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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C 총회 또 연기, 한인 목회자들 피로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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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2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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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감리교회(UMC)는 3월 3일에 코로나19 팬데믹이 계속되면서 교단 분리라는 후속조치가 따르는 “성소수자에 대한 교단의 입장을 결정할” 총회를 세 번째로 연기했으며, 이에 따라 일부 보수적인 연합감리교인들은 더 이상 총회를 기다리지 않고 선제적으로 교단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크리스채너티 투데이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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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감리교 뉴스도 “총회위원회는 해외 대의원 비자 발급 지체로 인해 총회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UMC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 총회를 5월에서 8월로 연기했으나 취소하고, 2022년 8월로 연기했으나 이번에 다시 2024년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한 것.

 

2020년 UMC 총회에 앞서 2019년에 열린 특별총회에서 예상외로 성소수자 연합감리교인의 안수와 결혼에 대한 금지를 강화하는 전통적 플랜이 통과된 후에 일부 연회에서는 이를 불복종 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며, 다음 총회에서 보수입장의 교회들이 건물과 기타 자산을 가지고 새로운 교단으로 떠날 수 있는 “화해와 은혜의 분리 의정서”를 통과시킬 것으로 기대되어 왔다.

 

크리스채너티 투데이에 따르면 성소수자에 대해 진보적인 입장을 가진 그룹들은 이번 총회 연기 결정을 지지했으나, 보수적인 입장을 가지고 교단을 떠나려고 준비하던 그룹의 지도자들은 새로운 보수교단의 출범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고 발표했다.

 

보수적인 그룹이 추진 중인 새로운 교단인 글로벌감리교회(GMC, Global Methodist Church)는 예정된 8월 총회 후인 올해 말에 출범할 계획이었지만 5월 1일로 출범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연합감리교 뉴스는 미국 내 UMC 연회들은 지난 2년 동안 약 130개 교회의 탈퇴를 승인했으며, 교단을 떠나는 교회의 대부분은 전통주의 입장을 가진 교회로 파악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감리교회(UMC) 내의 한인 목회자들은 성소수자에 대한 교단의 입장을 정하는 총회가 계속 연기됨에 따라 비본질적인 요소에 에너지를 쏟는다며 피로감을 호소해 왔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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