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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뉴욕 대한민국 음악제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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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2-11-1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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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안익태 선생 ‘한국 환상곡(Korea Fantasy)’

 

제1회 뉴욕 대한민국 음악제가 11월 13일(일) 저녁 7시에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렸다. 음악회에는 팬데믹 이후 처음 보는 대규모 회중들이 참가했다.

 

음악제는 대한민국음악제 재단(이사장 김영덕 박사), 그리고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미주총회(총회장 김남수 목사)와 뉴욕지회(지회장 남태현 장로)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김남수 목사와 김영덕 이사장이 대회장을 맡았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과 활력을 잃어버린 한인사회에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하는 감동의 기회로 기획됐다.

 

프라미스교회 허연행 목사는 “팬데믹이라는 환란의 강을 지난 이들이 음악회를 통해 지친 마음들이 새 힘을 얻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리고 “기독교에는 국경이 없지만 교인에게는 저마다 조국이 있다”라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수준 높은 음악을 통해 한인들이 긍지와 자긍심을 가지고 하나가 되어 다시 한 번 일어나는 아름다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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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 이름에 “대한민국”이 들어가듯이 조국에 대한 뜨거운 감동이 끓어오르는 음악회였다.

 

음악회 초반에는 뉴욕의 여류시인 곽상희 권사의 ‘통일이여 오소서’라는 시에 ‘가고파’를 작곡한 김동진 선생이 작곡한 작품으로, 실향민으로 갈 수 없는 고향을 그리워하며 통일의 염원이 가슴 깊이 사무치는 ‘겨례의 찬가’가 초연됐다.

 

또 음악회를 끝내며 애국가를 작곡한 세계적 거장 지휘자 안익태 선생이 민족의 발자취와 수난 그리고 환희를 그린 대 서사시 ‘한국 환상곡(Korea Fantasy)’이 연주되고 합창됐다. 떠 오르는 동해의 태양, 평화스러운 금수강산, 일제의 침략과 약탈 그리고 해방, 6.25의 폐허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오늘의 번영을 세계 만방에 대변한 곡으로, 순서가 끝나자 끓이지 않는 박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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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감독과 지휘는 LA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활동한 박동명 감독이 맡아 폭발적인 지휘를 선보였다. 반주는 70명의 뉴욕심포니오케스트라(음악감독 신동기 목사)가 맡았으며, 합창은 200명의 연합합창단(음악감독 이준희)이 했다.

 

이 외에도 세계적인 바이올린 연주자 데이빗 김 연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주역 바리톤 라차드 젤로(Richard zeller)와 테너 칼튼 모(Carlton moe), 파파로티 콩쿨에서 우승한 소프라노 민한별, 떠오르는 신인 바리톤 이준희 등이 출연하여 스코티쉬 환상곡, 헨델의 곡, 그리고 가곡들을 들려주었다.

 

주최측은 다음 연주회를 기대하며 미주한인사회에서 가장 품격 높은 연례행사로 숨은 차세대 유망 음악인의 발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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