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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남자, 차인홍의 삶과 음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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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4-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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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주일) 오후 6시 든든한 교회(김상근 목사)에서
입지전적인 장애인 차인홍 교수의 음악회가 있었다.
뉴욕밀알선교단(최병인 단장)이 주최한 이번 음악회에서
대학 교수이자, 바이올린리스트이며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차인홍 교수는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자신의 삶을 간증하였다.

1226v.jpg

차인홍 교수가 마지막곡 바이올린 연주를 마치자
든든한 교회 1, 2층을 가득채운 관중은 모두 기립하여
박수를 치며 아름다운 남자에게 경의를 표하였다.

차인홍 교수는 간증을 통하여
"여기까지 온곳은 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이라며
누구나 많은 사람에게 빚을 지고 사는데
그 빚을 갚으며 사는 삶이 아름답다."라고 말했다.

차교수는 자서전 "아름다운 남자, 아름다운 성공" 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을 구한다."
"가슴 가장 밑바닥에 있던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어렵게 살아가는 동안 견뎌내고, 꿈꿀수 있게했다"며
그의 신앙관을 고백했다.

이번 음악회에서 문호선 교수가 지도하는 밀알선교단 핸드벨합창단이
크리스마스 캐럴을 연주하였으며,
한국 유명 CCM가수인 하덕규씨가 특별출연하여
"가시나무새"와 "사랑일기"를 노래하였다.

차인홍 교수는 뉴욕시립대학교 부르클린 음악대학에서 석사학위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후,
2000년에는 83대 1의 경쟁을 뚫고 당당하게 오하이오주 라이트주립대학
바이올린 교수 겸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임명되었다.

차인홍 교수는 2살때부터 소아마비에 걸려 휠체어에 의지해야 하였으며.
어려운 집안사정으로 9살때에는 재활원에서 생활하였다.
바로 그 소년이 현재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바이올린을 가르치는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런 극적인 변화에는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과
하루 10시간 이상씩 피나는 자기노력이 있었다.
그는 육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그의 노력의 일환으로
휠체어 마라톤 세계대회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따는등
육체의 한계를 뛰어난 정신력으로 극복하였다.

그는 자서전 "아름다운 남자, 아름다운 성공"에서
"나는 내 생에 어느 한부분도 고생담으로 비쳐지길 원하지 않는다.
나는 고생한 사람이 아니다. 나는 사랑받은 사람일뿐이다."
라고 말했다.

행사가 끝나고 나오는 밤하늘에는
하얀 눈이 내리고 있었다.

ⓒ 2004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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