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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속에서 퀸즈장로교회 여름성경학교 어떻게 진행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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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20-07-2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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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 김성국 목사는 7월 19일 주일에 열린 차세대 교육에 대한 모임에서 “디아스포라 이스라엘인들이 흩어져 있었지만 동일한 가치관, 세계관, 신관을 가지고 살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교육에 있었다”라며 다음 세대 교육을 강조했다. 

 

김성국 목사는 “우리 다음 세대들도 디아스포라의 삶을 살고 있으며, 팬데믹으로 인해 다음 세대에도 생소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학부모와 교사들 다 힘을 내자. 신앙교육을 잠깐 놓치면 다음세대들은 저멀리가서 다시 돌아오기가 힘들다. 다음세대를 잘 신앙으로 교육시켜 다윗과 바울같이 하나님의 전사들로 세워지도록 노력하자”고 부탁했다.

 

팬데믹으로 현장예배의 문을 닫았던 퀸즈장로교회 교육부는 7월 26일 고등부 예배를 제한된 인원으로 재오픈하고, 2-3주간 지켜본 후 중등부도 오픈할 예정이다. 그리고 8월 4일부터 6일까지는 2020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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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면 불볕같이 더운 여름의 시작을 어린이 여름성경학교(VBS)로 인해 어린 아이들의 함성과 웃음소리가 퀸즈장로교회를 시원하게 가득차곤 했다. 올해는 다르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교회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대체하게 되었다. 팬데믹으로 교회에 나오지 못하는 어린 다음 세대에게 절대 필요한 복음의 메시지를 어떻게 미디어와 가까운 다음세대에게 전달할 것인가는 지금 모든 교회에 던져진 숙제일 것이다.

 

퀸즈장로교회에서도 매년 교회 안에서 (지난해 참가자 350명 정도) 진행하던 여름성경 학교를 올해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말씀을 들고 아이들에게 다가가게 되었다. 어려운 상황이라고 주저앉지 않고 그 상황을 넘어선 사도행전의 교회들처럼 각종 세상의 미디어로 가득 둘러싸여 있는 우리의 자녀들에게 복음 교육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싸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술적으로는 세상에 많이 뒤쳐져 있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1분 1초를 다투는 시선의 싸움, 흥미 위주의 볼거리를 찾는 어린 아이들인 점을 감안할 때 그저 쉽게, 열정만 가지고는 열매를 맺을 수가 없다.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복음, 재미있는 복음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퀸즈장로교회 여름성경학교 5가지 특징을 가지고 진행한다.

 

첫째, 퀸즈장로교회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복음을 전하려고 포커스를 맞춘다. 퀸즈장로교회 여름성경학교의 장점은 아이들의 연령별로 아주 세분화하여 나뉘어져 있다는 것이다. 어릴수록 아이들의 인지 능력의 차이가 많이 나는 관계로 복음의 이해력을 그 나이에 맞추어서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영아부(Infant)와 유아부(Toddler)의 자녀들은 혼자 할 수 없는 나이임을 고려하여 자녀와 엄마가 함께 할 수 있는 Mommy & Me VBS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유치부(Pre-Kindergarten)는 아직 미취학 자녀로써 영어 소통에는 아직 많은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국어로도 동시에 진행되며 쉽게 이해하며 따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으로 제작했다. 유년부(K-2G)와 초등부(3G-5G)는 영어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게 설계 되었으며, 알찬 찬양과 복음의 메시지가 전달된다. 퀸즈장로교회에서는 특별히 어린이 중국어부가 따로 있어서 이들 어린이들을 위해 중국어를 사용하여 같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둘째, 아이들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교육 방식, 상호작용(Interaction)으로 다가간다. 어린이 교육에서 퀸즈장로교회 교회학교가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이 상호작용이다. 특별히 지금 혼자 집 안에 있는 아이들에게는 더욱 더 그러하다. 퀸장 여름성경 학교 프로그램에서는 아이들이 듣고 함께 생각하고 대답할 수 있는 내용으로 다가간다. 복음을 듣고 반응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것이다.

 

셋째, 기술적인 면에서도 세상의 기술발전 속도에 뒤쳐지지 않도록 퀸즈장로교회의 교육부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퀸장 방송부와 함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1시간을 찬양, 성경 암송, 공작, 성경공부, 비디오를 통해 다른 나라 친구들 방문 등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이다.

 

넷째, 모든 성도들이 함께 한 달 동안 고리 금식으로 기도 릴레이를 하며 준비한다. 다음 세대를 향한 온 교회의 열망을 기도로 함께 하나님의 마음이 되어 함께 동역 한다. 온 교회 커뮤니티로부터 가장 필요하고 든든한 후원을 지원 받고 있는 것이다.

 

다섯째, 지금 우리 자녀들에게 필요한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의 복음이 핵심이다. Jesus’ Power Pulls us Through 라는 제목으로 사도행전에서 사도들이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능력으로 어떻게 승리했는지, 예수 그리스도가 왜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셨는지, 어떻게 초대 교회가 부흥하게 되었는지 배우며 예수 그리스도, 그  능력의 이름으로 아이들을 초대할 것이다.

 

8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2020 여름성경학교 등록이 계속되고 있다. 퀸즈장로교회 교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술적인 제약으로 인해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지 못하는 작은 교회들과 이웃 친구들에게 모두 열려 있다. 8월 1일에는 온라인으로 등록한 아이들에게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방식으로 티셔츠, 가방, VBS 교재들을 증정하며 이때 온 모든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과 풍선을 또한 선물로 나누어 준다.

 

등록은 아래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https://sites.google.com/view/kapcq-vbs-2020/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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