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개신교 목사, 53%는 트럼프, 21%는 바이든에 투표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미 개신교 목사, 53%는 트럼프, 21%는 바이든에 투표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0-10-14 23:12

본문

bfb5403a8d6a095cc293916e9b3612c3_1602731903_1.jpg
 

라이프웨이는 미국 개신교 목사들의 11월 대통령 선거 투표 경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1.

 

거의 모든 98%의 개신교 목회자들이 2020년 대통령 선거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53%는 트럼프, 21%는 바이든, 22%는 아직 미정, 4%는 다른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2016년 선거에 비해 올해 트럼프는 개신교 목회자들 사이에서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지지를 받고 있다. 9월 중순 2016년 조사에 의하면 32%만이 도날드 트럼프를 지지했으며, 힐러리 클린톤은 19%, 미정은 40%에 달했다.

 

개신교에서도 신학에 따라 달랐다. 복음주의 계열 목회자 10명 중 거의 7명(68%)은 트럼프에게 투표 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반면 주류교단 계열 목사들의 20%에 불과했다. 최근 라이프웨이 리서치 조사에 의하면 복음주의 신앙을 가진 미국인들의 61%는 트럼프를 선택했으며, 29%는 바이든을 선택했다.

 

참고로 개신교 주류교단(mainline) 중 가장 규모가 큰 7개 교단은 연합감리교회(UMC), 미국복음주의 루터교회(ELCA), 성공회(TEC), 미국 장로교회(PCUSA), 미국침례교회(ABCUSA), 연합그리스도교회(UCC), 크리스찬처치(Disciples of Christ) 등이다.

 

2.

 

인종과 나이에 따라 지지가 달라진다. 아프리카 계 미국인 목사 중 61%가 바이든을 선택했으며, 6%만이 트럼프에게 투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18~44세의 젊은 목회자들은 재선을 위한 대통령을 지지할 가능성이 가장 낮은(41%) 연령층이다.

 

교파적으로 오순절계열 목사(70%)와 침례교 목사(67%)는 트럼프에 대한 지지가 높다. 반면 루트란(43%), 장로교와 개혁교단(24%), 감리교(22%)의 목사는 트럼프에게 투표 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3.

 

개신교 목사들은 낙태와 종교적 자유가 올 11월 대통령 선거를 이끄는 가장 중요한 두 가지 문제라고 말한다.

 

대통령 투표 결정에 있어 대다수의 개신교 목회자들은 낙태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70%), 종교의 자유를 보호하는 능력(65%), 대법원 후보자 지명(62%)을 주요하게 언급했다. 경제개선(54%), 국가안보(54%), 인격(53%), 이민에 대한 입장(51%), 인종차별문제(51%), 코로나19 대응능력(35%) 등이 뒤를 따랐다.

 

개신교 목사들은 대통령 투표 결정에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이슈를 선택한다면 후보자의 낙태에 대한 입장(25%), 개인적 성격(22%), 종교의 자유를 보호하는 능력(16%), 대법원 후보자 지명(10%) 등이다.

 

4.

 

복음주의 목사와 주류교단 목사는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다른 가치를 가지고 투표를 한다.

 

복음주의 목사는 주류교단 목사들에 비해 낙태(82% 대 38%), 종교적 자유 보호(72% 대 41%), 대법원 후보자 (70% 대 53%), 국가안보(58% 대 47%), 정부의 규모와 역할(52% 대 36%) 등을 중요시한다.

 

반면에 주류교단 목사들은 복음주의 목사들보다 인종적 불의(73% 대 44%), 후보자의 개인적 성격(73% 대 46%), 코로나19 대응능력(55% 대 28%) 등을 중요시 한다.

 

대통령 후보를 투표할 때 가장 중요한 문제는 복음주의 목사들이 주류교단 목사들보다 낙태(33% 대 5%)를 말할 가능성이 더 높고, 주류교단 목사들은 복음주의 목사들보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로 개인적인 성격(44% 대 14%)을 지적 할 가능성이 더 높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99건 2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UMC 한인총회 “변화가 있었지만, 여전히 전통주의 신앙을 지켜갈 수 있… 댓글(1) 2024-05-03
2024 미국한인교회 교인조사 결과, 지용근 대표 “각자도생” 댓글(1) 2024-05-02
개신교 수도원 수도회 13주년 기념예배, 목회자상 호성기 목사 2024-05-02
연합감리교회(UMC), 동성애자 목사 안수금지 조항 삭제 2024-05-02
[한준희 목사] 목회자 위상 회복을 위한 칼럼 (6) 은혜를 아는 자의 … 2024-05-02
구자범 목사의 도전 “하나님의 에클레시아입니까?” 2024-05-02
미동부기아대책 월례회, 유상열 목사 “전통과 개혁의 사이에서” 2024-05-01
뉴하트선교교회 창립 15주년 기념예배 "새 마음 주겠다" 2024-05-01
미주한인교회의 차세대사역 문제해결은 개별교회 차원 넘어 2024-04-30
고난 정면돌파, C&MA한인총회 신학교 2024년 가을에 개강 2024-04-30
뉴욕실버미션학교 제37기 종강 및 파송 예배, 16명 수료 및 24명 파… 2024-04-30
케리그마 남성중창단 초청, 은혜교회 선교후원 음악회 2024-04-29
조명환 목사 새 책 "자이언 캐년에서 눈물이 나다" 출간 2024-04-29
열린문장로교회, 김용훈 목사 은퇴하고 김요셉 담임목사 취임 2024-04-29
세기총 제12차 정기총회,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회기 중 회관 매입” 2024-04-29
뉴욕베델교회 창립 47주년 감사 및 신성근 담임목사 취임예배 2024-04-29
후러싱제일교회 앞을 지나갈 때면 하늘을 본다 2024-04-27
프라미스교회 춘계부흥성회, 고성준 목사 “영적세계의 원리들” 2024-04-27
종신형을 받은 수감자에게 기적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다 2024-04-26
뉴욕장로연합회 제93차 월례 조찬기도회, 매월 가두전도 2024-04-26
[70세 장로 정년 이슈] C&MA 법 수정 “70세 이상 장로도 시무가… 2024-04-25
[70세 목사 정년 이슈] 황하균 목사 “70세 이상 목회자들도 융통성있… 2024-04-25
침체 교단 위기돌파의 모델, C&MA 한인총회 제41차 정기총회 2024-04-25
300용사부흥단 2차 뉴욕횃불기도회, 매주 화목 저녁에 뉴욕기도회 댓글(1) 2024-04-24
담대한교회 설립 감사예배,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노회 주관 2024-04-24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