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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제32회 졸업예배 및 학위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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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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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제32회 졸업예배 및 학위 수여식 실황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학장 김성국 목사) 제32회 졸업예배 및 학위 수여식이 6월 7일(월) 오후 7시 퀸즈장로교회에서 열렸다.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는 1987년 고 장영춘 목사가 설립했으며, 2018년 김성국 목사가 2대 학장으로 취임했다. 32회의 졸업식을 통해 515명 졸업생들을 배출했으며, 목회학 석사 괴정 졸업자만 256명이다. 과정으로는 목회학 석사, 교육학 석사, 선교학 석사, 여교역학과, 신학대학부 등이 있다. 캐나다 분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재학생은 46명이다. 학장 김성국 목사가 이날 “참 자랑스러운 말씀대로 주님의 주권아래서 살기를 원하는 귀한 교단”이라는 소개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교단 신학교이다.

 

이날 10명이 졸업생을 배출했는데 목회학 석사 5인(김성은, 문맹숙, 이성남, 장수자, 최의화), 선교학 석사 2인(장연숙, 최화순), 신학사 3인(김복순, 박경희, 윤경선) 등이다. 학장상은 최우수상 최의화, 우수상 문맹숙, 우수상 김복순, 공로상 김성은 졸업생이 받았다. 이사장상 최화순 졸업생이 받았다.

 

졸업예배는 사회 학장 김성국 목사, 기도 뉴욕노회 노회장 이종원 목사, 성경봉독 이사 홍승룡 장로, 찬양 글로리아 싱어즈, 설교 총회장 오세훈 목사, 학사보고 학생처장 강기봉 목사, 학위수여 및 시상, 훈시 학장 김성국 목사, 졸업생을 위한 기도 동문회 대표 정기태 목사, 격려사 교수 조문휘 목사, 축사 이사 백운영 목사, 답사 최의화 졸업생, 광고 총무처장 이종원 목사, 축도 교수 이용걸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1.

 

학장 김성국 목사는 한 편의 시를 낭독하는 듯한 조용한 목소리로 오래 기억에 남을 학장 훈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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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국 학장은 사실보다 중요한 진리를 강조하며 “지금 이 시대는 수많은 이야기와 정보가 흘러넘친다. 그 가운데 사실인 이야기도 있고 가짜 뉴스도 있다. 가짜 뉴스는 세상을 혼돈 시킨다. 그런데 사실도 중요치 않다. 진리가 있어야 한다. 이 어둠의 세상에 진리를 밝히는 졸업생들이 되어야 한다”고 부탁했다.

 

그리고 이제 사역의 장이 되는 교회에서 사역의 자세에 대해 나누며 “여러분들은 졸업후 가장 큰 사명의 자리인 교회에서 사역을 할 것이다. 섬기는 교회의 역사를 사랑하라. 그 역사를 존중하라. 그 역사를 더 발전시키는 여러분 때문에 교회가 더 행복하고 소망이 있게 되기를 바란다. 섬기는 교회를 사랑하고, 그 역사를 깊게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역사의 사람이 되라”고 부탁했다.

 

김성국 학장은 사역자의 성품을 강조하며 “똑똑하다는 말을 듣는 것, 일을 너무 잘한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성품으로 말하라. 기독교의 그 섬김은 성품으로 섬김이다. 저분 참 예수님을 닮았다는 것이 우리학교 졸업생들이 모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마지막으로 훈시했다.

 

이제는 사랑이었다. 김 학장은 “여러분들이 많이 그리울 것이다.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졸업한 신학교를 잊지 말아 달라”고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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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주한인예수교장회 총회장 오세훈 목사가 졸업예배를 위해 LA에서 왔다. 오세훈 총회장은 로마서 13:11-14을 본문으로 "그리스도로 옷 입자"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오세훈 목사는 고 장영춘 목사가 당시 발행인으로 있던 미주크리스천신문 부사장과 주필로 사역한 인연을 나누었다.

 

오세훈 총회장은 “졸업생들이 한 단계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 자리에 이른 것을 축하드린다. 졸업이란 학업을 끝내는 것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끝났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의 매듭을 맺고 한단계 더 올라갈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또 졸업은 시작이라는 의미도 있다. 새 출발을 의미한다. 어떤 과정을 마친다는 것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는 신호이다. 한 단계를 올라서며 새로운 출발하는 졸업생들에게 어떤 마음으로 새로운 길을 가야 할지 나누고 싶다. 무엇보다 강한 믿음을 가지고 출발하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이 시대들 잘 알아야 한다. 이 시대를 혼탁의 시대, 위기의 시대, 불안의 시대, 단절의 시대라고 한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하나님의 말씀을 지킨 선진들의 믿음을 본받아 성도들에 앞장서서 지도자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여러분들은 대중이 아니라 지도자로 세우셨다. 어떤 상황에 오더라도 믿음의 선진처럼 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옷을 입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며 주님의 이름으로 당당히 앞을 향해 걸어가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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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교수이자 직전 총회장인 조문휘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먼저 마태복음 28:18-20 말씀을 나누었다. 그리고 “우리가 가는 길은 아름다운 길이지만 쉽지 않은 길이다. 외로운 길이며, 돈을 버는 길이 아니며, 영적전쟁이기에 반대와 공격이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런 어려운 길이지만 훨씬 영광스러운 것이 있다”며 3가지를 나누며 “첫째,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진 주님께서 내가 너희와 항상 세상 끝날 까지 함께하신다고 약속하셨다. 둘째, 여러분이 사역할 현장은 주님이 피로사신 교회와 성도들이다. 이보다 더 영광스러운 일이 어디 있겠는가. 셋째, 목수와 정비공에게는 많은 툴이 있지만, 여러분들이 교회를 섬기는데 여러 툴이 필요 없다. 바로 성경이다. 보통 툴이 아니다. 그 안에 놀라운 은혜와 하나님의 비밀이 있다”고 말했다. 

 

이사 백운영 목사는 축사를 통해 먼저 “하나님께서 선택하시고 쓰임받는 놀라운 일에 들어서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렸다. 그리고 지난 35년간 진리를 붙잡고 달려온 학교, 사랑으로 기도해 온 교회와 성도, 그리고 인내와 응원가운데 마침내 졸업을 맞이한 가정들을 축하했다. 그리고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한 성경의 말씀의 길을 가게된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그리고 “이 길은 세상적으로 가는 길이 아니다. 하나님 안에서 복음의 진리를 위하여 끓임없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길을 달려가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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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최의화 졸업생은 답사를 통해 “하나님의 생명의 복음을 다음세대에 전하겠다. 개혁주의 사역자로 무엇보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신조로 삼고 무오한 하나님 말씀 우선주의로 어둠의 세상에 빛을 전하겠다. 거룩한 사람과 사랑이 풍성한 사람이 되어 생명을 살리는 일에 받은 사명감을 가지고, 복음에 빚진 자로 마땅히 보내시는 곳마다 달려가는 충성된 일꾼들이 되겠다. 어떠한 상황을 만나도 타협하지 않고 성령에 의지하여 담대히 전하겠다. 성경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하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담대히 전하는 자들이 되겠다. 초심을 잃지 않으며, 교만하지 아니하고, 세상과 타협하지 아니하며 하나님만 바라보며 순종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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