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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선교대회 폐막, 할렐루야대회와 상호보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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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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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이 주최하는 제2회 뉴욕선교대회가 “복음으로 비상하라!”라는 주제로 7월 22일(토)에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하크네시야교회(전광성 목사)에서 폐막됐다. 교협은 선교대회를 앞두고 3회의 준비기도회와 매일 밤 10시 기도회로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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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선교대회 3일 대회 폐막후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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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선교대회 2일 저녁집회 단체사진
 

지난해에 전격적으로 시작한 뉴욕교협 선교대회는 지난해보다 초청 선교사의 수 등 규모는 작아졌지만 올해도 진행됐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다음 회기에도 진행 될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오늘날 할렐루야대회에서 보듯이 대중집회의 영향력이 떨어진 가운데 교회의 본질적인 성격을 지닌 선교대회가 할렐루야대회를 약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상호 보충적인 역할을 하며, 다시 한 번 뉴욕교계가 모일 이유를 찾고 연합의 바람이 불기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같이 두 개의 별도 대회를 여는 것이 아니라 목~금요일은 선교대회, 토~주일은 할렐루야대회로 방향을 잡았으나, 강사의 사정으로 1주일의 차이를 두고 진행됐다. 

 

올해 2회 선교대회는 7개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가 뉴욕대회에 참가했으며, 5개국 선교사들에게는 선교기금만 전달했다. 마지막 집회에서 총 12개국 선교사에게 전달된 선교비의 총액은 3만 달러 이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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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집회에서 선교사들에게 선교헌금을 전달한 후에 임원들과 단체사진
 

정치현 볼리비아 선교사, 홍요셉 호주 선교사, 하덕신 과테말라 선교사, 김인영 파키스탄 선교사, 정재영 튀르키예 선교사, 김성헌 니카라과 선교사, 김영두 니카라과 선교사 등 7명의 선교사들은 선교대회에 참가하여 4번의 집회에서 짧은 간증들을 했다. 교협은 강대상 옆 찬양대석에 선교사들을 위한 좌석을 마련했다.

 

선교사들의 현장 간증은 많은 감동을 주었다. 한 선교사는 사역하는 국가의 깃발을 들고 주님의 보혈을 이야기 할 때에 가슴이 뜨겁게 치솟아 올랐다. 그들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은혜를 이야기 했으며, 순종을 이야기했다. 

 

특히 김인영 선교사는 “선교는 돈 몇 푼을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선교사가 죽어야 한 영혼을 구할 수 있다”라고 한 영혼을 구원하기위해 해산의 고통이 필요함을 나누었다. 그리고 “선교사가 자리를 지키려고 하나님을 이용하면 안된다. 떠나야 할 때는 떠날 수 있어야 한다”고 했으며, 그리고 “선교는 오히려 위기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간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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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대회 강사 류응렬 목사와 서니문 선교사, 그리고 이준성 뉴욕교협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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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집회 강사로 선 서니문 선교사
 

이번 선교대회의 4번의 메인 집회에서 류응렬 목사가 3회, 그리고 서니 문(문선희) 선교사가 1번 섰다. 마지막 집회인 22일(토) 오전 집회에 선 서니 문 선교사는 주로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선교를 하고 있는 미주 비라카미 세계선교 본부장이라는 타이틀로 소개되었지만, 선교뿐만 아니라 워싱톤신학교 이사장 그리고 위싱톤DC 지역의 교계를 헌신적으로 섬겨왔다.

 

서니 문 선교사는 베드로전서 2:9~16 말씀을 본문으로 “왕께 드린 삶”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주님께 헌신된 삶을 열정적으로 간증하며, 회복과 순종의 열매를 나누었다.

 

문 선교사는 “주님의 영광을 위해 열심히 산다고 했지만, 하나님은 탄탄대로를 열어주시지 않으시고 배신을 당하고 재산도 탕진했다. 돈도 없고 어려운 환경가운데 더 이상 어떻게 주님을 섬기는지 불평하며 질문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응답이 있으셨다”고 했다.  

 

그것은 “내가 다 있는데 네가 왜 그리고 무엇이 필요하냐?”는 하나님의 응답이었다. 이어 “내가 다 있으니 너는 나만 따라오면 된다. 네가 할 일은 말씀을 따라오고 나만 섬겨라. 내가 다 있다. 내 앞에 순종하라”라는 방향성을 주셨다. 그러자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다. 

 

서니문 선교사는 “세상과 사람은 믿을 수 없다. 세상은 점점 더 나빠지지 좋아지지 않는다. 우리는 느슨해진 마음과 무릎을 다시 바로잡아야 한다. 주님은 내가 다 있다고 하신다. 내가 택하여 세웠다고 하신다. 그러면 주님이 다 책임지시는 것이다. 선교사들도 그렇게 믿고 나가는 줄 믿는다”고 했다.

 

서니문 선교사는 우리는 주님이 시키시는 대로 어떤 환경에서든지 순종하고 나아가기를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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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메시지를 전한 류응렬 목사
 

3번의 메시지를 전한 류응렬 목사는 선교대회 강사로 섰지만 할렐루야대회 강사라고 해도 상관이 없을 정도로 내용으로 메시지를 이어나갔다. 

 

특히 둘째 날 오전 강의는 목회자세미나 같은 내용이 이어졌다. 류응렬 목사는 목요일 저녁부터 금요일 저녁까지 3차례 말씀을 전하고 LA로 자리를 옮겨 토요일 저녁부터 동양선교교회에서 성회를 인도했다.

 

류 목사는 21일(금) 오전에는 디모데후서 3:15~17 말씀을 본문으로 “강단이 살아나면 교회가 비상한다”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대상에서 내려와 좀 더 회중에 가까이 다가와 선, 류응렬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교회들의 어려운 변화를 소개하며, 초대교회 혹은 당시 팬데믹 이후의 교회들이 오히려 크게 부흥하게 된 역사를 나누었다. 그리고 이시대의 팬데믹 이후에도 이와 같은 부흥을 기대하며 7가지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첫째, 한편의 설교보다는 한사람의 목자가 되라고 부탁했다. 류 목사는 상징적으로 전임 이원상 목사의 설교는 “어머니 밥 같은 설교”로 평가하고 자신의 설교를 “주방장 같은 설교”라고 평가받은 일화를 통해 깨달은 교훈을 나누었다.

 

둘째, 확신있게 진리를 선포하라고 했다. 조나단 에드워즈가 목회하던 교회가 오늘날 동성애자가 가득한 현실을 나누었으며, 통계를 통해 미국교단의 쇠퇴에 대해 나누었다. 주로 동성애를 허용한 교단의 쇠퇴를 지적하며 “성경을 제대로 믿지 않으면 다 쇠퇴하게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셋째, 말씀을 쪼개려하지 말고 말씀 앞에 쪼개지는 설교자가 되라고 했다. 무슨 의미인가? 설교자가 말씀으로 변화되어 그 경험을 가지고 강단에 서기를 기대했다. 류 목사는 “칼빈과 루터는 신학자가 아니라 목회자였다”며 “하루를 온전히 기도와 말씀 준비에 전무할 수 있도록 하라”고 부탁했다.

 

넷째, 자신이 빛을 발하는 태양이 아니라 빛을 받아 반사하는 달이 되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요즘 설교자들이 너무 설교를 잘해서 예수님이 못 알아 듣기도 하신다고 비유했다. 

 

다섯째는 성경 어디를 찔러도 예수 그리스도가 나오게 하라고 부탁했으며, 여섯째는 적용이 시작될 때 설교가 시작된다며 오늘날 강단의 위기는 복음이 없는 설교도 문제이지만, 적용이 없는 설교도 문제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설교를 준비해야 한다며, 기도가 없는 설교는 성도들을 죽이는 설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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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메시지를 전한 류응렬 목사 

 

21일(금) 저녁에는 디모데후서 4:1~8 말씀을 본문으로 “사명으로 비상하라”라는 제목의 메세지를 전했다. 세 번째 메시지는 강력한 내용이 담긴 앞선 메시지에 이은 마무리 도전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류응렬 목사는 "애즈베리에서 보았듯이 부흥에 있어 간절함 혹은 갈망(Hungger for God)이 가장 큰 힘"이라며, 하나님을 향한 간절함이 있기를 소원했다. 사도행전의 역사에는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고자 하는 제자들의 갈망이 있었다는 것.

 

그리고 “가슴속에 십자가의 복음을 새기라”라며 “진정으로 당신의 가슴에 예수의 심장이 뒤고 있는가?”를 물었다. 꼭 해외에 나가는 것이 선교가 아니라 예수가 없는 곳에서 예수의 심장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선교사라고 했다.

 

류응렬 목사는 “고난이 없으면 축복인가?”를 묻고 “고난은 불행이 아니라, 단지 불편함일 뿐”이라고 했다. 그리고 “주님을 위한 여러분들의 마지막 고난은 언제였는가?”를 묻고 모두가 위기라고 말하는 이 시대에 복음의 사명을 되살리고 비상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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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선교대회 2일 오전집회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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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선교대회 1일 저녁집회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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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선교대회 2일 저녁 뉴욕장로교회 찬양팀
 

2회 뉴욕선교대회 4번의 집회 순서자는 다음과 같다.

 

사회 김경열 목사, 김경열 목사, 김성은 목사, 권케더린 목사. 경배와 찬양 아도나이 찬양팀, 두나미스 찬양팀, 샬롬 찬양팀, 아도나이 찬양팀. 대표기도 전광성 목사, 정방영 목사, 김학진 목사, 박헌영 목사. 성경봉독 황규복 장로, 송윤섭 장로, 조동현 장로, 이에스더 선교사.

 

설교앞 찬양 뉴욕실버선교합창단, 이광선 찬양사역자, 뉴욕장로교회 찬양대, 예담국악팀. 봉헌송 이희정과 김영환, 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 유영광 집사, 성음크로마하프찬양단. 봉헌기도 김일태 부회장, 박이스라엘 목사, 김영철 목사, 김진건 장로.

 

광고 유승례 목사, 김홍배 목사, 김희숙 목사, 정숙자 목사. 축도 최창섭 목사, 안창의 목사, 김원기 목사, 황경일 목사 등이다.

 

특별히 둘째 날 저녁집회는 뉴욕장로교회 대규모 찬양팀 등이 참여하여 선교대회를 풍성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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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강사 서니 문 선교사 "왕께 드린 삶"

 

▲[동영상] 뉴욕선교대회 2일 - 뉴욕장로교회
▲[동영상] 뉴욕선교대회 3일 - 성음크로마하프찬양단
▲[동영상] 뉴욕선교대회 3일 - 예담국악팀
▲[동영상] 강사 류응렬 목사가 추천한 바리톤 유영광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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