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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가수에서 CCM음반을 내기까지, 名品(명품) 간증 이상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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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7-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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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남진, 조영남과 어깨를 같이했던 인기 가수에서 도박으로 인생의 나락끝에 있다가 그리스도인으로 바로 서고 CCM 음반까지 낸 이상열 장로(나성서부장로교회)가 뉴욕에 왔다.

3월 2일(금) 오후 8시 30분 뉴욕어린양교회에서 뉴욕 첫 공연을 가진 이상열 장로는 감동적인 名品(명품) 간증을 들려주어 '찬양간증'집회를 '간증찬양'집회로 만들었다.

'감사의 눈물로 돌아온 탕자' 이상열 장로는 집회를 시작하며 '우물가의 여인'을 부르며 헛되고 헛된 것을 구한 지난날을 회개했다. 또 집회를 마치며 그의 인생을 말해주기도 하는 '돌아온 탕자'를 들려주며 영광의 길을 허락하신 예수를 찬양했다.

이상열 장로에게 뉴욕은 특별한 인연이 있다. 이 장로는 뉴욕에서 아내와 다시 만나 결혼했으며 뉴욕의 사설도박장에서 마약과 도박에 빠져 있다가 아내의 강요로 뉴욕을 탈출했다. 이제 하나님의 영광을 간증하러 금의환향한 이 장로는 "다시 뉴욕에 23년만에 와서 간증하는 것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장로의 간증이다.

17살때 가수가 되었다. 당시 활동하던 남진, 조영남과 3살이나 아래였지만 나이를 속여 친구처럼 지냈다. 한참 공부할때 가수가 되어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어릴 때의 꿈은 외교관이나 연예인이었다. 가수가 되어 예의가 없이 멋대로 행동하며 나쁜 것 만 배웠다. 카지노의 대부 전낙원씨에게서 블랙잭을 배워 당시 경찰간부였던 아버지를 속여 야간통행증을 받아 도박을 하러 다녔다. 그러다 ''연예인 이상열이 낀 억대도박단 검거'라는 기사가 신문을 장식하고 교도소에 가서 벌금을 내고 나왔다. 방송출연도 일 년간 중지 되었다.

할 일도 없어 도박에 더욱 빠졌다. 지인이 미국교포 위문공연을 가자고 해서 재충전하자는 마음으로 가게 되었다. 81년 뉴욕을 시작으로 20개 주를 돌며 공연을 햇다. LA공연에서 아는 사람이 데려온 현재의 아내를 만났다. 첫눈에 마음에 들었지만 내사정이 나빠 데이트 신청도 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아는 선배가 경영하던 뉴욕 맨하탄의 옷가게에서 뉴욕으로 공부왔다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아내를 만났다. 아내의 일이 끝나고 좋은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아내가 살던 플러싱까지 택시로 데려다 주었다. 그 선배가 증인이 되어 뉴욕시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혼생활을 시작했지만 아파트 렌트비를 3달동안 내지 못해 문에 딱지가 붙어있는 것을 보고 뉴욕의 건달친구를 찾아가 3천불을 빌렸다. 그리고 친구가 만들어 놓은 사설도박장의 간판스타로 일을 하게 되었다. 사업장에는 마약도 있어 마약에도 손을 대게 되었다. 그렇게 1년을 지내자 아내가 울면서 뉴욕을 떠나자고 했다. 하지만 살길이 막막했던 나의 반응은 냉냉했다. 아내와 같이 살려면 뉴욕을 떠나야만 했다. 언제까지 이런 삶을 살 것인가하는 생각이 들어 83년 뉴욕을 떠나 샌프란시스코로 갔다.

샌프란시스코에는 아내의 셋째오빠가 마중을 나와 있었다. 그집은 금요일에는 구역예배를 드렸으며 토요일에는 손아래 처남이 공원에서 찬양을 부르며 바베큐를 해먹었다. 모든 식구들이 교회를 가자 나도 따라서 교회에 갔다. 목사님의 설교말씀이 내 이야기 였다. 찬양을 하는 동안 눈물과 콧물이 나왔다. 그러면서 어릴때 부터 신앙을 가르켜주신 할머니의 환상을 보았다. 배호 선배가 우리집에 올때면 집에 들어오지 못하고 불렀다. 집에 들어오면 할머니에게 성경말씀을 들어야 했기 때문이다.

아내는 꽃가게를 했지만 장사에 익숙하지 않아 8개월 만에 문을 닫았다. 그래서 도망치다시피 LA로 갔다. 건달친구의 도움으로 돈을 많이 번다는 분식집의 웨이터로 일했다. 하루 12시간을 열심히 일했다. 그때 땀흘려 번 돈 1불의 중요성을 알았다. 당시 코메디의 황제 이주일이 골프를 치러 왔다가 분식집에 들러 "너 최고이다"고 말했다. 그때 나는 이주일 선배에게 어려운 사람을 도아주며 살라고 했다.

열심히 일했지만 103일만에 주인이 그만두라고 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일하는 내 중심을 보셨다. 그 다음부터는 축복을 해주셨다. 91년 나성서부교회 젊은 전도사가 하루 2-30장씩 성경을 읽는다고 하자 그때부터 나도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 나는 줄여 10장씩 지금까지 매일 읽었다. 교회의 20주년 예배에 특송을 부탁받았는데 찬양의 첫 구절만 부르고 눈물을 흘렸다. 담임목사가 걸어나와 은혜를 받았다고 말해 주었다. 그다음부터 하나님께서는 감당할수 없을 정도로 변화를 주셨다.

한국에 나가 잘사는 친구들을 만나도 담대했다. 나의 안에는 예수그리스도가 있었기에 나는 겁나는 것이 없었다. 이장희 라디오 코리아 사장이 한국에 나가자며 일 년에 3억원을 보장한다고 했어도 거절했다. 하지만 작은 갈등도 없었다. 땀 흘려 얻은 댓가의 중요성과 가정의 소중함을 알았기 때문이다. 30억을 주어도 싫다고 했을 것이다. 당시 안하겠다고 한 것은 내가 아니라 내 안에 있는 성령님이시다. 세상의 인기와 돈도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감격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하루 담배 3갑을 피우면서 담배를 끓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담배를 피울때 마다 "내힘으로는 할수 없어요. 하나님 담배를 끓게 해 주세요"하고 기도했다. 몇 개월이 지나니 담배가 끓어졌다, 금단현상도 없었다. 방언을 하고 싶었는데 기도를 하니 허락해 주셨다. 이제 기도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한국에 나가는 것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셨다. 미국에 온지 10년이 지나 어머니 회갑으로 가니 40년 경찰관 이셨던 아버지가 사기를 당해 아파트 셋방에 게셨다. 자식과 살고 싶다고 해서 미국으로 모셔왔다. 아내는 폐암에 걸린 아버지를 전도하여 돌아가시기 전 예수를 영접하게 했다.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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