용을 공급하기 위해 DVD를 제작했으며 2005년 12월 작은 책을 출판하게 됐다.

백년전이 아니라 오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이번 집회가 100년전 그날이 되어 뉴욕이 부흥하고 전세계에 부흥의 불을 붙였으면 한다.

1862년 임신중인 아내의 손을 잡고 중국에 도착한 23살의 청년이 있었다. 그런데 2년만에 그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아내가 세상을 떠난 것이다. 그는 더 이상 선교사역을 하지 못한다고 런던 선교회에 편지를 보냇다. 하지만 하나님이 역사는 그를 그냥두지 않았다. 그는 바로 토마스 선교사이다. 토마스 선교사는 제너럴 셔먼호를 타고 대동강으로 올라오다 최초의 한국 개신교 순교자가 되었다. 그는 박춘근에게 성경을 전하고 28세의 나이로 죽임을 당했다. 순교는 교회의 씨앗이다. 지금도 북한에는 많은 사람들이 순교하고 있다. 남한의 교회의 부흥의 밑에는 순교의 피가 흐르고 있다.

1903년 원산대부흥,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 1910년 백만인 구령운동등 10년내에 3번 부흥운동이 일어난 것은 한국뿐이다. 사도행전이후 첫 일이다.

매컬리와 화이트등 원산 주재선교사들이 모여 기도를 하기 시작했으며 강사로 하디선교사를 초청했다. 하디는 토론토 의대를 나와 YMCA에서 파송을 받은 엘리트였만 그는 선교를 실패했다. 그는 우월주의, 교만이 있었다. 그는 누가복음 11장 13절에 기록된 약속에 따라 기도하며 성령충만을 받기 시작했다.

은혜를 받은 사람이 은혜를 나눈다. 담임목사가 성령을 통하지 않으면 교인이 성령충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디는 어려웠지만 동료선교사들에게 그의 선교 실패원인을 고백했다. 힘들었지만 성령이 그것을 하게 만드셨다. 그의 죄고백을 듣고 한인들과 동료 선교사도 죄가 무엇인지를 알게 됐다.

하디는 은혜를 받고 사람이 달라졌다. 한국교회의 60년대는 부흥의 역사를 은사(방언, 예언)등 으로 이해했지 성품으로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서 당시 나도 방언을 받기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했다. 성품의 변화가 없으면 부흥은 가짜이다. 하디처럼 사람이 달라지기를 기도해야 한다. 성품의 변화가 중요하다. 참된 부흥은 성품의 변화를 가져온다. 평양대부흥 당시 기독교인은 1%였지만 사회를 살렸다.

하디가 안식년으로 개성으로 가도 성령의 역사가 계속되었다. 성령은 사람이 떠나도 계속 부흥되는 것이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담임목사가 떠나도 교회는 부흥되는 것이 정상이다.

1905년 1월, 장로교회 4개와 감리교회 2개가 모여 연합으로 집회를 열었다. 하나의 민족교회와 부흥을 사모하여 열린 것이다. 그때 선교사들은 깊이가 있으면 넓이는 따라온다고 진단했다. 그것은 성도들이 먼저 부흥을 경험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역사는 모이는 솟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신자의 은혜가 중요하다.

1906년 1월 평양의 선교사들이 사경회로 모였다. 하디 선교사는 청진기를 내려 놓았다. 사경회를 하나같이 큰 은혜를 받았다. 은혜를 받은 이길함 목사는 제직들의 부흥회를 인도하어 큰 은혜를 끼쳤다. 은혜를 받는 사람이 은혜를 나누어야 한다.

1906년 웨일즈와 인도에 부흥의 이유는 통성기도였다. 이때부터 한국교회에 통성기도가 시작됐다. 한국교회가 성장한 것은 하나님의 섭리도 있었지만 다른 나라교회에서 볼수 없는 통성기도와 새벽기도라고 생각한다.

19007년에는 길선주, 김익두등 부흥을 위해 준비된 사람이 있었다. 2007년에도 1907년같이 준비된 사람이 있다고 믿는다.

1907년 2주간 집회가 열렸지만 14일 전에는 아무런 역사가 일어나지 않았다. 그것은 사탄의 방해이다. 나도 평양대부흥 강의를 하려면 방해를 받는다. 교통사고를 낸 적이 없는 아내가 2일전 교통사고를 냈다. 부흥이 있는 곳에 사탄이 있다. 사탄이 부흥을 방해하는 것이다. 굴복해서는 안된다.

14일 사경회에 참가했던 1,500명중 900명이 돌아가고 6백명이 새벽4시까지 기도를 하며 성령이 임했다. 현장에 있었던 선교사는 선교본부에 보냈다. 선교사의 보고서 편지들은 이번 책을 만들면서 번역되었다.

선교사들은 “이런 경험은 이전에 하지 못했다. 지금까지 본 어떤 것도 능가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 다음날도 이전과 같고 성령의 역사가 더 강력했다고 전했다.

길선주 장로는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했지만 자신을 돌이켜 보지를 못햇다. “너는, 너는?” 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생각하니 죽어가는 친구가 재산정리에서 속인것이 생각났다. 그는 죄를 고백하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들의 회개가 이어졌다. 현장에 있었던 선교사는 당시를 증언하며 사람이 지을 수 있는 모든 죄를 다 고백했다고 말했다. 죄를 고백해도 사람들은 정죄하지 않고 그들을 위해 기도했다.

평양대부흥 운동을 통해 기생의 도시인 평양이 동양의 예루살렘이 되었다. 프린스톤 도서관에서 일본 자료를 보고 놀랐다. 연례보고서는 당시 한국을 '조선(Chosen)'이라고 적고 있다. '선민'이라는 뜻이다. 일본이 총칼로 한반도를 접수한 것이 아니라 성령이 조선을 접수한 것이다.

한민족을 살릴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성적인 타락이 크게 문제가 되고 있다. 성적인 타락이 어느 정도인지 여러분 스스로가 잘 알 것이다. 평양에 성령이 임하지 술집이 모두 문을 닫았다. 성령이 임해야 성적타락도 없어진다. 신학교는 성결의 마지막 보로인데도 문제가 있다.

이제는 안전지대가 없다. 성령의 충만하지 않으면, 우리가 복음을 경험하지 않으면 무너져 내릴수 밖에 없다. 민족이 나 때문에 부흥의 임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나님이 깨닫게 해 주신대로 회개해야 한다. 집회를 앞두고 알게 해 주는 죄악들이 있다. 죄악을 청산하지 않으면 부흥이 임할 수 없다.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아멘넷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아멘넷 시각게시물 관리광고안내
후원안내
ⓒ 아멘넷(USAamen.net)
카톡 아이디 : usaamen
(917) 684-0562 / USAamen@gmail.com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