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평강교회 특별부흥집회 “주님이 주시는 자유함”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뉴욕평강교회 특별부흥집회 “주님이 주시는 자유함”

페이지 정보

탑2ㆍ2023-08-27 08:51

본문

뉴욕평강교회는 특별부흥집회를 8월 25일(금) 저녁부터 28일(주일)까지 열었다. “주님이 주시는 자유함(요11:44)”이라는 주제로 열린 집회의 강사는 김영주 목사(한국 전주 기쁨넘치는교회 담임목사)이다.
 

baa746e8bd161e1f60347864a8a6cd9c_1693140654_4.jpg
 

뉴욕평강교회는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 소그룹으로 더욱 진가를 드러낸, 뉴욕에서 가정교회를 하는 대표적인 교회로 지난 1월에 안관현 목사가 은퇴하고 이종태 목사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강사 김영주 목사는 가정교회사역원 전주지역 목자이지만, 전형적인 가정교회 스타일의 성회가 아니라 내적치유를 내용으로 집회가 진행됐다.

 

금요일과 토요일 2번의 집회는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요11:38~4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주일에는 “쓴 뿌리 기대감을 해결하라”(히12:14~16)와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요 7:37~39, 행 2:4)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첫 집회에서 김영주 목사는 예수님이 나사로를 살리셨지만 여전히 수족이 베로 동인 채로 있으며 얼굴이 수건에 싸인 나사로를 보시고, 예수님께서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고 하셨는데 이를 영적으로 해석했다. 즉 그런 나사로의 모습은 구원을 받았지만 여전히 묶여있는 오늘날 교회와 크리스천들의 모습이라는 것.

 

예수님은 나사로를 살리셨지만 풀어주시지는 않으셨던 것 같이 사람이 하실 일과 사람이 할 일은 구분되어 있다며, 우리들이 감정적 정서적 등 여러 묶여있는 영적 묶임을 풀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이것이 이번 집회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baa746e8bd161e1f60347864a8a6cd9c_1693140667_01.jpg
 

김영주 목사는 목회적인 심각한 고민에서 이런 주제가 나왔다고 했다. 개척교회를 하며 가난한 술 중독자들이 교회에 오며, 목회를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변하지 않는 그들을 보며 교인들이 묶인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 변하지 않는 중독자들을 보며 예수의 이름이 이렇게 약한 것인가 의심도 하게 되었다.

 

그런 고민이 깊어질 때, 데이빗 씨맨즈의 <상한 감정의 치유>를 다시 읽었는데 서문에는 교회의 정규적인 교회사역으로 도움을 주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했다. 일반적인 목회사역으로 그들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바뀌지 않았다는 것. 그 결과 사람들은 하나님능력에 대한 확신도 못하며, 교회를 떠나기도 하고,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덮어버리기도 한다. 씨맨즈는 묶여있는 것을 풀어야 성도들이 변하며, 묶인 것을 풀어주는 것이 목회라고 했다. 

 

김영주 목사는 고민은 고린도후서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말씀이었다. 하지만 영적으로는 변하지만, 혼적 그리고 육적으로는 옛날 습관과 기질 그리고 잘못된 것들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했다. 신분은 거룩해지지만 사람은 바뀌지 않으며 시간과 성령의 역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리고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상처를 받고 상처가 큰 주제는 부모와 관계에서 온다는 것. 부모에게서 받은 상처가 치유되면 50%가 치유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 어렸을 때에 심고, 성인이 되었을 때에 상처로 거두게 된다고 했다.

 

신명기 5:16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말씀에도 있듯이 예수 믿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부모에게 잘하려는 마음이 다 있다. 김영주 목사는 “문제는 진짜 마음으로 공경하는가 하는 것이다. 모든 상처문제의 근원은 부모와 관계에서 시작한다. 그 부모와 관계가 안되면 안 풀린다. 성경은 공경할만한 부모만 공경하라고 되지 않고 부모를 공경하라고 했다”고 했다. 

 

김영주 목사는 부모와 관계에서 큰 문제들을 나누며 먼저 “내적인 맹세”를 설명하며 “나는 부모처럼 되지 말아야지 맹세하는 것이다. 하지만 내적 맹세에 묶이면 부메랑 효과가 일어나 자신도 그렇게 된다”고 경계했다.

 

그리고 부모와 관계에서 오는 상처를 나누며 육아기 때에 짓는 죄에 대해 나누었다. 어떤 것들이 있는가?

 

부모를 원망하고 비판하고 판단한다. 부모의 말로 인한 저주이다. 결핍으로 사랑이 결핍되니 중독이 일어난다. 잘못된 연합으로 결혼은 했지만 여전히 부모에게 연합되어 있다. 그리고 예수를 믿으면서도 불안 근심 두려움이 있다. 무당 등 부모로부터 유전적인 영향 그리고 선조 때부터 지은 죄를 통해 후손이 고난을 받기도 한다고 했다. 

 

메시지를 전한 후에는 성도들과 함께 성령님께 묶인 것이 있으면 알려주시고, 풀어 달라는 기도를 조근조근 해 나갔다. 강사가 부모와 관계에서 일어나기 쉬운 상처를 놓고 하나하나 물으며, 상처가 생각나면 회개하거나, 용서하거나, 예수이름으로 끓으면 된다. 너무 상처가 크기에 용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것조차 예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나아가면 된다.

 

-------------------------------------------------------------------------------------

더 많은 사진을 앨범으로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고화질 사진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3L1gtQppn5pnS1CY7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826건 1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교협 50회기 부회장 후보 2인 등록, 회장 후보는 단독 댓글(1) 2023-10-06
목사 1천명 이상 배출 대광의 자랑, 포스메가남성합창단 뉴욕장로교회 공연 2023-10-05
뉴하트선교교회, 난민들 대상 2차로 영어 성경 과정개설 2023-10-04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2023 아시아 선교대회 2023-10-04
웨스트체스터교협 목회자들, 켄터키 창조박물관 방문 2023-10-04
해외한인장로회 뉴저지노회, 김영숙 목사안수 2023-10-02
총동문회와 함께하는 미동부 감신동문의 밤 및 메도디스트 포럼 2023-10-02
“뉴욕교협 증경회장” 핫이슈로 다시 등장하다 댓글(1) 2023-10-01
박태규 목사, 교협 부회장 사퇴하고 회장에 출마선언 2023-09-30
뉴욕교계 화합의 물꼬 텄다. 원로 김용걸 신부의 눈물의 충언 2023-09-29
뉴저지목사회 제14회 정기총회 - 회장 김종국 목사/부회장 이정환 목사 2023-09-28
뉴욕한인회 주일성수 지킨, 변종덕 명예장로 임직감사예배 2023-09-27
뉴저지교협 제37회 정기총회, 회장 김동권 목사/부회장 박상돈 목사 2023-09-26
[화제] 뉴욕교협 희년 맞아 장로들이 교계의 화해와 화합의 자리마련 2023-09-25
김인중 목사 세미나 “건강한 목회자, 행복한 목회” 2023-09-25
뉴욕장로연합회, 10차 다민족선교대회 “열방이여 연합하라” 2023-09-25
김인중 목사, 뉴저지동산교회 총동원 전도집회 인도 2023-09-24
퀸즈한인교회, 2023 온가족 가을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2023-09-22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동노회 정기노회 이슈는? 2023-09-22
뉴욕에서 ‘희년 목회 희년 교회 컨퍼런스’ 및 저녁부흥회 개최 2023-09-20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2023 연례기도회 “복음, 평화,… 2023-09-16
이종식 목사, 제1회 뉴욕 라이트 목회자 멘토링 세미나 인도 2023-09-16
웨스트체스터교협 예배 및 기도회 “예수님을 감동시킨 사람” 2023-09-16
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 제89차 조찬 기도회 2023-09-16
복음에 대한 도전을 경계한 두 원로, 김상용 목사와 김남수 목사 2023-09-14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