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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목사회, 홀사모들을 위한 섬김잔치를 전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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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2-05-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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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기 뉴저지목사회 표어는 “주님을 위하여! 목사님을 위하여!”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사모님을 위하여!”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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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목사회(회장 윤명호 목사)는 홀사모들을 위한 섬김잔치를 5월 17일 화요일 오전 11시에서 뉴저지동산교회에서 열었다. 모임을 통해 이용걸 목사를 강사로 한 예배와 함께 만찬, 그리고 선물과 위로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1.

 

1부 예배는 인도 홍인석 목사(부회장), 경배와 찬양 이준규 목사(뉴저지수정교회), 대표기도 김종국 목사(목회분과), 환영 및 광고 윤명호 목사(회장), 특별찬양 사모합창단, 말씀 이용걸 목사(디모데목회훈련원)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종국 목사는 “하나님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한평생 수고하고 힘쓰고 애썼던 남편 목사들을 먼저 하나님의 품으로 보내고 눈물로 힘들게 살아가는 사모님들을 위로하기위해 목사회에 천국잔치를 베풀게 하셔서 감사드린다”라고 기도했다. 그리고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라는 시편 23편의 말씀이 홀사모들의 고백이 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2.

 

회장 윤명호 목사는 환영 및 광고 순서를 통해 홀사모들을 위한 섬김잔치를 열게 된 배경을 소개했다. 발언도중에 눈물로 목이 메여 말을 멈출 수밖에 없는 드라마틱하고 진심어린 내용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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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호 목사는 홀사모 행사를 계획하게 된 계기를 풀어나갔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7년을 더 사는데, 그렇지 못한 분들이 바로 목회자의 아내인 사모라고 소개했다. 그것은 사모가 얼마나 힘든 일을 감당하는지 잘 말해준다고 강조했다.

 

윤명호 목사는 자신의 경우를 소개하며 눈물을 흘렸다. 윤 목사는 그것이 좋은 줄 알고 아내가 건강하게 오래살기를 기도해 왔는데, 사모는 남편 목사와 같이 죽게 해달라고 기도해 온 것을 알았다. 윤 목사는 “세상에서 사업을 하고 경우와 달리 목사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사모들이 평생 남편을 의지하며 살다 남편이 사라졌을 때의 심정을 너무 몰랐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 사모들의 모임은 제게 있어 회개하는 모임이기도 하다”고 했다.

 

윤 목사는 “교회에서는 목사의 생일은 챙겨주지만 사모의 생일은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올해 아내가 60세이지만 교회에서 아무도 기억하지 않아서 내가 챙겨주기로 하고 교인들을 대접하기로 했다. 나중에 사모들의 그런 아픔을 아는 것은 너무 늦다”고 했다.

 

윤명호 목사는 “가만히 보니 뉴저지교계에 사모들이 주인공이 된 모임이 하나도 없다. 목사가 사모를 안 챙겨주면 누가 챙겨주는가? 사모들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이것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기를 기대한다.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가 사모들에게 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모임을 위해 협조한 교회들과 사업체들을 하나씩 소개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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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한 모두 사모들을 위해 디모데목회훈련원에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으며, 특별히 홀사모들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6월 22-23일에는 사모들을 위한 나이가리아 폭포 관광이 진행되며, 홀사모는 무료로 다른 사모들은 절반이 할인된 가격을 제공한다. 또 이날 헌금 전액을 사모합창단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3.

 

이용걸 목사(디모데목회훈련원)는 열왕기하 4:1-7 말씀을 본문으로 "문제해결"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우리는 주의 종을 찾아야 하고, 주의 전을 찾아가야 한다. 그리고 무조건 말씀을 믿고 순종해야 한다. 그러면 문제가 해결되고 역사가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편 목사가 별세한 홀사모들의 어려움을 나누며 “하나님이 여러분들의 남편이고 아버지가 되신다”라며 위로했다. 그리고 “사모를 위로하는 모임이 뉴저지목사회의 전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이용걸 목사는 전도를 하기위해 나병환자와 결혼하여 남편과 두 아들을 목사로 만든 사모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사모가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먼저 하나님 앞으로 간 남편 목사들도 있지만 돌아가신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거할 처소이해 먼저 가서 준비하고 있으니 너무 감사한 것이 아닌가? 여러분들의 수고가 정말 훌륭하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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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송을 하는 뉴저지사모합창단. 이날 헌금 전액을 사모합창단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4.

 

이어 봉헌 특송 G2G 박승호와 이성기 집사, 봉헌기도 오종민 목사(서기), 축도 이용걸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는 점심식사에 앞서 특별순서로 테너 윤우영 선생이 이태리 가곡 등을 부르며 사모들을 위로했다. 3부는 게임과 함께 준비한 선물을 증정하는 순서를 가지며 사모들이 마음 편히 즐거워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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