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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 목사 "정서적인 건강한 교회" 워크숍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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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21-02-2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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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에 있는 이레교회(정재완 목사)는 2월 26일(금)부터 3일간 "정서적으로 건강한 교회"라는 주제로 줌 화상을 통해 워크숍을 가졌다. 이 주제는 퀸즈에 있는 다민족 교회인 뉴라이프휄로우십교회(New Life Fellowship Church) 설립자인 피터 스카지오 목사의 저서에서 나왔다. 

 

정재완 목사는 워크숍을 시작하며 “피터 스카지오(Peter Scazzero) 목사의 저서를 읽으며 앞으로 교회의 영성에 대해 고민하다 교인의 소개로 이종수 목사를 알게 되고 워크숍을 열게 되었다”며 “감정과 영성을 통합하여 어떻게 주님의 길을 따라갈까를 나누기를 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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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이종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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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스카지오 목사의 저서를 소개하는 이레교회 정재완 목사
 

저자인 ‘피터 스카지오 목사’와 ‘이종수 목사’는 어떤 관계일까? 흥미로운 스토리를 따라 가보면 주제에 대한 설명도 자연히 나온다.

 

1.

 

피터 스카지오 목사는 카톨릭, 미신, 통일교 등 비 개신교적인 가족환경에서 성장했으며, 본인도 불가지론자로 살다 대학때 참여한 집회에서 회심하고 복음전도자로 살기로 했다. 초교파 선교단체인 IVF 간사로 뉴욕일원에서 대학생 사역을 하다, 고든콘웰신학교에 입학하여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었다.

 

피터 스카지오 목사는 1987년 뉴욕 퀸즈에서 뉴라이프휄로우십교회를 개척했으며, 목회에 전적으로 헌신했다. 교회사역에만 헌신하던 7년여 시간이 지나자 그의 가정은 금이 가기 시작했다. 피터 목사는 저서에서 한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3차례 주일예배를 인도하느라 기진맥진했지만 친구가 목회하는 교회에서 찾아온 부부가 교제를 따로 요청하자 친구 목사의 체면을 생각하고 거절을 하지 못했다. 피터 목사와 제리 사모는 주일 오후 2시에 그들을 집에 초대하여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들었다. 그 손님 부부는 자기들의 이야기를 쉴 사이 없이 말했고 피터 목사 부부는 지쳐갔다. 화가 났지만 푸근하고 관대한 목사 부부가 되고 싶었던 말을 막지도 화를 내지도 못했다. 그때 문제가 일어났다. 피터 목사가 소위 좋은 목사로 의무를 다하고 있는 즈음에 어린 아이들을 챙기지 못한 것이다. 그리고 수영장에서 죽을 고비에 있는 아이를 발견하고 난리가 났다.

 

피터 목사가 ‘훌륭한 목사’이라는 겉모습으로 자신의 본모습을 감추고 주일에는 사랑과 용서를 전했지만, 월요일 아침 혼자 있을 때면 저주를 퍼붓는 이중생활을 계속했다. 믿음과 실제 삶 사이의 간극이 커지는 가운데 가정은 최악으로 치닫았으며, 아내는 남편의 리더십을 따를 수 없다며 교회에 나가지 않겠다고 했다.

 

아내를 달래기 위해 일상을 떠난 시간을 통해 피터 목사는 정서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영성을 가진 자신의 모습을 보았고, 자신의 사역을 늦추며 그동안 숨겨져있던 빙산아래에 숨은 90%를 자기성찰하는 시간을 가지며 목회와 삶이 바뀌기 시작했다. 그는 건강한 정서가 바탕이 되지 않은 기독교 영성은 자기 자신 및 하나님,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그 훈련방법도 만들어냈다. 

 

교회에 그것을 적용하자 놀라운 효과를 보았으며, 그는 <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 <정서적으로 건강한 교회>, <정서적으로 건강한 리더> 등 정서적 시리즈 책을 냈다. 뿐만 아니라 아내와 함께 “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센터”를 설립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

 

이종수 목사의 시행착오도 피터 목사와 비슷하다. 이 목사는 1987년 미국에 이민을 온 이후에 평신도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여 직분을 받았고 주일이면 교회에 새벽에 갔다가 교회문을 직접 닫아야 마음이 편할 정도로 열심이었다. 비지니스 매니저로 6일을 일하는 가운데에서도 각종 집회와 세미나를 찾아다녔다. 새벽기도도 빠지지 않고 영적성숙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다. 믿음의 본을 보이고자 토요일이면 두 아들과 데리고 철야기도를 할 정도였다.

 

2000년도 들어 교회는 교회의 원형과 건강한 교회를 고민하다 당시 유행하던 한 소그룹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목장도 구성하고 목자는 집을 오픈하여 초신자를 초청하여 대접하고 교제하며 교회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면 교회로 인도했다. 하지만 바쁜 뉴욕의 실정가운데 몇 년이 지나니 다들 힘들어했다. 처음에는 새신자들도 들어오고 성장하는 모습에서 기쁨과 보람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번아웃이 되었다. 교회의 평신도 리더로 매주 다른 목장 모임에 식사를 제공하고 자신들도 집에서 목장으로 섬겼던 이 목사는 탈진한 아내와도 갈등들이 생겼지만 좀 더 힘을 내자고 격려했다.

 

그런데 문제의 소그룹 세미나가 교회에서 열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분들을 섬겨야 했다. 특히 소그룹 프로그램 특성상 섬김의 본을 보여주어야 했기에 외부에서 오신 분과 섬기는 성도 등 60명을 식사를 집에서 만들어 섬기는 가운데 음식 간소화를 주장하는 아내가 불화가 일어났다. 화가 난 아내가 그릇을 현관에 던져버렸으며, 이종수 목사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그렇게 비협조적으로 나온 아내와 육체적으로 충돌했다.

 

소그룹 세미나를 개최하려는 교회는 자격요건이 있다. 세례자와 목장모임의 수 등 기준에 맞아야 세미나의 유치가 가능하다. 조건이 맞지 않았지만 만들어 개최한 면도 있었다. 목표를 이루기위해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 다들 번아웃이 되었으며, 세미나가 끝나자 다들 보기가 싫어졌다. 시험이 들어 담임목사에게 몇 개월 쉬고 싶다고 하고 다른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다.

 

소그룹 프로그램의 전도자의 번아웃 된 모습을 보이기 싫어 한인교회에는 못가고 여러 미국교회를 찾아 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다 10여년  전에 다민족 교회인 뉴라이프휄로우십교회에 출석하게 되고 피터 스카지오 목사를 만났다.

 

교회에 출석하며 피터 목사의 “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센터”을 만나게 되고 자신의 내면의 세계가 엉망이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종수 목사는 “30여년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며 교회리더로 살아왔지만 내면은 변화되지 않은지만 변화된 척하며 자신의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는 영적으로 미성숙한 상태로 채 살아온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종수 목사는 4년 전에는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지금은 한인 성도들을 위한 소그룹을 인도하며 “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을 나누고 있다.

 

3.

 

첫날 워크숍에서 이종수 목사는 “빙산은 드러난 위 부분이 10%이고 아래에 90%가 숨어있다. 우리들은 서로 그러난 빙산 윗부분 10%의 모습만 보고 살아간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삶이 변화되어 이전 것은 지나가고 새 것이 되었다며 크리스천의 영성을 가지고 살아간다지만, 실제적으로는 수면아래 90%는 변하지 않은 채 위의 10%만 크리스천으로 코팅되어 살아간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렇기에 진정성 있는 삶을 나눌 수 없고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종수 목사는 “정서를 감정으로 표현하고 싶다”라며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감정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그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고 드러나는가에 따라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고 불행한 삶을 살 수 있다”고 했다. 

 

이종수 목사가 설명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은 2가지이다. 

 

첫째는 내면속의 감정을 숨기기에 심지어 자신도 스스로 어떤 감정을 가진지 잘 모를 때가 있다. 감정을 남에게 보이는 것을 싫어하기에 수면 위 10%만 보여주고 내면의 90% 감정을 숨기고 산다. 마음속에 염려 불안 공포 두려움을 깨닫지 못하고 내놓지 못하고 살아간다. 그래서 오랜 신앙생활을 하더라도 수면 위에 있는 10% 이상을 넘어가지 못하는 그런 삶을 산다.

 

둘째는 감정을 드러내기는 하지만 감정을 잘 표현해야 하는데 표출하게 되면 문제가 생긴다. 다혈질이 감정을 누르다가 터지면 자제를 못하니 폭발하여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 그러다 보니 주위에 있는 사람은 말도 못하는 상처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주로 감정을 숨기거나 감추는 모습에서 우리는 벗어나지 못한다. 

 

사람들의 상태를 점검해보면 정서적으로 4가지 부분이 가능한데 젖먹이, 아이, 청소년, 성인 등이다. 스스로의 수준을 아래 지표로 확인하는 것도 흥미롭다.

 

정서적 유아(젖먹이)

1. 누군가를 보살피기보다 보살핌을 받고 싶어한다. 2. 건강한 방식으로 느끼고 그것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다른 사람들의 정서적인 세계에 들어가 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 3. 끊임없이 코앞의 만족을 좇아 움직인다. 4. 다른 사람들을 자신의 필요를 채우는 수단으로 이용하면서도 자신의 행동이 그들에게 어떤 영향(또는 상처)을 주는지 인식하지 못한다. 5. 주위로부터 사려 깊지 못하고 둔감하며 자기중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정서적 아이

1.자기 생각대로 살아가며 원하는 것이나 필요한 것은 뭐든지 받아들인다. 2. 대체로 만족스러워하고, 정서적으로 잘 적응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실망, 스트레스, 분노가 일어나거나 끔찍한 일에 맞닥뜨리면 금방 내면이 엉클어진다. 3. 의견 차이를 개인적 공격으로 해석하고 쉽게 상처를 받는다. 4. 일이 생각처럼 풀리지 않으면 불평하거나 불끈 화를 낸다. 5. 위축되거나 교묘히 감춘다든지, 일부러 시간을 질질 끌기도 한다. 6. 빈정대거나 복수의 기회를 노리는 경우도 있다. 7. 누군가와 마주앉아서 그들에게 무엇을 원하고 (또는 기대하고) 있는지에 대해 사랑이 넘치는 성숙한 방식으로 조용히 토론하기가 힘들다.

 

정서적인 청소년

1. 성숙한 어른들의 사회에 무리 없이 ‘편입하기’ 위해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잘 안다. 2. 건설적인 비평을 받으면 마음속에서 위기감과 경계심을 느끼고 즉시 방어적이 된다. 3. 누군가에게 베푼 사랑을 무의식적으로 머릿속에 기록해 두고 있으므로 나중에 거기에 상응하는 대가를 요구한다. 4. 갈등 상황에 부닥치면 자기 과오를 인정하기는 하지만, 상대방의 잘못을 집요하게 부각한다. 5. 제 한 몸 살아가기도 힘에 부치다 보니, 누군가가 고통이나 낙심, 필요 따위를 토로할 때 자기 상념에 빠지지 않고 진심으로 귀를 기울여 주기가 어렵다. 

 

정서적인 어른

1.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고 싶어 한다든지, 비난하거나 판단하지 않고, 순수하게 존경하며 사랑할 수 있다. 2. 상대가 무엇을 줄 수 있느냐, 또는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서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 소중하게 여긴다. 3. 자신의 생각과 감정, 목표, 행동에 대해서 스스로 책임진다. 4. 의견이 다른 이들에게도 적대감 없이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밝힌다. 5. 한계, 능력, 약점 따위에 관해서 정확한 자기 평가를 내릴 수 있다. 6. 그리스도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으므로 남의 반응에 기대어 스스로의 가치를 가늠하려 들지 않는다. 7. 하나님을 위한 사역과 그분과 함께 머무는 동행을 통합할 수 있다. 8. 크리스천으로서 단순히 주님을 섬기는 차원을 넘어 그분을 사랑하고 교제를 만끽하는 수준의 삶을 산다.

 

4.

 

자신을 점검할 수 있는 정서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영성의 10가지 증상 포인트들이 있다.

 

1. 하나님으로부터 도망가기 위해 하나님을 이용한다. 가장 알아차리기 어려운 요소로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지만 하나님이 아닌 내 자신을 위해 일하며 성경을 이용해 정당화하기도 한다. 하나님이 아닌 내 뜻을 위해 기도하며, 좋은 평판을 얻으려고 선행을 한다. 하나님이 원하지 않으시는 일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며,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하기도 한다.

 

2. 화, 슬픔, 두려움의 정서들을 무시한다. 그리스도인은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불신앙으로 생각하고 표현하지 못하고 믿음으로 덮으려고 한다. 그리스도인은 슬퍼하거나 염려하거나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는 착각을 한다.

 

3. 죽지 않아야 할 것에 대해 죽인다. 음악, 미술. 기쁨 같은 정당한 욕구도 사치라고 생각한다.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는 주님의 말씀을 주님이 주신 선한 것들도 모두 버려야 한다고 착각한다.

 

4. 과거가 현재에 미치는 영향을 부인한다. 나의 원가족과 과거의 사람, 사건, 상처들이 나의 현재를 어떻게 형성했는지를 돌아보지 않는다.  

 

5. 삶을 “성”과 “속”으로 구분한다. 모든 삶을 기독교 활동에만 국한 시키고 그 외의 것은 속된 것으로 여겨 스스로 세상에서 분리시킨다. 그 결과 자신과 세상에 막대한 손실을 가져왔으며, 예수 그리스도가 약속하신 참 기쁨을 잊어버렸다. 그리고 신앙과 삶 가운데 생긴 차이로 세상사람들의 비난을 받기도 한다.    

 

6. 하나님을 위해 일하지만, 하나님과 함께 있지 않는다. 하나님과 동행하기 보다는 사역에만 바쁘고 하나님 안에서의 기쁨은 사치로 생각한다. 나의 영성을 하나님을 위해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느냐로 평가한다. 하나님을 위한 사역은 그분과 동행하는 사람에서 흘러나온다.

 

7. 갈등을 덮어 영적인 것처럼 보이려 한다. 그리스도인은 이웃사랑을 해야 한다는 명제아래 갈등을 무조건 피하려고만 한다. 하지만 실제 내면은 정죄와 비판과 정죄로 차 있다. 예수님도 갈등을 회피하지 않으셨으며, 갈등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성숙하고 건강한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

 

8. 깨짐, 약함, 실패를 덮는다. 우리 안에는 강하면서도 영적인 이미지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실제적인 어려움에 처했을 때 자기의 상처 약점 실패가 타인에게 부터 평가되기 싫어 감추려고 한다.

 

9. 한계를 인정하지 않고 산다. 욕심을 내어 교회 일을 하고 탈진되어 남을 비판한다. 함께 하기보다는 자기를 들어내고 인정받기위해 자기의 한계를 넘어 자기를 소진시킨다. 인간은 유한한 존재이다. 내가 다해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아야 한다.

 

10. 남들의 평가하고 판단한다. 다름과 차이를 자기 기준에 맞추어 자기는 우월하고 타인은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한다. 이러한 태도는 기독교 안에서 가장 위험한 불씨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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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둘째 날 집회에서 이종수 목사는 ‘건강한 정서’란 무엇인지 그리고 ‘관상적인 영성’은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그 통합에 대해 나누었다.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없어도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으며, 인격적으로 그리스도인보다 나은 불신자들도 많다. 반대로 그리스도인이라고 하지만 여전히 감정적으로 미숙한 사람도 있다.

 

이종수 목사는 “건강한 정서와 관상적인 영성은 오늘날 기독교가 잃어버린 한 조각이다. 이 둘이 통합된다면 우리 안에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 그리스도 안에서 진짜 삶이 어떤 것인가 그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강한 정서란 무엇인가? 다음과 같은 것이다.

 

자신의 감정을 명명하고 인식하고 다룬다. 다른 사람과 자신을 동일시하고 적극적인 동정심을 가진다. 친밀하고 의미있는 관계를 크고 이어간다. 자신을 망가뜨리는 감정패턴에서 도망쳐 나온다. 과거가 현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인지한다. 생각이나 감정을 말 또는 비언어적인 표현으로 내보이는 능력을 계발한다. 사람들을 내 의도대로 바꾸려 하기보다 분명하게 직접적으로 공손하게 요청한다. 자신의 능력이나 한계, 역점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다른 사람에게 솔직하게 말한다. 갈등이 생겼을 때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고려하고 타협점을 찾아 성숙하게 해결하는 능력을 배운다. 자신의 성과 성적욕구를 알아차리고 적절하게 표현한다. 자신의 슬픔을 표현한다.

 

그러면 관상적인 영성은 어떤 것인가?  

 

어떤 상황에서든 하나님이 사랑을 의식하고 그 사랑에 복종한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모든 일에 그분의 임재를 의식한다. 하나님과 소통하며 그분을 우리 존재 깊은 곳에 받아들인다. 침묵, 홀로 있음, 항상 기도하기를 훈련한다.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깨어 안식한다. 이 땅에서의 삶이 하나님과의 영원한 연합을 향해 가는 변화의 여정임을 이해한다. 하나님 안에서 우리 존재의 참 정수를 발견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 삶의 모든 면이 신성하다는 것을 깨달아 균형 잡히고 조화로운 삶으로 발전시킨다. 오늘날에 적용할 수 있는 영성의 전통을 현재와 잘 접목시킨다. 세상 문화를 따르기보다 기독교적인 삶을 산다. 예수님을 가장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공동체에 헌신하며 산다.

 

그리고 건강한 영성에 이르는 7가지 단계를 소개했다. 1. 자기인식에 정직하여 겉으로 드러나는 무엇으로 자신을 평가하지 말라. 2. 과거를 직면하여 자신의 발목을 잡는 과거와 화해하라. 3. 당신의 통제권을 내려놓고 한계를 깨달아야 그 너머의 삶을 볼 수 있다. 4. 슬픔을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아 방어막을 치지말고 하나님 앞에서 울라. 5. 안식하고 날마다 기도하여, 숨을 고르고 영원의 공기를 마셔라. 6. 제대로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 평화로운 척하는 것으로 갈등의 상황을 피하지 말라. 7. 자신만의 삶의 규칙을 계발하여, 무엇보다 주님을 사랑하라 등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강사 이종수 목사에게 문의(jongsoo59@gmail.com)하거나, 두란노에서 낸 피터 스카지로 목사의 <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을 책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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