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인선교사들 한자리에 모인 “KWMF 2022 LA 서밋 컨퍼런스” 성료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세계 한인선교사들 한자리에 모인 “KWMF 2022 LA 서밋 컨퍼런스” 성료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2-04-27 17:02

본문

<CA> 세계한인선교사회(KWMF, 강형민 대표회장)가 주최한 LA컨퍼런스가 56개국 164명의 한인선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1dd3abaf8eac78e564928dbd6cf49d9f_1651093337_84.jpg
 

지난 4월 18일(월) 오후 4시부터 21일(목) 은혜한인교회(한기홍 목사)에서 열린 이번 “KWMF 2022 LA 서밋 컨퍼런스”에는 전 세계 한인선교사(협의)회 대표와 본국 파송 교단 및 선교 단체 대표 등이 참가했다.

 

주최 측 KWMF는 45년 역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 한인 선교사 및 선교 협회를 초청하여 한자리에 모였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특히 KWMA(한국세계선교협의회, 한국), KWMC(기독교 한인 세계선교협의회, 북미주), KIMNET(세계선교동역네트웍) 등 각 지역의 대표적인 한인 선교 단체가 참석하여 한인 선교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KWMF는 이번 컨퍼런스가 “전 세계에서 사역하는 한인 선교사 공식 네트워크”를 시작하고 이를 통해 “더욱 공고한 연대”를 확립, “코로나 이후의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선교 전략이 세워지는 모멘텀(Momentum)”을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첫날 개회예배에서는 안영식 선교사(GMI)의 선교현황 발표, 한기홍 목사의 설교, 둘째 날은 조영훈 선교사(코리아인터미션 대표)의 선교 보고, 송태근 목사(서울 삼일교회)의 설교, 셋째날 저녁집회는 김장생 선교사의 사역보고, 권준 목사(시애틀형제교회)의 설교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마지막 날에는 KWMF 2022 LA 서밋 컨퍼런스 선언문이 발표되기도 했다.

 

한인세계선교사회(KWMF) 2022 LA 서밋 컨퍼런스 선언문 서문

 

우리 한인세계선교사회(KWMF)는 2022년 4월 18일-21일까지 LA은혜한인교회에서 전 세계 56개국 선 교사 협의회 대표들과 지역 대표들이 참가한 한인세계선교사회(KWMF) 2022 LA 서밋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코 로나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전 세계 선교사 협의회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교 전략을 모색했다는 것은 역 사적으로 의의가 있다. 이 대회에는 다양한 선교계 리더들, 선교 분야별 전문가들도 참가했다. 한인세계선교사회(KWMF)는 1977년에 선교사들의 교제로 시작되었고, 1988년 미국 휘튼 대학 (Wheaton College) 빌리 그래함 센터에서 열린 제5차 한인세계선교사대회를 기점으로, 매 4년마다 전 세계 한인선교사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왔다.

 

우리는 코로나 이후 달라진 선교 환경 속에서 “코로나 시대의 선교전략”을 모색하고, 이슬람권, 힌두권, 불 교권, 기독교권에 복음의 진전이 지속되도록 효과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본 대회에서 선교 사 협의회 대표들이 함께 한 결의는 새로운 선교의 모멘텀(momentum)이 되어 세계 각국에서 선교 부흥이 일어나 길 기원하며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2022 LA 서밋 선언

 

하나, 우리는 세계 선교를 위한 한인 선교사로서 우리 고유의 정체성을 재확인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네트워크와 선교적 리더십을 발전시켜 복음의 확장을 위해 사용할 것을 선언한다. 우리는 세계적인 위기 앞에서 대응 리더십이 부족했음을 인정하며, 글로벌 리더십과의 협력과 연대를 통해 새로운 도전과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을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선교의 내외적인 위기와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여 선교적 역량을 키움으로써 지속 가능한 미래 선교를 준비해 나갈 것을 선언한다. 우리는 선교의 내부적인 위기에 직시하여, 신학적, 구조적, 전략적 변화를 도모하고, 선교의 외부 환경 변화에 직면하여 창의적 확장성, 의도적 개방성, 관계적 공동체성을 발전시켜 미래 선 교를 지속해 나갈 것을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각국 선교 현장의 선교 지수(Mission Index)를 연구 조사하여 효과적인 선교정책을 수립하 고 남은 과업을 완수해 나갈 것을 선언한다. 우리는 코로나 이후 선교의 근본적인 전환과 위기 극복을 위해 세계 각 국의 선교 지수를 축적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객관적이고 학문적인 지수의 연구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선교전략을 모색하고 적용해 나갈 것을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당면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과제를 직시하고 시대적 전략을 수립하여 미래 선교를 창의적 으로 준비할 것을 선언한다. 시대적으로 복잡성과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선교적 자산이 결핍되는 현상에 직면하여, 부정적 에너지를 선교의 긍정적 에너지로 전환시키고 팀선교를 효과적으로 진행하는 통섭적 선교를 해 나갈 것을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4차 산업혁명의 인프라를 선교에 적극 활용하고, MZ세대의 선교 동원 을 통해 차세대 선교 전략을 수립할 것을 선언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면과 비대면, 가상공간으로 선교의 지 경을 확장하고, 온라인 공간에 선교 인프라를 구축하여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차세대 선교를 지속해 나갈 것을 선언 한다.

 

하나, 우리는 KWMF 자체 전용 플랫폼을 구축하여 정보와 자료 공유를 통해 선교사들과 한국 교회에 기 여할 것을 선언한다. 이를 위해 IT, 영상, 미디어, 전략, R&D, 홍보팀을 조직하여 효과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을 선언 한다.

 

주후 2022년 4월 21일

 

한인세계선교사회(KWMF) 2022 LA 서밋 컨퍼런스 참가자 일동

 

ⓒ 크리스천 위클리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4,667건 5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한미두나미스 뉴욕뉴저지노회, 목사 4명(양미림, 양준철, 권영주, 문종희… 2022-04-28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4월 월례회 “섬긴다는 것은 손해보는 것” 2022-04-28
NCKPC 제51회 정기총회 및 희년 기념 전국대회 2022-04-28
권준 NCKPC 차기총회장 “스피드보다 정확한 바통터치” 강조 2022-04-28
세계 한인선교사들 한자리에 모인 “KWMF 2022 LA 서밋 컨퍼런스”… 2022-04-27
뉴욕실버미션학교 제33기 개강예배, 20주년 앞두고 설립취지 재확인 2022-04-27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미주동부노회 제62회 정기노회 2022-04-27
이영훈 목사 조찬기도회 “세계최대교회 목사가 세계에서 가장 큰 약점” 댓글(1) 2022-04-26
UMC 타인종 목회 보수그룹 KOPA “총회 연기를 재고해 달라” 2022-04-26
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 첫 사업으로 봄 야유회 개최 2022-04-22
CTS뉴욕방송, 뉴욕선교사의집 구입을 위한 특별모금방송 2022-04-22
뉴욕교협, 본격적으로 시작한 뉴욕선교대회 준비 - 1차 기도회 2022-04-20
뉴저지목사회, 이용걸 목사 초청 세미나 ‘영성을 회복하자’ 2022-04-20
미주성결교회 제43회 총회: 총회장 이대우 목사, 부총회장 허정기 목사 2022-04-19
미주성결교회 제43회 총회 “일어나 빛을 발하는 미주성결교회” 2022-04-19
2022 뉴욕지역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현장에서는 2022-04-17
겨자씨 복음 방송 100회 감사예배, 방지각 목사와 김정길 목사의 동역 2022-04-14
[2022 부활절 메시지]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 목사 2022-04-12
한인 디아스포라 연구소, 포럼열고 한인교회 미래를 고민한다 2022-04-09
12일 전세계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비상기도회 열린다 2022-04-09
뉴저지실버미션스쿨, 당신 문 앞에 온 “난민선교”와 “마당선교” 2022-04-06
라흥채 목사, “다니엘과 요한계시록 성경공부” 1기 과정 오픈 2022-04-06
미동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동문회 2022 정기총회 댓글(1) 2022-04-05
영성목회의 스승, 고 이천수 목사 장례예배 2022-04-05
뉴욕교협, 최초로 열리는 뉴욕선교대회 계획 발표 2022-04-0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