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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실버선교회 20주년 앞두고 인적혁신, 이종식 이사장과 젊은 이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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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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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욕실버선교회 이사회 현장

 

18주년을 맞은 뉴욕실버선교회는 20주년을 준비하며 큰 외형의 변화를 했다. 새로운 이사장을 선출하고, 젊은 이사들을 대거 영입했다. 어떤 내외적인 변화가 이어질지 주목을 받고 있다. 

 

1.

 

뉴욕실버선교회는 8월 16일(화) 오전 11시에 뉴욕센트럴교회에서 새로운 이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으로 이종식 목사(베이사이드장로교회)를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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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한 이사 중에 목사는 김재열(뉴욕센트럴교회), 김성기(뉴욕교회), 남일현(든든한교회), 문덕연(참교회), 박준열(선한목자교회), 박헌영(퀸즈순복음교회), 박마이클(뉴욕한마음교회), 안재현(뉴욕충신교회), 이상훈(은혜교회), 이종식(베이사이드장로교회), 이지용(뉴욕겟세마네교회), 양민석(뉴욕그레잇넥교회), 전광성(하크네시야교회), 차철회(청암교회), 최윤섭, 한재홍 목사 등이다.

     

개인 사정상 참가하지 못한 이사들은 강주호(뉴욕신광교회), 김경렬(뉴욕영안교회), 김원재(한울림교회), 노성보(웨체스터장로교회), 문삼성(영안교회), 박희열(빌립보교회), 신우철(가스펠장로교회), 정준성(주사랑장로교회), 이성헌(행복한교회) 목사 등이다.

 

이사장으로 추대된 이종식 목사는 “목회가 너무 바빠 새로운 역할을 맡지 못한다고 생각했지만, 실버선교에 대한 김재열 목사의 설명을 들으며 교회에 있는 수백 명의 실버회원이 될 만한 사람들이 보였다”고 했다. 특히 “그동안 시니어들이 수고를 많이 했으니 은퇴 후에는 편안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설명을 듣고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지난 15년 동안 이사장을 맡은 한재홍 목사에게 감사패가 증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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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전에 뉴욕실버선교회를 시작했으며 지금도 대표를 맡고 있는 김재열 목사는 “5-6년 전부터 뉴욕실버선교회를 보완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교회건축 현안과 팬데믹 때문에 하지 못했다. 이에 뉴욕실버선교회가 유명무실해서는 안되겠다고 하여 새롭게 정비를 하는 것”이라고 이번 변화의 취지를 소개했다. 김재열 목사는 이번 선교회의 재발족까지는 브리지 역할을 하고, 한 기간이 끝나면 쉬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또 서기 이지용 목사, 감사 조철재 장로 등을 선출했다.

 

2.

 

어떻게 뉴욕실버선교회가 시작하게 되었나? 김재열 목사는 새로운 이사들에게 선교회의 역사에 대해 소개했다.

 

김재열 목사는 2000년에 케냐 선교지를 다녀오며 동행했던 50대 중반의 교우들에게서 은퇴 후의 일거리를 찾기 위해 참가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실버미션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먼저 교회 안에 실버미션선교위원회 조직하여 2년간 시운전을 해보고, 그 효과를 눈으로 직접 보았다.

 

김재열 목사는 “청소노대 현상”이라고 표현했는데, 교회에 젊은이는 줄어들고 노년들은 늘어나는 현상은 당시에도 여전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여전히 일할 사람들이 많았으며, 시니어선교의 중요성 및 실버미션에 대한 개념들이 확실하지 않았다.

 

20여년이 지난 지금은 실버미션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한인이민의 중단 속에 한인교회들의 고령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기자가 대부분 한인이민교회들이 교인 중에 60세 이상이 50%는 되지 않느냐고 하자, 이날 참가한 한 목사는 50%는 후한 수치라며 80%는 될 것이라고 했다. 김재열 목사는 “시니어들을 바꾸지 않으면 목회해법이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재열 목사는 2004년 뉴욕의 목사들에게 연락을 하여 뉴욕실버선교회를 시작했는데, 당시 이사로 참가한 목사들은 강기봉, 김영, 김상근, 김석형, 김은철, 김재열, 김정국, 손석구, 송병기, 이기천, 이길호, 이승재, 이영승, 이영희, 이종길, 정영규 목사 등 16명이었다. 이들 중에 3명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김재열 목사는 18년이 지나 다시 전화를 들었다. 이제는 세대가 바뀌어 젊은 지역교회 목사들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젊은 목사들을 중심으로 연락을 하여 이사로 참가를 부탁했다.

 

김재열 목사는 뉴욕실버선교회가 18년간 검증을 받았다며, 800명이상 훈련을 받았으며 단기선교에 참가한 연인원 950명이라고 소개했다. 뉴욕실버선교회는 한국 시니어코리아 탄생에 영향을 미쳤으며, 호주와 캐나다에서도 실버선교회를 하겠다고 연락이 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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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뉴욕실버선교회는 교회를 돌며 매년 봄과 가을에 선교훈련을 진행한다. 34기 훈련이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11주간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부터 2개의 강의가 연속으로 열린다. 특히 이번에는 단기선교만 아니라 그동안 팬데믹으로 하지 못했던 기도원에서 성령체험 시간을 가진다. 이런 선교교육을 통해 현재 13가정이 선교사로 헌신하여 사역하고 있다.

 

김재열 목사는 “시니어들은 노하우가 있으며, 평생을 교회에서 성장하여 준비가 된 상태에서 소명과 훈련이라는 심지에 불을 붙이니 헌신하게 된다. 이런 분들이 이선으로 밀려나있으면 낭비이다. 특히 뉴욕에 있는 분은 평생 선교문화교육을 다 받은 분들이다. 그런 분들에게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면 힘차게 사역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뉴욕실버선교회에서 누가 교육을 받을 수 있는가? 실버 즉 시니어들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결론은 나이에 상관없이 교육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김재열 목사는 “실버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나이제한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부모와 자녀가 같이 훈련을 받은 케이스도 있다. 뉴욕에 특별히 선교훈련을 받을 곳이 없다. 실버미션만 아니라 젊은이미션도 같이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사들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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