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욕방송 “미주 한인교회, 다음세대 비상을 꿈꾸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CTS뉴욕방송 “미주 한인교회, 다음세대 비상을 꿈꾸다!”

페이지 정보

탑2ㆍ2022-11-23 09:02

본문

bad325e14f1afde9e0e6095075267f8b_1669212095_94.jpgbad325e14f1afde9e0e6095075267f8b_1669212096_15.jpg
 

CTS뉴욕방송이 미전국을 돌며 이민목회 현장을 확인하며 “미주 한인교회, 다음세대 비상을 꿈꾸다!”라는 제목의 특별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오랫동안 한인이민교회의 숙제였으며, 한인이민교회의 쇠퇴속에 최근 들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한인 1세대와 다음세대와의 관계를 조명하고 있으며, 3가지 미래 방향성까지 제시하고 있다.

 

1부에서는 통계를 통해 미주한인교회에서 1세와 다음세대 간의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준다.

 

CTS와 목회데이타연구소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자녀와 같은 교회에 다니고 있느냐는 질문에 미주한인교회 1세들의 55%가 그렇지 않으며, 35.5%만 그렇다고 답했다. 자녀들이 50%이상이 한인교회를 이탈하고 있으며, 27.6%는 교회를 다니지 않았다.

 

bad325e14f1afde9e0e6095075267f8b_1669212110_27.png
 

왜 한인 다음세대는 ‘조용한 탈출(silent exodus)’이라고 불리듯이 한인교회를 떠나고 있을까? CTS는 한인 세대들의 의견을 듣는데 세대 간에 갈등이 있으며, 그 원인을 문화와 사고방식 차이로 보고 있다.

 

미주 각 지역의 많은 1세와 다음세대들의 이야기들이 나온다. 1세들은 다음세대들이 희생하지 않으며, 열심히 일하지도 않으며, 기도하지도 않는다고 생각한다. 미국문화에서 배우고 자란 다음세대들은 당연한 질문을 반항으로 생각하는 1세들을 이해하지 못하며, 혹사를 시키려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가운데 미주의 한인교회들은 후퇴하고 있다. 미주 주요 10개주 한인교회 수는 2010년 3,236개에서 2021년 2,037개로 줄어들었다(KCMUSA와 크리스천투데이 통계). 

 

뉴욕청소년센터 전 대표인 황영송 목사는 다음세대 이탈에 대해 “전에는 청소년할렐루야대회에 1,500명이 모였으며고 기본이 1000명이 모였지만 지금은 100-150명을 넘기지 못한다. 한인교회가 앞으로 다음세대로 계속 이어지지 못하면 유럽교회처럼 교회건물을 팔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아픈 지적을 한다.  

 

2부에서는 미주한인교회 1세대와 다음세대 간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CTS와 목회데이타연구소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EM에 잘 성장하기위해 개선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은 EM과 KM의 소통강화 30.3%, EM 사역자에 대한 투자강화 23.7%, 문화차이를 극복하기위한 노력 22%, KM과 EM 리더십 정기적인 교류 18.1% 등이다.

 

bad325e14f1afde9e0e6095075267f8b_1669212122_56.jpg
 

여기에서 CTS는 ‘소통’, ‘내려놓음’, ‘투자’ 등 키워드 3가지를 잡았다.

 

첫째, 소통에 대해 조원태 목사는 “상대를 도구로 생각하지 않고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생각하지 않고 진정으로 사랑하고 나의 동역자로 삼는 마음 그것이 1세와 다음세대 간의 높은 벽을 허물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한다”고 말했다.

 

둘째, 내려놓음의 케이스로 소개된 뉴라이프선교교회 박영배 목사는 30대 장로를 세우고 당회에서 결정권을 행사하도록 한다. 타운하우스 모델로 서로 독립적이지만 선교에는 힘을 모아 독립과 협력이 함께하는 형태이다. 열린문장로교회 김용훈 목사는 “상호의존 교회는 둘 다 독립할 능력이 있지만 큰 목적을 위해 함께한다”고 말한다. 

 

특히 LA토기쟁이교회 김경남 목사는 오래 기억에 남는 메시지를 던졌다. 사도행전의 역사가운데 히브리파와 헬라파 과부가 싸움이 일어났지만, 사도들이 뽑은 7명의 집사들은 모두 당시 주도권을 가진 히브리파가 아니라 헬라파였다는 것이다. 김 목사는 “그 정도의 획기적인 변화가 있어야 할 때”라고 말한다.

 

셋째, 투자의 케이스로 소개된 뉴하트선교교회 정민철 목사는 3명의 교회 청년들에게 신학교 학비의 반을 지원해주고, 지속하여 성장하도록 도와주었다. 정민철 목사는 “심은 대로 거둔다. 2세 사역자들을 후하게 투자해주고 기다려주고 잘 설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후러싱제일교회 김정호 목사도 “갑자기 교인이 막 느는 것 기대하는 것은 안된다. 신학교를 막 졸업한 사람이 얼마나 잘하겠는가. 기다려 주어야 한다. 좋은 목사 하나를 만들기 위해 교회전체가 기도하며 참아내면서 품어주면서 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다음은 동영상 링크이다.

[박세현의 크로스뷰] “미주 한인교회, 다음세대 비상을 꿈꾸다!” 

1부: https://youtu.be/5WA0tW0VMyQ

2부: https://youtu.be/BGvOLBt55gg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57건 26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교협을 아끼고 사랑하는 목사들의 모임’ 기자회견 댓글(1) 2023-01-13
‘숲 미니스트리’ 오픈 - 교계를 숲으로, 교회들을 나무로 본다면 2023-01-13
이상관 목사 “생명의 성령의 법” 미주지역 세미나 연속 열려 2023-01-12
기도회로 새해의 문을 연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2023-01-11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지역 5개 노회 연합 신년감사예배 2023-01-10
필라교협 2023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회 “회복과 화합” 2023-01-09
새해 들어 사역을 확장하는 엘피스선교회 2023-01-07
뉴저지교협, 전현직 이사회 이사 및 장로 초청 만찬 2023-01-07
텍사스에서 강제 이송된 난민 돕는 ‘빅 허그 캠페인’ 16일 마감 2023-01-07
뉴욕목사회 2023년 신년하례식 “많은 분들이 함께하여 감사” 댓글(2) 2023-01-04
뉴욕교협,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을 위한 제1차 준비기도회 댓글(1) 2023-01-03
2023년 뉴욕 교계와 한인사회 신년하례식 연속으로 열려 2023-01-02
아멘넷이 20주년을 맞았습니다! 댓글(1) 2023-01-01
뉴욕과 뉴저지 교협 회장의 2023년 신년사 2023-01-01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2022년 마지막 12월 월례회 2022-12-31
뉴욕교협과 KCS, 선한 사마리안 콜라보 2022-12-30
ACE 첫사업, 청소년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차세대 집회 댓글(2) 2022-12-30
뉴욕성령대망회 12월 영성회복집회, 성탄축하예배도 함께 2022-12-30
뉴저지초대교회 박찬섭 목사 "BLESSED 컨퍼런스 10주년" 인터뷰 2022-12-28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 제7회기 정기총회 2022-12-23
박혜경 권사의 <은혜에 흐르는 기적> 출판기념 감사예배 2022-12-23
49회기 뉴욕교협, 제2회 뉴욕선교대회 등 회기내 사업 확정 2022-12-23
뉴욕빌립보교회, 구제선교 단체에 5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한 사연 2022-12-22
49회기 뉴욕교협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2022-12-21
뉴욕장로연합회 제13회 정기총회, 황규복 장로 회장 연임 2022-12-20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