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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교회 2022 통계 (2) 출석교회와 목회자에 대한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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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3ㆍ2022-11-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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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뉴욕방송 창립 15주년 감사예배가 11월 2일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렸다. 예배에 이어 CTS아메리카가 의뢰하고 협력하여 목회데이터연구소 미주지부에서 조사한 미주한인교회에 대한 통계를 발표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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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자로 나선 지용근 대표는 현재 목회테이타연구소 대표이며, 지앤컴리서치 대표이사이다. 한국교회에 대한 다양한 조사를 하는데 기여를 해 왔으며, 최근에는 한국교회에 대한 조사결과를 <한국교회 트렌드 2023>라는 책으로 출판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동안 한인이민교회에 대한 비교적 적은수의 답변을 바탕으로 통계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었어도, 이번처럼 1580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이 통계에 참가한 적은 처음이다. 9월 23일부터 10월 7일까지 2주간 뉴욕, 아틀란타, LA지역 77개 한인교회에 출석하는 19세 이상 개신교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조사를 했다.

 

답변자는 뉴욕과 뉴저지 15.1%, 아틀란타 10.9%, LA 74%로 LA지역 교인들이 가장 많다. 특징적으로 여성 66.4%, 중직자 50.4%, 60세 이상 52.6%이다.

 

[관련기사] 미주한인교회 2022 통계 (1) 예배생활, 신앙생활, 온라인예배

https://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11964

 

설문을 통해 미주한인교회의 교인 예배 생활, 교인 신앙생활, 온라인예배에 대한 의견, 출석교회 평가, 목회자 평가 및 의견, 다음세대, 소그룹 활동 등을 통계치로 소개했다. 아멘넷은 3회에 걸쳐 조사결과를 소개한다. 이번에는 출석교회와 미주한인교회 목회자에 대한 통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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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주한인교회 교인들의 출석교회에 대한 의견

 

미주한인교회 성도들은 출석교회에 79.7%가 만족했으며 매우 만족이 56.9%이고 약간 만족이 22.8%였다. 보통은 16.9%였으며, 불만족은 3.4%였다. 응답자의 특성상 여성 보다는 남성이, 소그룹 활동에 정기적인 참여자가 출석교회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출석교회에 만족하는 이유 1순위는 목사님 설교가 좋다 44%, 예배가 은혜롭다 24.1%, 교인간의 진정성이 있는 관계와 교제 8.9%이다. 반대로 불만족의 이유는 묵사님의 설교와 예배가 은혜가 안된다 28.3%, 교회리더들이 언행일치가 안된다 18.9%, 교인간의 진정성이 있는 교제와 이루어지지 않는다 15.1%, 재정사용이 투명하지 않다 13.2% 등이다. 한인교회 성도들에게 예배와 설교는 만족의 이유이기도 하지만 불만족의 이유이기도 하다.

 

내년도 중점적으로 강화할 사역으로는 교인들의 친교와 교제 16%, 교회 공동체성 15.4%, 성경공부 16.4%, 전도와 선교 13.1%, 교회학교 교육 13%, 소그룹 모임강화 12.2%였다. 집중할 사역은 주로 팬데믹 이후의 교회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출석교회가 답변자의 세대를 얼마나 배려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를 물었다. 청년, 장년, 노년 등이 될 것이다. 미주한인교회 성도들은 81.6%가 배려를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매우 배려가 25.6%이고 어느 정도 배려는 55.9%였다. 연령적으로는 39세 이하 28%가 배려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향후 교인수 예측에서는 지금보다 증가 55.3%, 지금과 비슷 27.6%, 지금보다 감소 14.5% 등이다. 지금보다 증가에 뉴욕과 뉴저지는 48.1%이며 LA는 52.9%였지만, 아틀란타는 80.8%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상대적으로 교회규모가 클수록 그리고 담임목사 나이가 낮을수록 낙관적인 전망을 가졌다.

 

미래를 위한 교회의 준비는 교육부서를 위한 재정지원 강화 31.1%, EM을 위한 공간확보 및 양보 21.4%, EM에 자율권 부여 15.1%, 20~30대를 교회 의사결정기구에 참여 13.4%, 신규 이민자들의 정착을 위한 사회적 서비스 제공 8.7%, 한어권 청년을 위한 재정지원 강화 6.9% 등이다.

 

디지털 변화의 시대에 출석교회가 얼마나 변화가 잘대응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매우 잘 대응은 33.5%, 어느 정도 잘 대응 56.5%, 별로 잘 대응하지 못한다 7.1%였다. 한국은 각 19.1%, 47.5%, 24.3%로 한국교회보다 미주한인교회 교인들의 긍정적인 대답이 높았는데 주로 대형규모의 교회 교인들이 높았다.

 

주일예배후 식사교제의 중요성에 대한 통계가 있어 주목을 받았다. 주일예배후 점심식사 교제가 중요하다가 81.8%에 달했는데 매우 중요가 51.8%이고 약간 중요가 30%였다. 반면 중요하지 않다는 16.9%였다. 식사교제를 위한 방법으로는 매주 교인들끼리 순서대로 식사준비는 40.9%, 음식준비는 외부업체에 맡기고 배식 및 정리만 교인이 순서를 정해서 하는 것은 38%로 비슷했다. 식사를 원하는 사람만 비용을 지불하여 사서 먹으면 된다는 14.7%에 달했다. 

 

미주한인교회 성도들이 생각하는 교회직분자의 적정 은퇴나이는 평균 67.4세였다. 70-74세 43%, 65-69세 35.2%, 75세이상 13.4%, 60-64세 5.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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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미주한인교회 목회자

 

이민목회자가 가져야 할 조건은 목회자의 영적 자질 50.9%, 은혜로운 설교 18.9%, 목회자의 도덕적 자질 12.9%, 이민사회에 대한 이해 9.6%, 이중언어능력 3.2%, 목회자의 지적자질 3.1% 등이다. 한인교회 성도들은 목회자의 나이보다 종합적인 자질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한다.

 

목회자 이중직에 대해서는 찬성 49.8%(한국 62.7%), 반대 31.4%(한국 28.9%), 잘모르겠다 18.8%(한국 8.4%)였다. 이중직에 대해 찬성 이유는 교회에 재정적으로 종속되지 않아 소신껏 목회 41.2%, 성도의 삶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 32.3%, 세상속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기에 11.6%, 교회재정부담 감소 6.9%였다. 이중직에 대해 반대 이유는 목회에 집중 할 수 어렵기 때문에 82.1%, 목회자는 구분되어야 하기 때문에 14.1% 등이었다.

 

3번째 통계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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