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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C 한교총, 독자적인 활동 강화 - 52교회 연합 신년특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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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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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감리교회 한인교회총회(회장 이철구 목사, 이하 한교총)가 독자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그동안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가 UMC내 한인 교회와 목회자들을 대표해 왔으나, 동성애 이슈로 인한 교단의 혼란가운데 한인총회내 입장이 나뉘기 시작했다. 먼저 보수적인 입장의 한인교회와 상대적으로 포용적인 입장의 타인종 목회 및 여성 목회자가 구별되기 시작했다.

 

이어 한인교회 내에서도 두 그룹으로 분리되었다. 보수적이며 ‘합의에 의한 교단분리’라는 입장을 가진 한교총이 2019년 먼저 조직되었으며, 이어 교단탈퇴가 아니라 연합감리교회에 남기를 원하는 PSKUMC가 안명훈 목사를 회장으로 하여 뉴욕과 뉴저지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조직되었다.

 

이에 한교총은 한인총회의 인준을 받은 “미주 전역의 유일한 한인 연합감리교회 조직”임을 내세우며 독자적인 활동을 강화했다. 먼저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교회를 돕기 위해 15만 불을 모금하고 4차례에 걸쳐 30여 교회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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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교총은 2021년 1월 4일부터 9일까지 특별새벽 연합성회인 “모든 이들을 위한 새벽 예배 - 모.이.새”를 미국 내 52개의 한인연합감리교회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함께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강사는 이성현 목사(샌디에고KUMC), 김광태 목사(시카고제일KUMC), 이진희 목사(텍사스웨이코KUMC), 이기성 목사(뉴저지베다니교회), 김세환 목사(아틀란타한인교회) 등이다.

 

이철구 목사(한교총 회장, 남부플로리다 한인연합감리교회)는 “장기화 되어가는 코비드19 팬데믹의 상황으로 한 자리에 모여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한인연합감리교회가 말씀을 중심으로 연합하여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준비한 집회로, 삶의 모든 분야에 드리워진 어둠을 말씀으로 물리치고, 연합감리교회 교단의 불확실한 미래를 불안해하고 염려하는 우리 한인교회 공동체의 지체들을 말씀으로 하나되게 하며, 그 안에서 우리를 향한 주님의 뜻을 깨달아 하나님의 백성으로의 정체성을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성회의 강사, 이성현 목사(샌디에고 KUMC)는 “팬데믹으로 인해 만나지 못하고 외로워하는 우리들을 온라인으로 연결 시켜주고, 새로운 온라인 목회의 장을 여는 의미와 특별히 한인연합감리교회 목사님들이 집필하신 <기쁨의 언덕으로>를 본문으로 삼아 같은 말씀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교총은 신년 특별새벽 연합성회 이후, 1월 중순부터 후러싱제일교회 김정호 목사 등 14명의 강사진을 초빙하여 “뉴노멀 시대의 청지기” 라는 주제로 신년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순절 기간인 2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 미 전역의 한인연합감리교회들이 함께 하는 특별새벽 연합집회를 “소망과 위로 - 이사야”를 주제로 준비 중이다. 

 

이번 집회나 한교총 사역, 행사에 대한 문의는 한교총 총무 김일영 목사(체리힐제일교회, ikim89@hotmail.com) 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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