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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법 통과의 위험성을 보여준 최근 유럽의 2가지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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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ㆍ2021-04-3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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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주 한인교계가 나서 평등법(H.R.5 Equality Act) 상원 통과 저지에 나선 가운데 최근 CDN은 동성애 관련 성경적 발언을 했다가 공권력에 의해 제한을 당한 유럽의 두 기독교인에 대한 보도를 했다. 마치 평등법이 통과되면 이렇게 될 수도 있다고 말하는 듯하다.   

 

1.

 

4월 23일, 영국 런던 지하철 역 밖에서 성서적인 결혼에 대한 내용을 설교했다는 이유로 노인 설교자가 경찰에 의해 성경을 빼앗기고 설교하던 계단에서 끌어내려 수갑을 채우고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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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셔우드 목사 체포장면(christianconcern 유튜브 화면)
 

75세의 존 셔우드 목사는 창세기 1장의 구절을 인용하여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다”를 설교하는 가운데, 경찰관들이 등장하여 설교에 대해 불만이 접수되었다며 '동성애 혐오성 발언'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목사는 언론의 자유를 말하며 설교를 계속했지만, 군중 속에서 양성애자와 레즈비언이라고 밝힌 사람들이 설교가 “동성애 혐오와 증오심 표현”이라고 불만을 표시 하는 가운데 체포되었다.

 

존 셔우드 목사는 "나는 동성애 혐오적인 발언을 하지 않았다. 결혼을 남자와 여자의 관계로 정의한 것이다. 인류 안에서 남자와 여자의 두 성별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질서의 본질을 구성한다. 나는 성경이 말하는 대로만 말하고 있었다. 나는 누구에게도 상처를 주거나 공격을 일으키고 싶지 않았다. 저는 제 직업대로 복음을 전파한 것"이라고 했다.

 

존 셔우드 목사와 같이 메시지를 전한 피터 심슨 목사는 “나는 하나님의 도덕법을 옹호하고 성소수자들의 문제와 관련하여 죄의 위험에 대해 말하는 것은 개인이나 집단에 대한 증오나 불쾌감을 절대로 의미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사실 그것은 이웃에 대한 사랑의 행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분명히 동성애를 죄라고 말씀하고 있다”고 말했다.

 

2.

 

핀란드의 한 여성 기독교 정치인이 동성애자에 대한 증오표현 관련 3건으로 기소됐으며 유죄 판결을 받으면 2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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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24-27 말씀을 올린 파이비 라사넨 의원 트위터 화면
 

파이비 라사넨(Päivi Räsänen) 핀란드 의회 의원이 동성애자에 대한 증오표현 관련 기소된 3건은 다음과 같다. 2019년 6월에 트위터에 동성애를 죄로 비난하는 성경구절 로마서 1:24-27의 사진을 올렸다. 2004년에는 결혼에 관한 팜플렛에 성경말씀대로 한 남자와 한 여자를 위한 결혼을 강조하고 동성애 관계는 기독교인의 인류 개념에 대한 도전이라고 썼다. 마지막으로 핀란드의 기독교 TV 프로그램에서 동성애에 대해 언급한 것이 증오 발언이라고 기소를 당했다.

 

기소가 된 파이비 의원은 자신의 글이나 성경의 말씀을 올린 것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다며 "검찰의 결정은 놀랍고 충격적이다. 결혼과 성정체성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에 관한 것이다. 저에 대한 세 가지 혐의는 핀란드에서 성경과 기독교 교회의 전통적인 가르침에 근거한 확신을 표현하는 것이 허용되는지 여부와 관련이 있다. 성경의 가르침은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이며, 동성애를 실천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핀란드인의 거의 70%가 여전히 국가 루터교 교회의 회원이지만, 그것이 그들이 믿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오직 핀란드인의 1/3 미만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고 있다. 핀란드의 헌법은 여전히 ​​루터 교회에 “성경에 근거한 기독교 신앙을 선포”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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