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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2기 부활주일에 찬양예배를 드린 교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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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1-04-08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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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팬데믹 기간 동안 바이러스를 옮긴다며 교회에서 찬양을 하지 말라고 행정명령을 내린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기억한다. 그리고 팬데믹 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유지와 마스크 착용으로 찬양하는데 많은 제약이 있었다. 상황은 많이 풀렸지만 아직 그런 아픈 기억들이 남아있는 2021년 부활주일인 4월 4일, 예배 중 찬양이 아니라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하는 찬양예배를 드린 교회들이 있다.   

 

▲[동영상] 뉴저지 동산교회 “주께 더 가까이” 부활주일 찬양의 밤 실황

 

뉴저지 동산교회(윤명호 목사)는 부활주일인 4월 4일 오후 5시 “주께 더 가까이”라는 주제로 2021 부활주일 찬양의 밤을 열었다.

 

찬양집회는 지난해 9월 팬데믹으로 아프고 지친 성도들을 위로하며 열었던 “내 백성을 위로하라”라는 주제의 찬양집회의 연속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는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 오히려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있었던 것을 감사하며, 부활절을 맞아 모든 상황에서 언제나 구원의 길을 만드시는 주님께 감사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리는 시간이었다.

 

또 현장 대면 찬양집회가 아니라 비대면 온라인 집회로 오히려 찬양에만 집중할 수 있어 찬양집회가 끝날 즈음이면 먹먹함으로 잔잔한 감동을 자아낸다. 텅 빈 예배당에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홀로 찬양하는 자만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시간이었고, 찬양도 기교와 고성으로 찬양자가 드러나기 보다는 조용히 그리고 진솔하게 기도하는 것 같은 찬양집회였다.

 

부활주일 찬양의 밤을 시작하며 윤명호 목사는 “우리는 지난 1년간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면서 지금까지 마음껏 숨 쉬면서 함께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며 주안에서 교제할 수 있었던 것이 얼마나 큰 은혜였는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비록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일상에 대한 감사로 오히려 우리 신앙성장이 이루어졌음을 고백한다. 과거 습관처럼 드렸던 예배를 간절함으로 드리게 되었고 소홀히 불렀던 찬양을 진정으로 부르게 되었다. 세상의 유혹들이 다 값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코로나 기간에 우리는 영원히 변치 않으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내 삶의 중심에 좀 더 가까이 모시게 되었다”라며 모든 상황에서 언제나 구원의 길을 만드시는 주님게 감사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렸다. 

 

김완수, 박요한, 정명진, 하태영 성도 등 4명이 중창과 독창으로 “나는 믿네, “주께 나아가기가”, “주의 옷자락 만지며”, “내 주를 가까이”, “할렐루야”, “큰 길을 만드시는 주” 등을 찬양했다. (찬양이름을 클릭하면 바로 들을 수 있습니다.) 

 

윤명호 목사는 “찬양 가운데 주님의 부활 생명의 은혜가 우리 모두의 심령에 풍성히 임하여 모든 사망권세를 깨치고 부활하신 주님께 더 가가기 나아가는 우리들이 되기”를 축원했으며, 찬양의 밤을 마치며 축도하며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를 외쳤다.

 

▲[동영상] 퀸즈장로교회 부활절 축하 찬양예배 실황

 

퀸즈장로교회(김성국 목사)는 부활주일인 4월 4일 오후 4시 "살아 계신 주"라는 주제로 부활절 축하 찬양예배를 드렸다. 퀸즈장로교회를 상징하는 여러 특징이 있지만 “찬양”은 빼놓을 수 없는 단어이다. 

 

예배를 시작하며 블레싱콰이어가 서창을 하며 “주 사셨다”를 찬양하며 “예수 다시 예수 다시 사셨도다”를 외쳤다. 블레싱콰이어는 퀸즈장로교회 여성합창단으로, 남성합창단으로는 킹스콰이어가 있다. 김성국 목사는 팬데믹의 상황이 나아짐에 따라 거리유지 완화되어 이제 더 많은 찬양대원이 설 수 있을 것이라며 기쁨을 표시했다. 

 

김성국 목사는 욥기 19:25를 본문으로 “나의 대속자가 살아계시니”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신다는 욥의 고백이 본문에 있다. 대속자는 히브리어로 ‘고엘’이다. 고엘은 대신 풀어주는 자, 대신 갚아주는 자, 대신 살아주는 자라는 의미가 있다. 어려움을 당한 자 친척 중에서 고엘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나의 대속자가 살아계신다. 그래서 우리는 이길 수 있다”라며 “우리의 너무 멋진 대속자이시다. 잘 도와주시고 해결해 주실 것”이라고 믿음을 선포했다.  

 

이어 연합합창단이 최진식 목사의 지휘와 관현악단의 연주로 “종려나무”, “기억하라”, “어린양을 보라”, “살아계신 주”를 찬양했다. 아직 마스크를 쓰고 찬양해야 했지만 그 영광은 작아지지 않았다. (찬양이름을 클릭하면 바로 들을 수 있습니다.)

 

또 예배중에 사순절 40일 특새 개근자와 봉사자에 시상이 진행되었다. 개인 개근 166명, 가족 개근 8가정, 그리고 특새를 위한 봉사자들이 상을 받았다. 김성국 목사는 “힘든 가운데 주님이 대한 사랑으로 준비하고 찬양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라며 “찬양했던 주님을 잘 따르는 우리가 되자”고 부탁했다.

 

▲[동영상] 뉴욕모자이크교회 부활절 새벽 찬양제 실황

 

뉴욕모자이크교회(장동일 목사)는 부활주일인 4월 4일 새벽에 “부활절 새벽 찬양제”를 드렸다. 목소리도 잘 풀리지 않았을 텐데 왜 찬양예배를 새벽에 드린 것일까?

 

장동일 목사는 “새벽에 예수님이 부활하셨다. 수많은 천사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찬양했다. 부활의 새벽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했다는 것은 너무 감격적인 순간이다. 새벽에 여인들이 무덤에 갔다 부활하신 주님을 처음으로 목격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새벽은 기다리고 사모하는 사람들이 맞이하는 시간이다. 새벽은 어둠을 이기는 시간이다. 예수님은 안식후 첫날에 어둠을 물리치고 부활하셨다”라고 설명했다.

 

하늘소리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후, 모자이크 콰르텟이 “주님께 영광”을 찬양했다. 그리고 모자이크 연합 찬양대가 황주련 집사의 "예수"를 찬양했다. 휘날레는 “할렐루야”였다. 장동일 목사는 헨델의 메시아에 나오는 ‘할렐루야’를 소개하며 체면을 중시하는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도 감격으로 벌떡 일어나게 만든 찬양이라며 앞장서 “할렐루야”를 찬양했다. (찬양이름을 클릭하면 바로 들을 수 있습니다.)

 

장동일 목사는 “주님이 부활하시고 하신 두 마디는 ‘평안하냐’, ‘무서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 평안함이 있기를 축원한다. 어둠의 세력을 절대 무서워하지 말라. 빛으로 오신 예수님이 같이 하시니 오늘도 가슴 벅차오르는 기쁨을 안고 하루를 맞이하라. 예수님이 부활하셨다”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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