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목사회 은퇴목회자 위로모임 “영화의 면류관을 기대하라”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뉴욕목사회 은퇴목회자 위로모임 “영화의 면류관을 기대하라”

페이지 정보

탑2ㆍ2024-04-10 07:19

본문

한인이민교회의 역사가 깊어지고 백세시대로 은퇴한 노년의 목회자들도 많아지는 가운데, 52회기 뉴욕목사회(회장 정관호 목사)는 뉴욕교계의 은퇴한 노년의 목회자 부부들을 초청하여 위로의 모임을 가졌다.
 

1. 

 

아름다운 푸른 봄날이 펼쳐진 4월 9일(화) 오전 10시30분에 뉴욕센트럴교회에서 진행된 위로회에는 뉴욕교계의 은퇴목회자들을 위한 단체인 뉴욕원로목사회와 뉴욕원로성직자회 관련 목회자들 부부가 많이 참가했으며, 예배와 식사 그리고 선물전달 등이 진행됐다.

 

841c681eeee8d7c06ad84634440c5ce2_1712747940_64.jpg
▲기대이상의 많은 은퇴목회자 부부가 참가했다.
 

841c681eeee8d7c06ad84634440c5ce2_1712747940_81.jpg
▲정성스러운 식사를 대접한 뉴욕센트럴교회
 

841c681eeee8d7c06ad84634440c5ce2_1712747941_24.jpg
▲뉴욕목사회가 준비한 은퇴목회자들을 위한 선물
 

뉴욕목사회는 평생을 주의 사역을 위해 헌신한 노년 목사 부부를 위한 위로의 자리를 마련했으며, 홍삼박스를 선물로 전달했다. 뉴욕센트럴교회(김재열 목사)는 정성어린 점심식사를 준비했을 뿐만 아니라, 노 목회자들을 위한 건강음료 박스도 선물로 증정했다.

 

2.

   

1부 예배는 인도 총무 한필상 목사, 경배와찬양 서기 김정길 목사, 기도 박진하 목사, 설교 회장 정관호 목사, 광고 서기, 축도 한문수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진 특별순서에서 김재열 목사가 인사를 통해 “교회를 지을 때 지역사회와 또 한인사회를 의해서 쓰이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라며 노 목사들을 방문을 환영하고 앞으로도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그리고 20주년을 맞이한 뉴욕실버선교회를 소개하며 실버미션스쿨에 노 성도들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841c681eeee8d7c06ad84634440c5ce2_1712747960_32.jpg
▲이광선 찬양사역자의 뜨거운 찬양
 

아름다운 찬양이 노 목사들의 마음을 평안하게 했다. 손소혜 권사의 오카리나 연주 찬양, 이남홍 형제의 첼로 연주, 이광선 찬양사역자의 찬양 등이 진행됐다. 이어 회계 안경순 목사의 만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치고 점심식사가 진행됐다  

 

3.

 

목회에서 최근 은퇴한 박진하 목사는 예배 기도를 통해 “뒤돌아보면 참으로 부끄러운 것이 한두 가지 아니다. 정말 뉴욕교계가 난파선 같은 어려운 환경 속에 빠져있는 것은 다 우리의 잘못이다. 우리의 잘못된 가르침과 우리가 본이 되지 못한 모습들임을 고백하며 아버지 앞에 두려움과 떨림으로 용서를 구한다.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하오니 뉴욕교계를 살릴 수 있는 믿음의 역사를 이루소서”라고 기도했다.

 

그리고 “뉴욕교계가 섬김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되살아나길 원한다. 서로 협력해서 선을 이루라하신 주님 안에서 후배들 보기에 아름다운 본을 보이는 선배, 선배를 우러러보며 섬길 줄 아는 후배들이 되게 하소서. 명예가 아닌 섬김의 자리에 있기를 기뻐하며, 앞자리에 앉기보다는 뒷자리에 앉아서 기도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하며 기도한다. 예수님 닮아가는 교계가 되도록 축복해 주시기 바라고 원한다”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4.

 

회장 정관호 목사는 잠언 16:31~32 말씀을 본문으로 “영화의 면류관”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보통 노년의 성도들이나 목회자들이 모인 자리에 서는 순서자는 격려하고 위로하는 메시지가 일반적이며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제 은퇴 목회자의 자리에 막 들어선 정관호 목사는 진지하다. 지난 뉴욕원로목사회 정기총회 축사를 통해 노년 목회자들의 참된 도를 나누었던 정 회장은, 이번 모임 설교를 통해서도 노 목사들의 수고에 대한 격려와 함께 ‘노년의 도’를 설파하는 인상적인 자리를 만들었다.

 

841c681eeee8d7c06ad84634440c5ce2_1712747969_29.jpg
▲회장 정관호 목사는 “영화의 면류관”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정관호 목사는 “연세가 많이 들어서 인생의 경륜을 쌓으신 분들을 우리들은 또 진심으로 또 존경하고 또 사랑해야 된다. 삶 가운데 많은 풍상을 겪었지만 그것을 또 이겨나가시고 승리로 이끄신 분들”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나이가 많은 분으로서 영화의 면류관을 얻을 자격을 나누면서 “나이가 든다고 나잇값을 제대로 하는 분들이 그렇게 많이 있지 않다. 특별히 그리스도인들은 나이가 들면 그리스도를 닮아하고 하나님을 제대로 믿고 하나님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교회를 잘 섬겨 나가는 분들이 되어야 하는데 그런 분들을 보기 매우 힘든 시절이 되었다”고 했다. 

 

이어 “반대로 역주행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 걸 볼 수 있다. 말씀이 많다. 그리고 뭘 주장하면은 자기만 옳다고 주장을 하며 고집이 세다. 자기 지갑은 꼭 닫고 다른 사람의 지갑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분들도 많이 있는 것을 보게 된다”고 경계했다.

 

정관호 회장은 “제가 한 가지 부탁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라며 “은퇴 목사님들은 교계에 참으로 모범을 보이고 해야 할 일들이 참으로 많이 있다. 특별히 뉴욕교계가 매우 어지럽다고 참 이구동성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은퇴하신 목사님들 같은 분들이 참 교계나 교회가 잘못할 경우에는 아주 호되게 꾸짖어 주셔야 된다. 그래야만 교계가 정화되고 또 교계가 바로 설 수가 있다. 그와 더불어서 잘하는 일들은 격려도 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우리 은퇴하신 목사님들이 주님 나라의 귀한 일에 쓰임을 받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참 모범을 보여주셔야 된다”라며 “남들보다도 성경도 더 많이 읽으시고, 또 예배에도 잘 참석하시고, 기도도 많이 하시고, 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베품도 잘 하셔서 아름다운 가정과 교회를 이루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유튜브 쇼츠
유튜브 1분 쇼츠 영상으로 생생한 현장을 전합니다. 아래에 있는 원하는 제목의 링크를 클릭하면 관련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구독하여 빠른 뉴스를 확인하세요.
- 아멘넷 유튜브 쇼츠 영상 전체보기(클릭)
- 은퇴목사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내용 - 정관호 목사
- 노년의 역주행을 조심하라 - 정관호 목사
- 난파선같이 어려움에 빠진 뉴욕교계를 위한 기도 - 박진하 목사
- '주의 은혜라' 이광선 찬양사역자
- '은혜 아니면' 이광선 찬양사역자
- 오카리나 연주 '너의 이름 부를 때' 손소혜 권사
- 하나님의 은혜 - 이남홍 첼로 연주

 

----------------------------------------------------------

구글 포토 앨범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고화질 사진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S5ogXbJstDzXuDvk9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72건 95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주정부 제한에 화난 가주 500여명의 목사들, 성령강림 주일에 교회 오픈 2020-05-11
기적이 없으면 6월에 열릴 뉴욕교회 오픈을 준비하라 2020-05-11
뉴저지 목회자들이 코로나19 사태를 보는 다양한 영적 시각들 2020-05-11
와싱톤중앙장로교회, 61개 지역교회에 렌트비 지원 2020-05-11
조명환 목사 “그리운 우리교회” 2020-05-09
미동부에서 서부까지 간절한 국가기도의날 기도회 이어져 2020-05-08
장재웅 목사 "국가기도의 날을 맞아" 2020-05-07
뉴욕과 뉴저지 국가기도의날 기도회 - 대규모로 진행 2020-05-06
UMC 한인 여성도들이 나섰다, 마스크 직접 만들어 생명을 살려 2020-05-05
숫자로 알아본 코로나19로 지각 변동한 미국교회 2020-05-05
뉴프론티어교회, 4주 헌금 전액을 코로나19 피해 교회와 단체 등에 전달 2020-05-04
뉴욕어린양교회, 주님의 오병이어의 기적을 드러내다 2020-05-04
한인밀집지역 인구조사 참여도 지역 최저 - 한인교회 적극 나서야 2020-05-04
운영의 어려움 알려지자 뉴욕나눔의집에 후원 이어져 2020-05-03
“믿음을 실천으로” 한울림교회, 마스크 병원에 전달 2020-05-02
훼이스선교회, 행동하는 기도운동으로 선교지 코로나19 대응 2020-05-02
“찬양 동영상 마음껏 사용하세요” 케리그마남성중창단 2020-05-01
이종식 목사 “코로나19 이후를 걱정 말고 사명을 재확인하라” 2020-04-30
중남미 선교지에서 마스크와 식량을 배포하는 한인 선교사들 2020-04-30
뉴욕교협, 5월 7일 ‘국가 기도의 날’ 기도회 연다 2020-04-30
침례교 원로 이창송 목사,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2020-04-29
뉴욕교협 9대 회장 홍효균 목사, 하나님의 부르심 받아 2020-04-29
조금석 목사, 78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 받아 2020-04-28
한중교회 연합, 전도지와 함께 마스크 7천매 배부 2020-04-28
교단들이 코로나19 피해 교회 지원나서 - 남침례교 프로젝트 2020-04-28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