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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마원석 학장 “기도가 항상 성공일 수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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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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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2일 성회 실황 및 설교

 

48회기 뉴욕교협과 AG 한국총회 동북부지방회가 공동주최하는 신년금식기도성회가 “모든 결박을 풀어주는 금식성회(사58:6)”라는 주제로 1월 1일부터 3일간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렸다.

 

강사는 마원석 목사(오랄로버츠대학교 선교신학대학원 학장)이다. 집회시간은 1일(토) 오후 7시30분, 2일(주일) 오후 5시, 3일(월) 오전 6시,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7시30분이다.

 

2일(주일) 오후 5시 열린 둘째 날 집회는 인도 이학용 목사, 기도 박차숙 목사, 설교 마원석 목사, 헌금기도 박병승 목사, 축도 허연행 목사 등 하나님의성회 목사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사회를 본 동북부지방회 회장 이학용 목사는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대면 집회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지 못했지만, 온라인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참가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강사 섭외차 오랄로버츠대학교을 방문하고 총장 등 2천여 명의 학생들이 울부짖으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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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인 마원석 목사는 요나서 2장 1절에서 10절까지 말씀을 본문으로 “고기 뱃속에서의 기도”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기도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마 목사는 잘못되고 모자란 기도도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소개하며, 큰 기도를 하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우리의 기도는 항상 성공일 수밖에 없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다음은 메시지 요약이다.

 

1. 잘못된 기도

 

우리들이 마치 팬데믹 속에서 기도를 드리는 것 같이 요나가 기도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것 같고, 정상적인 날로 돌아가는 빛이 보이지 않았다. 정상으로 돌아가는가 했더니 변이가 나와 다시 락다운이 된다. 마치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 있는 것처럼 앞이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요나는 기도의 끝에 가면 내용이 달라지지만 처음에 보면 충분히 잘못된 기도이다. 하나님께 손가락을 흔들며 하는 요나의 기도는 하나님께 야단을 맞을만한 기도이다. 도리어 하나님을 패역하고 회개할 줄 모르는 못된 자세 같다. 그러나 중요하고 가장 잘한 한 가지는 못된 기도여도 하나님에 나간 것이다. 요나는 결코 포기를 하지 않고 기도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긴밀한 관계와 교제를 원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고 기뻐하며 순종하고 그 뜻을 이행하는 안에서 그 안에서 큰 기쁨을 얻는 축복을 주신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인 우리가 주께 나가는 것을 그렇게 기뻐하신다. 못된 기도라도 가지고 나오는 것을 기뻐하신다.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 것을 기뻐하시기 때문이다.

 

히브리서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말씀처럼 믿음이란 하나님이 계신 것을 믿고 동시에 그분에게 나가는 자에게 상을 주신다.

 

비록 잘못된 기도를 가지고 나와도 하나님과 함께 교제하는 속에서 우리의 기도를 바꾸시고 하나님의 뜻이 우리 속에 이루어지는 기도로 바꾸신다.

 

2. 모자라는 기도

 

모자라는 기도는 인간의 이성과 하나님과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기도이다. 어떤 사람은 현실을 받아들이고 대처한다. 기도가 아니라 생각이 많은 것은 그렇게 좋은 것이 아니다.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하나님 아버지” 이렇게 나오면 생각이 별로 없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하나님이 좋아하신다. 사람들은 무슨 일이 닥치면 모든 것을 현실을 바탕으로 어떻게 해결할까 생각을 많이 한다.

 

하나님은 틀린 기도도 그렇게 기뻐하시며 요나를 살려주시고 사명을 회복하게 하셨다. 모자라는 기도도 주께로 나아가는 것을 주님이 기뻐하신다. 모자라는 기도, 잘못된 기도라도 하라.

 

영국에서 살며보니 한국과 영국의 스타일이 다르다. 한국 크리스찬의 기도는 앞뒤를 보지 않고 기도한다. 하나님께 제대로 기도하는 것인지 안중에도 없으며 하나님이 말씀할 기회도 안 드리고 막 기도한다. 하나님이 그것을 기뻐하신다.

 

하지만 영국은 다르다. 평균 영국 사람의 기도는 될 수 있으면 하나님을 성가시게 하지 않고,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다하고, 못할 것은 그런 줄 알고 살고, 하나님을 귀찮게 하지 않으려고 아주 신경을 많이 쓴다. 무슨 기도를 하자고 하면 하나님을 그렇게 함부로 해도 되느냐는 식으로 놀라는 얌전한 크리스찬이다.

 

영국 사람들이 힘이 안나는 이유는 너무 얌전히 예수를 믿어서 그렇다. 요나의 기도는 영국인들의 보기에는 못된 기도이다. 하나님을 망령되게 하는 기도이다. 착하고 얌전한 것 같지만 사실은 그 밑바닥에는 믿지 못함이 있다. 믿지 못해서 모자라는 기도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마저도 기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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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큰 기도

 

큰 기도를 하는 것이 특별히 더 힘이 드는 것이 아니다. 물고기 뱃속에서 요나는 성전에 서있는 자신을 이미 바라바고 있었다. 요나가 작은 기도를 했다면 멀미가 난다고 물고기가 조금 덜 움직이게 해 달라고 기도했을 것이다. 그런데 요나는 아예 큰 기도를 한다.

 

기도가 크면 그 큰 기도 밑에 작은 것들이 다 들어간다. 예수님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라고 하셨다. 순전히 믿음의 차이이다. 큰 기도를 하는데 더 힘이 드는 것은 아니다.

 

4.

 

어제 설교와 연관하면, 하나님의 궁극적인 미션은 하나님의 고귀한 영을 주신 하나님의 인류를 구원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성령을 회복하는 일이다. 그것은 오순절 교리가 아니라 성서의 교리이다. 창세기 1:2에서 시작된다. 그 하나님의 미션이 우리의 미션이 되어서 성령충만함을 덧입어서 이 땅에 사는 날까지 아름다운 일을 이루며 사는 것이다. 이 부르심은 메시아의 부르심이다. 아버지께서 아들을 보낸 것처럼 이제는 아들이 우리를 세상으로 보내는 고귀한 미션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이 편안하게 좀 살다 하늘나라로 오라는 것이 아니다. 우리들의 모든 시간, 모든 재능, 모든 기회-모든 것이 주의 좋으신 복음을 전하고 한 영혼이라도 더 주께 불러들여 주의 영광가운데 영원히 사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다. 

 

교회사를 통해서 보면 교회가 편안할 때 잘못된 길로 많이 갔다. 교회가 어려울 때, 팬데믹으로 가장 많이 회자되는 때가 3세기 로마이다. 지금 뉴욕처럼 역병이 퍼졌다. 위생시설 잘 안되어 많은 사람들이 도시를 떠났으며 남은 사람들은 죽어갔다. 당시 교회는 간절히 크리스천들에게 호소했다. 도시로 들어가서 죽어가는 사람들을 돌보고 그리스도 사랑을 전하고 함께 하늘나라로 가자고 했다.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가 되는 전격적인 계기가 그때였다.

 

우리는 이 땅에 출장을 온 사람이다. 볼 일 보러 온 사람들이다. 늘 하늘나라의 큰 그림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요나의 기도처럼 처음에는 잘못되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도 바꾸실 줄 믿는다. 우리의 기도가 주의 성령으로 충만하여 축복을 많이 받는 그 목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내가 알고 하나님의 음성을 기쁘게 순종하고 하나님의 뜻을 마음껏 이루어 드리는 그 성령충만함이 우리들에게 넘치기를 간절히 축원한다.

 

5.

 

우리의 승리와 하나님의 영광은 기도에서 시작된다. 잘못된 기도, 모자란 기도까지도 하나님이 바꾸셔서 성령 안에서 주의 영광이 이루어지게 된다. 기도는 항상 성공한다. 잘못된 기도, 모자란 기도, 옳은 기도도 기도는 항상 성공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와 교제하는 것을 제일 좋아하셔서 그분의 영을 우리에게 두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의 기도는 항상 성공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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