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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센터(AYC) 미디어사역, 세대 간의 소통의 역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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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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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산하 청소년센터(AYC, 대표 최호섭 목사)가 올해로 34주년을 맞이했다.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해 새로운 사역을 시작했는데 미디어 사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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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산하 청소년센터(AYC) 대표 최호섭 목사
 

청소년센터는 자체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오늘날 가장 일반적인 된 유튜브라는 플랫폼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대표 최호섭 목사는 “청소년들이 쉽게 다가 갈 수 있는 미디어 플랫폼을 가지고 그들에게 다가가 복음을 전하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려고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청소년센터는 매주 말씀, 찬양, 인터뷰 등을 제작하여 업로드하고 있다.

 

그런데 청소년센터의 미디어 사역은 기대하지 못한 부수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 1세들과 2세들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가장 최근 이선경 교수의 인터뷰는 한국어로 진행되었지만, 영어 자막을 달아 청소년들이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영어 메시지도 한국어로 제공하여, 이 시대 청소년들의 고민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도록 돕는다.

 

가장 최근에 청소년센터가 제작한 영어 메시지, 찬양, 인터뷰를 소개한다. 그리고 앞으로 청소년센터가 제작한 모든 영상을 아멘넷 뉴스를 통해 보도하여, 1세와 2세들이 소통하며 서로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영상] 하은교회 김슬기 전도사 메시지

 

하은교회 김슬기(John Kim) 전도사 메시지

L.O.L. (Love Over Law)

 

뉴욕 주에서는 2021년 9월 23일부터 여가용 마리화나가 합법화 되었습니다. 얼마 전 한 학생과 대화 중 마리화나 사용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을 받았고, 이전 같으면 불법이었기 때문에 질문에 쉽게 답을 할 수 있었지만, 합법이 된 지금은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크리스찬으로써 이런 질문들은 굉장히 진보적으로 느껴지게 됩니다. 하지만 교회사를 보면 비슷한 사건들이 등장합니다. 예를 들어, 고린도전서에서의 사도 바울은 이교도들의 제물로 드려진 고기를 그리스도인들이 취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의 설명을 통해 우리들은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고전10: 23-24에,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사도 바울은 그 먹는 것이 율법에 위배되지 않으나 그것을 먹음으로 시험에 들거나 분쟁이 일어나는 것은 공동체에 유익하지 않으며, 서로에게 덕을 세우지 못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 자신도 먹고 마시는 것에 대하여 자유 함을 누리는 자였으나 다른 이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누릴 수 있는 유익을 추구하기 보다는, 형제자매의 유익을 구하라고 함으로써 안 먹기를 권면하였던 것입니다.

 

여가용 마리화나 사용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 할 수 있습니다. 합법화됨으로써 그것을 사용하는 것이 법에 위배되지는 않지만, 그것으로 인해 시험에 들거나 실족하게 될 형제, 자매를 생각 한다면 나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보다는 배려하는 것이 옳은 것이라는 것입니다.

 

사회가 변화하면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러한 질문들은 계속해서 제시될 것이고, 그러한 때에 우리들은 합법과 위법을 나누기 전에 사랑과 배려를 먼저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의 선배로써, 보여주고 반드시 가르쳐야 하는 것은 해야 하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이 아닌, 사랑과 배려인 것입니다.

 

▲[동영상] 찬양 소프라노 이은진

 

▲[동영상] 인터뷰 이선경 교수(퀸즈칼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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