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C탈퇴 GMC가입 뉴욕/뉴저지 교회 감사찬양제 현장에서는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UMC탈퇴 GMC가입 뉴욕/뉴저지 교회 감사찬양제 현장에서는

페이지 정보

탑3ㆍ2023-11-07 07:10

본문

연합감리교회(UMC) 교단을 탈퇴하고 세계감리교회(GMC)에 가입한 뉴욕과 뉴저지 교회들이 “뉴욕/뉴저지 GMC 가입 감사 찬양제”를 11월 5일(주일) 오후 5시 뉴저지 베다니교회 웨인캠퍼스에서 열었다.
 

ff0dec125268f06ec82bd9db5f0a9c45_1699358919_34.jpg
 

ff0dec125268f06ec82bd9db5f0a9c45_1699358919_55.jpg
 

1.

 

UMC 교단은 성서적 결혼의 정의와 동성애자(성소수자) 목사안수 허용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뉴욕과 뉴저지 UMC 한인교회들 중에 올해 말까지 주어진 기한 안에 절차를 거쳐 탈퇴한 교회는 7개 교회이다. 그리고 교회차원에서 탈퇴는 못했지만 일부 교인들을 중심으로 UMC를 탈퇴하고 교회를 개척하여 GMC에 가입한 교회는 2개이다.

 

UMC를 탈퇴한 7교회 이름은 그레이스벧엘교회(장학범 목사), 뉴저지더바인교회(전 뉴저지연합교회, 고한승 목사), 뉴욕만백성교회(이종범 목사), 뉴저지베다니교회(백승린 목사), 뉴욕베델교회(김영식 목사), 스태튼아일랜드한인교회(정광원 목사), 체리힐제일교회(김일영 목사) 등이다. 개척하여 GMC에 가입한 교회는 남부뉴저지믿음교회(박성민 목사)와 뉴욕하나님이일하시는교회(박영관 목사) 등이다.

 

2.

 

연합찬양제에서 개회기도는 정광원 목사, 설교 이종범 목사, 영상축사 마크웹 감독(GMC 한미연회 주재감독), 축사 고한승 목사(한미연회 임시의장), 개척교회를 위한 기도 및 광고 김일영 목사, 축도 백승린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뉴욕만백성교회는 “넉넉히 이기리라”, 베다니교회(주은혜)는 “아멘 아멘 아멘”, 뉴욕베델교회는 “주와 함께 가리라”, 스태튼아일랜드한인교회는 “너희는 세상의 빛”, 베다니 교회(주영광)는 “Gloria”, 체리힐교회는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더바인교회는 “돌아오라”, 남부뉴저지믿음교회는 “하나님의 부르심”, 뉴욕하나님이일하시는교회는 “주가 일하시네”를 찬양했다. 그리고 참가한 모든 회중이 함께 메시아의 “할렐루야”를 합창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3.

 

정광원 목사는 개회기도를 통해 “오늘과 같은 날이 올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주님이 저희들을 이 자리까지 인도하신 줄 믿는다”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ff0dec125268f06ec82bd9db5f0a9c45_1699358935_96.jpg
 

또 정 목사는 “이곳에 모인 9개 교회와 성도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온전히 이루지게 되는 것을 보게 해 주소서” 그리고 “GMC라는 새로운 교단을 새 부대를 주님께서 허락하여 주셨사오니, 저희들이 그 부대에 들어가는 새 술이 되게 하여 주소서”라고 간구했다.

 

정광원 목사는 “많은 교회들과 사람들이 넓은 길로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좁은 길로 가게 하여 주소서. 주님께서 가신 그 길로 가게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내는 마지막 대에 귀하게 쓰시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라고 불같이 기도했다. 

 

4.

 

이종범 목사는 에베소서 5:15-16 말씀을 본문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다음은 메시지 내용이다.

 

ff0dec125268f06ec82bd9db5f0a9c45_1699358946_7.jpg
 

올해 말까지 UMC를 탈퇴할 길이 열려 9개 교회가 주어진 시간을 잘활용해서 우리의 신앙의 양심을 지키고 성정체성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에 따라 우리 신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탈퇴를 했다. 그런데 이것이 끝이 아니다. 또 다른 시작이다. GMC로 가입한 교회들은 또 다른 시작을 하는 엄중한 시간에 와 있다. 어떻게 새로워져야 하는가?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가?

 

첫째, 사랑으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 UMC를 탈퇴하려는 교회를 향하여 끓임 없이 제기된 문제는 당신들은 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들을 사랑하지 않는 매우 배타적인 모임이라는 프레임을 만들고, UMC에 남는 교회들은 사랑이 넘친다고 말한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사랑으로 다시금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에베소교회는 이단을 잘 쫓아냈지만 그 과정에서 사랑을 잃어버렸기에 성경은 첫사랑을 잃어버렸다고 말하고 있다. 탈퇴과정 속에서 상처를 받고 떠난 분도 있을 것이고, 탈퇴했지만 불편한 마음을 가진 분도 있을 것이다. 그들을 품어야 한다. 사랑으로 회복해야 한다.

 

둘째, 거룩을 회복해야 한다. 교회는 문이 열려져야 한다. 누구도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이고 자매이기는 하지만, 우리교회가 거룩을 상실하면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기에 너무나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사람들은 교회문턱을 낮추어서 누구나 들어와야 한다고 말한다. 틀림없는 사실이며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러나 문턱을 낮추면 들어오는 사람이 많겠지만 나가는 사람도 많다. 구별되지 않는 공간에서 자신의 신앙을 지켜나갈 사람이 없기에 그렇다. 이럴 때에 더욱 거룩성을 유지해야 하고, 성정체성 문제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구별된 삶을 살아, GMC가 다시금 거룩한 공동체로 회복되어야 한다.

 

셋째, 말씀으로 다시 회복되어야 한다. 이번 갈등을 통해 신학적인 논쟁이 많았다. 성경이 분명히 명시하고 있음에도 왜곡하거나 다른 해석을 주장하고 하나님 말씀의 권위를 떨어뜨렸다. 종교개혁이 왜 일어났는가? 카톨릭은 말씀보다 사제들의 가르침을 더 높이 평가했고, 교황의 가르침을 성경보다 더 높게 두었기에 교회는 타락하게 되었고 결국에는 종교개혁이 일어났다. 그때 종교개혁자들이 외친 것이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별적으로 받아들이거나 선별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 그것은 옳지 않다. 팀켈러 목사는 “성경을 다 받아들이거나 그렇지 않거나 하나만 선택하라”고 했다. 우리에게는 들을 수 있는 것만 또는 행할 수 있는 것만 찾아서 그것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긴다면 말씀의 권위가 사라질 것이다. 우리는 다시 말씀의 권위를 세우고 성경적인 권위로 돌아가야 한다. 그래야 GMC 교회가 이 시대에 정말 진리의 등대, 구원의 방주가 될 수 있다.

 

우리들은 지금 연합감리교회 우산을 떠나 마치 광야에 와 있는 것 같다. 그동안 UMC가 지켜주어 편리하고 안전했다. 이제는 그것을 떠나 우리만의 공동체에 있는데 마치 광야에 와 있는 것 같다. 광야는 위험하고 고독하고 어려운 곳이다. 하지만 야곱이 하나님을 만난 곳도, 모세가 부르심을 받은 곳도, 엘리야가 위로를 받은 곳도, 예수님이 사역을 시작하신 곳도 광야였다.

 

5.

 

GMC 한미연회 주재감독 마크웹 감독은 영상축사를 통해 “쉽지 않은 시간이었으나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신실했다”고 격려했다. 그리고 “GMC 즉 세계감리교회는 하나님의 새로운 운동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과 성경의 권위에 복종하고 감리교 DNA의 최고를 포착하고자 하는 성령의 영감을 받은 운동”이라고 했다.

 

ff0dec125268f06ec82bd9db5f0a9c45_1699358960_12.jpg
 

한미연회 임시의장 고한승 목사는 축사를 통해 GMC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9교회들이 하나님의 큰 역사를 이룰 수 있는 교회가 되기를 축복했다. 탈퇴과정을 통해 광야를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왔다며, 물론 가나안에도 도전이 있겠지만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땅이며, 새로운 사역의 지평을 열어주신 줄 믿는다고 했다.

 

고한승 목사는 “앞으로 KMC에서도 몇 교회가 합류한다”며 “앞으로 힘차게 서로 격려하며 나아갈 때에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고 귀한 일이 일어나게 될 줄 믿는다”고 했다. 

 

6.

 

김일영 목사는 개척하여 GMC에 가입한 남부뉴저지믿음교회(박성민 목사)와 뉴욕하나님이일하시는교회(박영관 목사)를 위한 기도를 인도했다. 두 교회 대표자들은 앞으로 나와 축복기도를 받았다.

 

ff0dec125268f06ec82bd9db5f0a9c45_1699358979_61.jpg
 

ff0dec125268f06ec82bd9db5f0a9c45_1699358979_78.jpg
 

김일영 목사는 “뉴욕과 뉴저지에서 각 개척한 교회가 하나님 영이 임재하고,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교회가 되개ㅔ 해주소서”라며 “하나님의 손에 맡기오니 눈동자와 같이 지켜주소서”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ff0dec125268f06ec82bd9db5f0a9c45_1699358995_35.jpg
 

백승린 목사의 축도 후에 국밥 친교가 진행됐다.

 

찬양제 유튜브 동영상으로 보기

https://youtu.be/L668TXFKRNc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64건 10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더나눔하우스, 감격의 새로운 쉘터 입주식 열려 2023-11-28
뉴욕농아인교회 15주년 “뉴욕에서 가장 가까운 선교지” 2023-11-28
뉴욕수정교회 사랑의 슈박스 모집 16년 동안 총 45,204박스 2023-11-27
2030 세계박람회 부산유치 뉴욕기도대성회 “좋은 선교의 기회” 2023-11-25
뉴욕광야교회, 거리가 교회이고 힘든 이웃이 교인인 교회 2023-11-24
뉴저지실버선교회 니카라과 단기선교 “별과 같이 빛나리라” 2023-11-24
뉴욕교협 추수감사절 사랑나눔, 1회용 아니라 회기내내 지속 2023-11-24
뉴욕목사회 52회기 정기총회, 회장 정관호 목사와 부회장 한준희 목사 2023-11-22
뉴욕 목사회와 교협, 아름다운 연합 시동 걸어 2023-11-21
선한 사마리아인 변종덕 이사장, 장로임직 및 훈장수상 감사예배 2023-11-21
42주년 영생장로교회, 정승환 3대 담임목사 위임예배 2023-11-20
뉴욕교협 50주년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 “시티필드 비전 발표” 댓글(1) 2023-11-19
제29회 뉴욕교협 청소년센터 정기총회 “갈수록 줄어드는 교협의 협조” 2023-11-18
뉴욕일원 대광동문 목회자들 정기교류 모임 가진다. 댓글(1) 2023-11-17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제37회 장학기금을 위한 찬양축제 2023-11-16
미남침례회 뉴욕지방회 사모위로모임 “대체불가 사모를 사랑해요” 2023-11-15
뉴욕실버미션팀 니카라과 단기선교에 현지 선교사들이 감탄 2023-11-14
37회기 뉴저지교협 이취임식 “포스트팬데믹 시대의 목회행전 쓴다” 2023-11-14
뉴욕순복음연합교회, 양승호 목사 이임과 정대섭 목사 취임 2023-11-13
웨체스터목사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 “예수 그리스도” 2023-11-13
뉴욕교협 이사회 제37회 정기총회, 신임 이사장 이조엔 권사 2023-11-12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15회기 여성목회자의 날 행사 2023-11-11
뉴욕목사회 52회기 후보 소견발표 “목사회의 가장 시급한 일은” 2023-11-11
뉴욕어린양교회, 고성준 목사 초청 추계특별부흥성회 “하나님의 계획(Des… 2023-11-11
뉴욕목사회 정관호 회장후보 “교협과의 관계, 공의없는 연합은 성경적이지 … 2023-11-10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