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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찬수 목사의 아들 안예종 전도사의 목사 안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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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7-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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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종 전도사의 목사 안수식이 뉴욕노회 소속 뉴욕한인연합교회(오영관 목사)에서 거행되었다. 뉴욕노회 증경 노회장인 안찬수 목사의 아들 안수식으로 관심을 모은 안수예식은 노회원과 교회 성도 그리고 유스 그룹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아들의 안수식에서 아들 안예종 목사와 특송을 한 안찬수 목사는 감격에 겨워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부자 목사의 특송을 지켜보던 안혜순 사모는 손수건으로 눈물을 계속 닦았다.

3월 18일 오후 5시에 열린 안수예식은 부노회장 박맹준 목사의 사회와 기도, 미주한인장로회 총회장 송병기 목사의 설교, 부서기 현영갑 목사의 안수자 소개, 노회장 임선순 목사의 임직식 집례(서약, 안수기도, 악수례, 선포)로 이어졌다.

송병기 목사는 딤전 4:6-16의 본문으로 “선한 일꾼이 되어”의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목사는 첫째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고 둘째 모든 것에 본이 되는 삶을 살것과 셋째 전심전력을 다해 진보를 나타낼 것”을 주문했다. 송 목사는 “안 목사는 그 이름(예수의 종)처럼 사도 바울과 같이 되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능력의 종이 될 것”을 당부했다.
   
미주한인장로회 증경 총회장 한세원 목사의 권면이 뒤를 이었다. 한 목사는 EM 목사인 안예종 목사에게 미리 한글로 된 성경구절을 건네주고 읽을 것을 부탁했고 안 목사는 한글로 유창하게 낭독했다. 히12:2, 마10:38, 히10:36을 본문으로 한 목사는 Jesus(예수), Cross(십자가), Perseverance(인내)를 가지고 살 것을 권면했다.

안예종 목사를 청빙한 담임 목사인 뉴욕노회 증경노회장인 오영관 목사는 권면을 통해 “우리 교회는 스웨덴 민족 교회인데 자기 2세에게 넘겨주지 못해 한국교회로 바뀌었다. 이것을 교훈삼아 1세의 교회를 다음세대들이 넘겨받아야 할 사명이 있다”고 말하고 “안 목사는 1.5세인 EM 목사로서 한국의 문화와 이민사회를 잘 이해하고 확신을 가지고 양떼를 잘 지키고 승리하는 삶을 살도록 목양할 것을 당부한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특별순서는 시온성가대의 찬양과 솔로이스트 김승희의 축가, 유스그룹의 축가 등이 마련되었으며 Rev. Wendy Calderon Payne 목사와 Bruce Yi 목사의 축사에 이어 안예종 목사가 영어와 한국어로 답사하고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뉴욕노회 증경노회장 안찬수 목사와 안혜순 사모의 아들인 안예종 목사는 미혼이며 포담 대학과 뉴욕신학대학원(NYTS)에서 M.Div.를 졸업했다. 뉴욕시민교회 교육전도사, Remnant Westside Church 전도사를 거쳐 현재 뉴욕한인연합교회 EM 전도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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