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대법원, 뉴욕주의 예배 수용인원 제한 막아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연방대법원, 뉴욕주의 예배 수용인원 제한 막아

페이지 정보

화제ㆍ2020-11-26 05:53

본문

957098fb0572087eccb4f01e889c6b80_1606388001_81.jpg
 

연방대법원은 11월 25일(수)에 뉴욕주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색으로 지역을 구분하고 예배당 참석인원을 제한하는 것을 막았다. 최종 판결은 아니며 소송이 계속되는 동안 임시적으로 제한을 금지한 것.

 

뉴욕주는 코로나19 확산지역을 레드, 오렌지, 옐로우로 구분하고 각각 예배참석 인원을 최대 10명, 최대 25명, 수용인원의 50%로 제한해 왔다.

 

이번 연밥대법원의 결정은 오렌지 영역에서 25명 제한을 받은 브루클린과 퀸즈에 있는 가톨릭 교구와 유대인 회당이 제기한 소송의 결과로 나왔다. 앞서 2개의 하급 법원은 뉴욕주 입장에 선 결정을 내렸으나, 연방대법원에서 5대4로 결정이 바뀌었다.

 

이전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에 있는 교회의 참석인원 제한에 대한 소송은 연방대법원에서 5대4로 주정부가 이겼으나, 최근 임명된 보수적인 배럿 대법관 임명으로 결정이 역전되어 이번에는 교회가 승소했다. 현재 연방대법원은 보수 6명과 진보 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소송을 제기한 가톨릭 성당과 유대인 회당의 지역은 이미 오렌지에서 옐로우 지역으로 바뀌었기에 법원의 조치는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쿠오모 주지사는 연방대법원 판결이 "부적절"하며 "최종적인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리고 "종교를 전적으로 존중하지만, 특히 휴가철에 사람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957098fb0572087eccb4f01e889c6b80_1606388011_67.jpg
 

이번 판결로 인해 주목을 받는 것은 따로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뉴욕주는 뉴욕시를 비롯하여 주지역에 제한을 확대하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어 그 입장변화가 주목을 받고 있다.

 

11월 25일(수) 쿠오모 뉴욕주지사의 발표에 따르면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진률은 2.9%로 미국에서 4번째로 낮은 주이다. 하지만 뉴욕주는 지난 20일 동안 입원률이 134%나 증가했다. 

 

특히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뉴욕시의 확진률이 3%가 넘으면 뉴욕시 전역을 오렌지 지역으로 선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빌 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12월초에 뉴욕시가 오렌지 지역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오렌지 지역은 수용인원 33%, 최대 25명까지 예배를 드릴 수 있어 뉴욕시의 중대형교회는 다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려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49건 84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남침례교가 SBC에서 GCB로 교단이름을 바꾸려는 이유 2020-09-17
주강사 마이클 조 선교사 “열정과 간증이 있는 강사” 2020-09-16
뉴욕노회와 가든노회, 대면과 비대면으로 정기노회 진행 2020-09-16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제37회 정기총회, 임원 유임 2020-09-16
해외한인장로회 뉴저지노회, 대면으로 63회 정기노회 2020-09-15
미국 청소년들의 신앙생활 10가지 주요 경향 2020-09-15
청소년 할렐루야대회 “재난시 가장 아픈 자는 어린이와 청소년” 2020-09-14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 줌 정기노회, 지교회 출석/헌금 감소 2020-09-14
성경이 스스로 증거하는 여덟 가지 2020-09-14
35주년 맞은 한소망교회 “교회의 참 주인은 하나님” 2020-09-14
김병훈 교수 “팬데믹 시대, 부정적 만큼 긍정적 영향도 있어” 2020-09-14
할렐루야대회 카운트다운 “팬데믹가운데 오히려 은혜충만” 2020-09-13
9.11테러 19주년 “하나님, 미국을 축복하여 주소서!” 2020-09-12
이원호 목사 “영성훈련은 하나님께 우리를 내어 드리는 훈련” 2020-09-12
뉴욕교협 전 회장(김해종, 김정국 목사)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2020-09-11
뉴욕빌라델비아장로교회 김혜천 목사, 하나님의 부르심 받아 2020-09-10
함영주 교수 “동성애에 대한 10가지 기독교교육 방법” 2020-09-09
미국인의 56%가 지옥 믿고, 52%는 예수 신성 부인 2020-09-09
강단에서 정치적 견해를 말해도 될 때와 그렇지 않아야 할 때 2020-09-09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남노회 19회 정기노회는 부흥성회 2020-09-08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서노회 87회 정기노회 2020-09-08
UMC 한인교회, 교단분리시 교단에 남겠다는 새로운 그룹 등장 2020-09-08
뉴욕목사회 회칙개정 임시총회, 화창한 날씨처럼 순풍 2020-09-07
팬데믹 속 퀸장 의료인들의 이야기 “삶과 죽음의 현장에서” 2020-09-07
은혜주신교회, 노영민 담임목사 취임 “복음으로 미래를 준비” 2020-09-07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