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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교회의 평균 예배참석 인원은 65명, 한인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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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ㆍ2021-10-2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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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웨이 리서치는 최근 미국 교회들의 교인 수와 교회 규모에 대한 교회의 특징에 대한 기사를 통해 “평균적인 미국 교회와 평균적인 미국 교인은 반대 방향을 향하고 있다. 교인의 수는 점점 적어지고, 남아 있는 교인들은 점점 더 큰 교회로 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

 

15,000개 이상의 미국 종교단체에 대해 조사한 2020년 FACT 연구 결과를 전하며, 미국 교회 10개 중 7개는 매주 예배 참석자가 100명 이하이지만, 미국 교인 10명 중 7명은 매주 250명 이상의 교회에 출석한다고 소개했다.

 

평균적인 미국 교회는 약 200석 규모의 건물을 가지고 있지만, 매주 평균 출석자 수는 65명에 불과하여 예배당의 반을 채우지 못한다. 이는 전체 미국 교회의 절반이 매주 예배에 참석하는 인원이 65명 미만임을 의미한다.

 

FACT 연구에 따르면, 지난 20년 동안 평균 출석률은 절반 이상 줄었다. 미국 교회의 평균 예배 참석 인원은 2000년 137명에서 2020년 65명으로 감소했다. 미국 교회 평균이 65명이라면, 미주한인교회들의 주간 예배 평균 참석인원은 미국교회 평균보다 더 많을지 혹은 더 적을지 관심을 가지게 된다.

 

2019년에 대표적인 미주한인교단 중 하나인 해외한인장로회는 <각 노회별 출석교인 현황에 따른 교회 수>라는 총회자료에서 193교회의 현황을 소개했다. 자료에 의하면 출석교인 50명 이하 43%, 50~100명 25%, 100~200명 15%, 200~500명 10%, 500~1000명 4%, 1000명 이상 3%이다. 출석교인 100명 이하의 교회가 68%이다.

 

미국교회는 작은 교회의 수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2000년에는 45%의 교회가 매주 출석 인원이 100명 미만이었지만, 2020년에는 65%로 높아졌다. 2000년에는 53%의 교회가 5% 이상 성장했지만, 2020년에는 그렇게 성장한 교회가 34%로 떨어졌다. 실제로, 절반 이상의 교회(52%)가 성장이 아니라 현재 적어도 5% 감소하고 있다고 말한다.

 

일부 전통적인 기독교는 개신교회보다 더 빠르게 쇠퇴를 경험하고 있다. 천주교와 정교회 예배의 평균 참석자 수는 400명으로 2015년보다 9% 이상 감소했다. 복음주의 개신교의 감소율은 천주교와 정교회 보다 적은 5% 이상이었다.

 

주류교단(미국장로교, 미연합감리교 등) 개신교회는 가장 많은 작은 교회들이 있으며, 가장 큰 감소를 경험했다. 주류교단 교회는 미국 교회 평균 65명보다 적은 매주 평균 50명이 모이는데, 이는 2015년 이후 12.5% ​​감소한 수치이다.

 

2019년 라이프웨이 리서치 연구에 따르면, 개신교 교회의 28%는 지난 3년 동안 6% 이상의 감소를 기록했으며, 33% 교회는 5% 이내로 유지되었으며, 39%는 6% 이상의 성장했다고 보고했다. FACT 연구에 따르면 교회가 클수록 교회가 성장할 가능성이 더 높다. 그러나 50명 미만의 교회의 21%가 성장했다.

 

2.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교회 규모에 따른 장단점을 소개하는데 흥미롭다.

 

소규모 교회(주간출석 100명 이하)는 작지만 교인들의 참여도가 높다. 당연히 예배 참석률이 높으며, 1인당 더 많이 헌금을 하며, 교인들이 자원봉사를 할 가능성도 더 높다. 이런 소규모 교회들은 인력에 비용을 덜 지출하고, 예산의 높은 비율을 선교와 구제 사업에 사용한다.

 

소규모 교회는 상대적으로 교역자가 자원 봉사 또는 이중 직업을 가질 가능성이 더 높으며, 다른 규모의 교회와 비교하여 예배 중에 가장 빈자리가 많다. 또한 1인당 예산이 가장 높고, 건물에 가장 많은 예산을 지출하며, 65세 이상 회원 비율이 가장 높으며, 어린이와 청소년 및 청년 등 차세대 비율이 가장 낮다. 또한 적극적으로 새 교인들을 전도하고 있다고 말할 가능성이 가장 적다.

 

중간 규모의 교회(주간출석 101-250명)는 우수한 재무 상태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 설립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다른 규모의 교회보다 지역사회 봉사활동이나 교회 외부 그룹을 위해 교회건물을 오픈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반면에 이들 교회는 평균적으로 전체 평균보다 더 큰 비율로 쇠퇴한다.

 

큰 규모 교회(주간출석 250명 이상)는 전체 미국 교회의 수의 10%를 차지하지만, 주간 예배 참가자 수에서는 60%에 육박하는 특징을 가진다. 큰 교회에 속한 사람들은 변화하려는 의지가 더 강하고, 사명과 목적이 더 분명하며, 영적인 활력이 더 크다. 수적 규모와 성장은 회중들에게 다른 이점과 기회를 제공한다.

 

하지만 큰 규모의 교회는 1인당 헌금, 자원 봉사 의지, 회중들의 전반적인 참여 수준이 낮다. 이에 대해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이것은 큰 규모 교회의 일부 교인들이 섬기지 않고 관전할 장소를 찾고 있다는 고정관념에 신빙성을 부여한다”고 언급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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