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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찬양교회 노승환 4대 담임목사 위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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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22-03-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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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노승환 담임목사 위임식 현장

 

뉴저지 찬양교회 노승환 담임목사 위임식이 3월 20일 주일 오후 5시에 열렸다. 찬양교회는 문정선 목사가 1989년 개척하여 1997년까지 목회를 했으며, 이후 1년 동안 다른 담임목사를 거쳐, 허봉기 목사가 1999년부터 22년 동안 목회를 하여 오늘날의 찬양교회의 모습을 갖추었다. 노승환 목사는 4대 담임목사이다.

 

노승환 목사는 한국에서 중학교 2학년을 마치고 미국에 이민 온 1.5세이다. 나성영락교회 교육목사를 거쳐 2007년부터 토론토 밀알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했다. 특히 기독교 교육연구소(KODIA)를 설립하고 차세대 교육에 힘썼다.

 

1.

 

찬양교회가 속한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 관계자 및 노회 행정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위임식이 열렸다.

 

1부 예배는 인도 노회장 오문구 장로, 기도 김대호 목사, 성경봉독 이덕조 장로, 설교 부노회장 김원재 목사, 헌금기도 주디장 장로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원재 목사는 에베소서 6:24 말씀을 본문으로 “변함없이 주를 사랑하려면”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양복에다 몸을 맞추어 체격을 유지한 일화를 소개했다. 

 

그리고 “우리는 다른 사람이 나에게 맞추어 주면 편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망한다. 교인 입장에서 목사가 교인에게 맞추어 주면 편할 것 같다. 하지만 망한다. 목사 입장에서 교인들이 목사에게 맞추어주면 편할 것 같지만 망한다. 주도권을 내려놓는다는 이야기는 새로운 차원의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날마다 새로워지기 위해 목사는 교인에게 맞추고, 교인은 목사에게 맞추는 것”이라고 권면적 설교를 했다.

 

2.

 

노회 행정위원장 김귀안 목사의 집례로 위임식이 진행됐다. 찬양교회 장형구 장로가 위임목사를 추천했으며, 노회 사무총장 김현준 목사의 인도로 위임목사의 헌법서약이 진행됐다. 찬양교회 당회 서기는 교우들의 서역을 인도했다. 이어 행정위원장 김귀안 목사의 위임기도 및 위임선포가 진행됐다.

 

3.

 

찬양교회 설립 목사인 문정선 목사가 “좋은 교회” 그리고 “좋은 목사”라는 키워드로 축사 및 권면을 했다.

 

문정선 목사는 축사를 통해 찬양교회 교우들에게 반대가 하나도 없는 훌륭한 목사를 모시게 된 것을 축하했다. 노승환 목사에게 좋은 교회에 부임하게 된 것을 축하했다. 특히 오늘의 찬양교회가 있게 한 허봉기 목사는 정말로 훌륭한 분이었다고 했다. 

 

권면을 통해 당회와 교우들에게 찬양교회의 전통을 살려 새로운 담임목사에게 잘해드리라고 부탁했다. 또 노승환 목사에게도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 것이라며 은퇴할 때까지 건강하게 목회하고 명예롭게 은퇴하기를 권면했다. 

 

마지막으로 “후임자 잘 구하시고 명예롭게 은퇴하는” 허봉기 목사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마음 편히 은퇴하라”고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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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환 목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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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교회 1대 문정선 담임목사, 4대 노승환 담임목사, 3대 허봉기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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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임식을 주관한 동부한미노회 관계자들과 함께
 

4.

 

노승환 목사 부부에게 축하 꽃이 증정되었으며, 찬양교회 교인들은 뜨거운 박수와 함께 축복송을 불렀다. 그리고 찬양교회 합창단의 축가가 진행됐다.

 

이어 노승환 목사가 시무했던 토론토 밀알교회 성도들이 영상으로 인사를 했다. 뿐만 아니라 밀알교회 후임 박형일 목사와 시무 장로들 10여명이 비행기로 날아와 직전 담임목사의 다른 교회의 위임을 축하했다. 노승환 목사가 직전 목회지에서 어떻게 목회를 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인사를 통해 노승환 목사는 설교자인 김원재 목사가 양복에다 몸을 맞추어 체격을 유지한 발언을 언급하며 “저는 살아오면 제 몸에 옷을 맞추어 왔다”고 조크를 했다. 노 목사는 “김원재 목사님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안다. 앞으로는 옷에 몸을 맞추는 목회를 하겠다”고 했다.

 

노승환 목사는 “위임 축하인사를 하루종일 받았다. 주인공은 찬양교회 성도들인데 제가 인사를 받아 좀 쑥스러웠다. 그러면서 각오를 했다. 목회를 시작하는 오늘은 제가 축하를 받고, 은퇴하는 그날은 찬양교회 성도들이 좋은 목사 모셨다고 축하를 듣도록 목회하겠다”고 다짐했다. 

 

노승환 목사는 이발하러 간 곳에서 “찬양교회가 복을 받은 교회”라는 이야기를 계속 했는데 좋은 목사가 새로 와서 복을 받은 것 아니라, 귀한 허봉기 목사님을 모신 교회이기에 복된 교회라며 샘이 날 정도로 칭찬을 계속했다고 했다.

 

그래서 “저도 목회를 마칠 때 노 목사 때문에 성도들이 행복했고 복 받은 교회였다. 그래서 찬양교회 교인들에게 축하한다는 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성도들의 협력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5.

 

보통 담임목사 위임식이 열리면 직전 담임목사의 원로목사 추대 혹은 은퇴 예식도 같이 열린다. 하지만 특별한 은퇴예식 없이 다음 주일에 설교로 22년의 찬양교회 목회를 마무리하는 허봉기 목사가 광고와 축도를 했다.     

 

허봉기 목사가 앞으로 나오자 찬양교회 교인들은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허 목사는 “평생에 광고하러 나오는 자리에서 이렇게 열렬한 환영을 받기 처음”이라며 “은혜롭고 복된 자리이다. 22년 담임으로 여러분과 함께 찬양교회 섬기고 신앙생활을 한 것도 큰 복이지만, 후임으로 노승환 목사님 같은 분을 모시고 다시 한 번 찬양교회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하고 이보다 큰 복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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