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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 신임 노회장 김귀안 목사의 나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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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3-12-0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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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 제104차 정기노회가 12월 5일(화) 오후 6시에 뉴저지 세빛교회(김귀안 목사)에서 목사 39명과 장로 28명 등 총 6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별히 부담스러운 안건 없이, 성탄장식과 함께 즐거운 분위기속에서 노회가 진행됐으며 이취임식이 이어졌다.
 

1. 

 

신구 임원 이취임식을 통해 김원재 목사가 이임하고 부노회장 김귀안목사가 노회장에 취임했다. 또 부노회장 김형석 목사, 정서기 추요섭 목사, 회계 김동영 장로 및 각 위원회 위원장들이 공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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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장에 취임하는 김귀안 목사는 김현준 사무총장의 헌법질문에 답했으며, 김원재 전 노회장에게서 스톨 및 십자가를 전달받았다.

 

문정선 목사는 권면 및 기도 순서를 통해 “축하만 받을 일이 아니다. 중책을 맡았다. 전보다 많이 기도하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미국장로교 설명하는 정의 중에 하나는 커넥셔널 처치는 문자적으로는 연결적인 교회로 해석이 가능하지만, 제 식으로 번역하자면 교회는 하나이라는 것이다. 모든 교회가 하나라고 생각하고 기쁨으로 사명을 잘 감당하는 회기가 되라”고 부탁했다.

 

이임사를 통해 김원재 목사는 “팬데믹 이후에 막혔던 것이 열리는 회기였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저보다 훌륭한 김귀안 신임 노회장이 잘 하실 줄 믿고 사라진다”고 했다.

 

신임 노회장 김귀안 목사는 시무하는 세빛교회의 표어인 “하나님께는 영광, 세상에는 복음”라는 배너가 걸려있는 강대상에서 취임사를 했다. 김 목사는 2015년 동부한미노회내 다른 교회에 위임되었다가 교회내 사정으로 사임하고, 2019년에 같은 노회내 세빛교회 담임목사로 위임되었으며 노회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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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안 목사는 “교회는 하나”라는 권면의 말씀을 받아 “나무”라는 테마를 가지고 취임사를 이어나갔다.

 

김 목사는 “서부 세코야 국립공원에는 높이가 80~100미터나 되는 나무들이 수천그루 숲을 이루며 있다. 그렇게 큰 나무들은 2미터 정도 밖에 뿌리를 내리지 않지만 20-30미터 옆으로 퍼져나간다”고 소개했다. 김 목사는 “그와 같이 34개 교회가 연합으로 하나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섬기고자 한다”고 했다.

 

김귀안 목사는 나무론을 이어나갔다. 신준환 전 국립수목원장은 <다시, 나무를 보다>라는 책에서 “나는 흔들리지 않아서 강한 것이 아니라 서로 어울러서 강하다”고 했는데 “숲을 이루기 때문에 강한 것”이라 했다. 고 신영복 선생도 저서에서 “나무가 나무에게 말했다. 우리 더불어 숲이 되어 지키자”고 했다.

 

김귀안 목사는 “교회가 교회에게 말한다. 더불어 숲이 되어 지키자. 34개 교회가 연합해서 하나가 되는 한해가 될수 있도록 부족하지만 열심을 다해 섬기겠다”고 했다.

 

2.

 

동부한미노회는 소속교회와 관할권 분쟁을 겪고 있는 대서양 한미노회에 3만 달러의 재판비용을 대출 지원하기로 했다. 총회의 결의에 따라 다음 정기노회까지 “반 인종차별 정책” 작성을 위해 추요섭 목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테스크포스를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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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년하례는 1월 9일 한울림교회에서 열리며, 미국장로교내 한인교회들의 모임인 NCKPC 53차 총회가 내년 5월 1일부터 3일가지 경기도 곤지암에 있는 소망교회 수양관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에서는 21년 만에 동부한미노회에서 총회장(박상천 목사)이 나온다.

 

이춘기 목사(하나교회)와 허용구 목사(예수마을교회)의 임시목회 관계를 1년 연장을 했으며, 리버티교회가 이상일 목사가 은퇴함에 따라 교회해산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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