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의 27%만이 트럼프를 '신앙인'으로 본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미국인의 27%만이 트럼프를 '신앙인'으로 본다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0-06-12 08:02

본문

미국인의 약 27%만이 트럼프 대통령을 신앙인으로 본다고 ‘폴리 티코’가 보도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7%만이 트럼프 대통령을 신앙인이라고 보았고, 55%는 다소 혹은 전혀 동의하지 않았다. 이 결과는 트럼프가 지난 1일 백악관 인근 교회 앞에서 성경을 든 사진을 찍기 위해 평화 시위대를 강제진압하여, 종교이용이라는 비판이 나온 이후 나왔다.

 

092a71d01e51e30170b0270da1c044bc_1591963466_36.jpg
 

[관련기사] 시위대 뚫고 교회 깜짝 방문 '트럼프'…주교들 "신성 모독"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10217

 

1,992명의 등록 유권자를 조사한 여론 조사에서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고 한 사람의 약 3분의 1만이 트럼프를 기독교인으로 보았으며, 50%는 동의하지 않았다. 교파별로는 복음주의자들의 40%가 트럼프를 기독교인이라는데 동의했으며, 33%는 동의하지 않았다. 가톨릭은 23%, 독립은 18%만이 동의했다. 하지만 트럼프의 지지세력인 보수파의 55%와 공화당원의 60%가 트럼프를 기독교인으로 보며 높은 비율의 동의를 보였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전 백악관 대변인 숀 스파이서와 인터뷰에서, 취임이후 신앙성장에 대한 질문에 대한 대답이 그가 종교를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잘 나타내 트럼프의 종교성에 이의를 가진 사람들의 비판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너무 많다는 관점에서 볼 수 있다. 나는 종교를 위해 많은 일을 했다”라고 대답했다.

 

또 다른 기관 PRRI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백인 가톨릭 신자들 사이에서 12%, 백인 복음주의자들 가운데 15%가 떨어졌다. 전체적으로 지난 5월에는 백인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트럼프의 지지도가 57%에서 46%로 감소했다. 하지만 2016년 선거에서 많은 기독교인들이 트럼프가 전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트럼프에 투표하는 경향을 보였기에 이것이 트럼프의 재선에 영향을 미칠지는 확신할 수 없다.

 

트럼프는 2016년 당선후 낙태, 이민, 종교적 자유에 대한 친 기독교적인 정책을 유지해 왔다. 최근에도 CDC의 종교장소 오픈 제한 규정을 완화시켰으며, 주지사들에게 교회를 필수로 보아야 하며 즉시 문을 열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같은 설문 조사에서 트럼프가 당선후 약속을 지키고 있다는데 복음주의 기독교인 51%가 동의했다.

 

‘폴리 티코’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선거에 앞서 자신의 정치적 기반인 기독교와 다시 연결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많은 미국인들은 트럼프가 신앙인이라는 생각에 회의를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51건 7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3월 월례기도회 2021-03-09
뉴욕초대교회 김경신 사모, 하나님의 부르심 받아 댓글(1) 2021-03-07
2021 열린말씀 컨퍼런스 “순행과 역행: 변화의 바람 앞에 선 교회” 2021-03-03
퀸즈장로교회 47주년 “다민족과 다음세대를 품는 교회” 2021-03-03
동부한미노회, 차세대를 위한 공동 온라인 주일예배 운영하기로 2021-03-02
아름다운교회 임시목사로 조문길 목사를 2년간 파송 2021-03-02
뉴욕센트럴교회 CC 토크 “2세 이채영의 꿈을 이루는 방법” 2021-03-02
뉴욕 3.1운동 100주년, 뉴욕한인교회 100주년 2021-03-01
미주한인여성목 1차 임실행위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2021-03-01
이종수 목사 "정서적인 건강한 교회" 워크숍 인도 2021-02-28
주효식 목사 “작은 교회에게 팬데믹은 위기가 아니라 기회” 2021-02-27
팬데믹으로 줄어든 헌금 질문이 나오자 목회자들이 한 대답 2021-02-26
뉴욕교협 포럼 “코로나 시대의 기독교” 공동의 지혜를 모아 2021-02-26
뉴욕성령성결교회 김태근 목사 하나님의 부르심 받아 2021-02-25
올해도 주요 미주한인 교단 총회는 비대면 중심 총회로 2021-02-24
뉴저지에 봄이 왔다. 수용인원 50% 즉시 예배 가능 2021-02-23
류응렬 목사 “뉴노멀 시대의 5가지 새로운 방향” 2021-02-23
김정호 목사 “코로나 먹구름 속 ‘실버 라이닝’” 2021-02-22
한준희 목사 “팬데믹이 만든 잘못된 예배 자세” 2021-02-17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4차 목회와 신학 포럼 진행 2021-02-17
뉴저지열방교회가 ‘오두막 도서관’을 오픈한 사연 2021-02-16
미주성결교회 중앙지방회 제44회 정기지방회, 회장 이기응 목사 2021-02-16
뉴욕교협 2차 팬데믹 세미나에 성도들의 참여도 추천하는 이유 2021-02-16
소기범 목사 “팬데믹 시대의 개인과 공동체 영성의 조화” 2021-02-16
UMC 한교총, 사순절 특별새벽 연합성회와 믿음의 글 공모전 2021-02-16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