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웅 목사 "국가기도의 날을 맞아"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장재웅 목사 "국가기도의 날을 맞아"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0-05-07 17:39

본문

매년 5월 첫주 목요일은 국가를 위한 기도의 날(National day of prayer)로 지켜지고 있다. 국가기도일의 유래는 북미대륙의회가 미합중국을 만든 177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요청으로 시작되어 나라에 어려움과 위기가 닥칠때마다 미국의 대통령들은 국민들에게 국가를 위해 기도하기를 부탁하였다. 그 이후 1798년 존 아담스 대통령이 프랑스와의 전쟁중에 나라를 위한 기도를 부탁하였고 1863년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이 남북전쟁 후 황폐해진 나라의 회복을 위해 금식하며 기도하는 날로 정했다.   

 

e2c5822fee8bd71950b4cb2682f415c4_1588887594_92.jpg
 

공식적으로는 1952년 해리 트루먼 대통령이 ‘나라를 위한 기도의 날’(National Day of Prayer) 법안(Bill)에 서명하고 1988년 로날드 레이건 대통령 재임시 미연방정부에 의해매년 5월 첫 번째 목요일을 국가기도의 날로 정하고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다. 이 날은 금식과 겸비의 날(The day of fasting and humiliation)로 불려지기도 한다. 로날드 레이건대통령은 국가기도의 날을 선포하면서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워싱턴 장군이 밸리포지 전투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나라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역사의길을 가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절히 간구해 왔습니다. 이 국가기도의 날을 통해 우리는 축복의 근원이 하나님이심을 확인하는 기회와 앞으로 직면하게 되는 도전 앞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가 혼돈과 마비상태에 빠져있는 지금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가 절실한 때이다. 이 땅의 위기는 코로나로 인한 경제의 위기만이 아니다. 낙태법, 총기, 마약, 알코올, 도박, 성범죄, 가정과 교회, 기업과 회사, 국가 이기주의등 고질적이고 총체적인 위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시대만큼 나라와 민족, 교회와 성도를 위한 기도자들을 필요로 하는 때는 없다. 하나님은 코로나를 통해 계속되는가정과 자녀, 나라와 민족의 존폐를 위태롭게 하는 엄청난 위기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끊임없이 음성을 들려주고 계신다.  

 

백악관을 기도실로 바꾼 아브라함 링컨대통령과 같이 미국의 대통령과 위정자들(행정부장관들, 대법원 판사들, 상하원의원, 군지도자들, 주지사)이 머리가 아닌 무릎으로 세워져나아가기를 간절히 소원하시는 것이다. 

 

이스라엘 초대 사사요 선지자였던 사무엘은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도로 너희를 가르칠 것인즉(삼상12:23)“라고 말했다.  

 

오늘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1%의 변화이다. 1%의 변화의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면 99%의 기적은 하나님의 몫이다. 창조적인 소수의 인원이라 할지라도 합심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의 자리를 지켜 나아갈 수만 있다면 암울한 터널을 지나 광명한 출구, 밝은 역사의 새벽이 열릴 것임을 믿는다.  

 

장재웅목사, 워싱턴 하늘비전교회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74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UMC 한인총회 “변화가 있었지만, 여전히 전통주의 신앙을 지켜갈 수 있… 댓글(1) 새글 2024-05-03
2024 미국한인교회 교인조사 결과, 지용근 대표 “각자도생” 댓글(1) 새글 2024-05-02
개신교 수도원 수도회 13주년 기념예배, 목회자상 호성기 목사 새글 2024-05-02
연합감리교회(UMC), 동성애자 목사 안수금지 조항 삭제 댓글(1) 새글 2024-05-02
[한준희 목사] 목회자 위상 회복을 위한 칼럼 (6) 은혜를 아는 자의 … 새글 2024-05-02
구자범 목사의 도전 “하나님의 에클레시아입니까?” 새글 2024-05-02
미동부기아대책 월례회, 유상열 목사 “전통과 개혁의 사이에서” 새글 2024-05-01
뉴하트선교교회 창립 15주년 기념예배 "새 마음 주겠다" 2024-05-01
미주한인교회의 차세대사역 문제해결은 개별교회 차원 넘어 2024-04-30
고난 정면돌파, C&MA한인총회 신학교 2024년 가을에 개강 2024-04-30
뉴욕실버미션학교 제37기 종강 및 파송 예배, 16명 수료 및 24명 파… 2024-04-30
케리그마 남성중창단 초청, 은혜교회 선교후원 음악회 2024-04-29
조명환 목사 새 책 "자이언 캐년에서 눈물이 나다" 출간 2024-04-29
열린문장로교회, 김용훈 목사 은퇴하고 김요셉 담임목사 취임 2024-04-29
세기총 제12차 정기총회,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회기 중 회관 매입” 2024-04-29
뉴욕베델교회 창립 47주년 감사 및 신성근 담임목사 취임예배 2024-04-29
후러싱제일교회 앞을 지나갈 때면 하늘을 본다 2024-04-27
프라미스교회 춘계부흥성회, 고성준 목사 “영적세계의 원리들” 2024-04-27
종신형을 받은 수감자에게 기적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다 2024-04-26
뉴욕장로연합회 제93차 월례 조찬기도회, 매월 가두전도 2024-04-26
[70세 장로 정년 이슈] C&MA 법 수정 “70세 이상 장로도 시무가… 2024-04-25
[70세 목사 정년 이슈] 황하균 목사 “70세 이상 목회자들도 융통성있… 2024-04-25
침체 교단 위기돌파의 모델, C&MA 한인총회 제41차 정기총회 2024-04-25
300용사부흥단 2차 뉴욕횃불기도회, 매주 화목 저녁에 뉴욕기도회 댓글(1) 2024-04-24
담대한교회 설립 감사예배,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노회 주관 2024-04-24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