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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회신학대학 38회 학위수여식 “3가지 텍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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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3-06-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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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장로회 뉴욕장로회신학대학(원) 38회 졸업감사예배 및 학위수여식이 6월 4일 주일 오후 5시에 하나님의사랑교회(정석진 목사)에서 열려, 교역학 석사 3명(김두연, 김주은, 장민희)과 신학사 2명(박보람, 장성준) 등 5명이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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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감사예배는 인도 교무처장 조태성 목사, 기도 전이사장 정석진 목사, 특송 뉴욕장신 학우회, 설교 학장 김종훈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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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학장은 사도행전 11:19-26 말씀을 본문으로 “3가지 텍스트”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하며 “팬데믹 후에 많은 것들이 변화되었다. 이런 가운데 우리들이 회복해야 할 것이 있다면 본질”이라며 3가지 텍스트를 선포했다. 첫째는 말할 것도 없이 “영원한 우리의 텍스트는 성경이며, 성경의 핵심은 예수그리스도이시다”고 강조했다. 

 

둘째는 콘텍스트이다. 김 학장은 “그리고 우리가 가는 이 세상을 바로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세상문화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콘텍스트가 초대교회 때는 육체적인 핍박이었다면, 이 시대는 복음을 거슬리는 정신적이며 문화적인 핍박이다. 안모이려 하고, 개인주의적이며, 돈과 쾌락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한다. 이럴 때일수록 본질을 붙잡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셋째는 서브텍스트로 내면이다. 김 학장은 “선배들은 ‘목사가 되기 전에 사람이 되라’고 한 의미이다. 사람이 되지 않으면 조그만 어려움이 오면 성격이 드러난다. 혈기 때문에 그동안 쌓았던 것을 무너뜨린다. 그래서 바나바처럼 착한 사람이 되는 것이 필요하다. 착한 사람이라는 구조 안에 성령이라는 액자와 믿음이라는 꽃병을 달고 집을 매력있게 만들어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교무처장 조태성 목사의 학사보고 , 학장 김종훈 목사와 이사장 이상훈 목사의 학위수여로 진행됐다. 교역학 석사(M.Div.) 3명(김두연, 김주은, 장민희)과 신학사(B.Th.)  2명(박보람, 장성준) 등 5명이 학위를 받았다. 상장은 최우수 성적상 김주은, 최우수 논문상 장민희 졸업생이 받았다. 행정실장 오영숙 전도사의 연혁보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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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를 통해 해외한인장로회 뉴저지노회장 정철 목사는 “하나님께서 나를 왜 부르시고 왜 사용하시기 원하시는지 분명한 대답을 가지고 졸업하는가?”라고 묻고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을 여러분을 사랑하시고, 믿고 계신다. 이에 감사하라”고 했다. 그리고 챗GPT가 작성한 듣기 좋은 졸업식 축사를 읽어주며 “혼탁한 시대에 청명한 복음의 증언자로 부름 받은 것을 축하드리고 감사해야 한다”고 했다.(별도기사)

 

권면을 통해 동북노회 부노회장 허신국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시간을 지켜냅시다”라며 유튜브와 넷플릭스 같이 소중한 시간을 갈라먹는 것들을 절제하고, 하루 시간의 십일조를 하나님과 독대하는데 사용하라고 부탁했다. 하루의 십일조는 144분이다. 허 목사는 구체적으로 아침기도 40분, 성경읽기 30분, 저녁기도 40분, 성경읽기 30분을 하라고 예시했다. 그리고 어느 목사 위임식에서 감명있게 보고 따라하고 싶었던 것이 있었다며 그대로 행하였다. 단지 다른 것은 격려금 대신에 커피를 선물로 전달했다.

 

격려사를 통해 뉴욕노회 부노회장 김연수 목사는 “여러분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신학교 들어가게 하시고 졸업하게 하시고 일을 시작하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며 부르심을 나누었다. 그리고 “졸업은 새로운 시작이다. 사역현장은 쉽지 않다. 환경이나 조건에 따라 사역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을 하게 하셨기에 하나님이 끝까지 책임져 주신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격려자이시다”라고 격려했다.

 

답사를 통해 졸업생 대표 김주은 학우는 시니어 배려를 받을 정도로 고령의 나이임에도 빛나는 졸업장을 받은 것이 “가문의 영광”이라고 했다. 특히 “팬데믹으로 강제적으로 퇴직하고 2020년 장신대에 입학하여 공부한 것은 생애에 가장 알차고 보람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그리고 “어디서 무슨 사역을 할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분명한 목적이 있으신 것을 믿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때와 장소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을 감당하기위해 기도하며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동문 박성하 목사의 축송, 행정실장의 광고, 예일교회 전용수 장로에게 감사패 전달, 교수 조인목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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