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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카톨릭 성당 두 곳에서 7명 코로나19 양성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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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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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링크), 퀸즈에 있는 두 개의 성당에서 성직자와 교인 등 7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였다. 뉴욕 특히 한인밀집 지역인 퀸즈의 종교시설에서 감염자가 나온 첫 케이스이라 한인교회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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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엘머스트 성 가브리엘 성당(구글 지도)
 

3월 17일(화), 가톨릭 브루클린 교구는 이스트 엘머스트 98가에 있는 성 가브리엘 성당(St. Gabriel’s Church)에서 6명의 교인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또 우드사이드 61가에 있는 성 코퍼스 크리스티 성당(Corpus Christi Church)의 성직자가 7번째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성직자는 2월 29일 미사에 참석했고, 재의 수요일인 2월 26일에는 성찬식을 도왔다.

 

교구 관계자들은 7명의 확진자와 동시에 성당을 찾은 사람 중에 증세가 나타나면 의사의 도움을 받도록 요청했다.

 

두 성당은 모두 철저한 청소와 소독을 하게 된다. 브루클린 교구는 성당의 모든 미사를 취소했지만, 예정된 시간 동안 개인 기도를 위해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른 가톨릭 뉴욕 대교구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때문에 맨해튼, 브롱스, 스태튼아일랜드, 웨체스터 등 10개 카운티의 성당 미사를 지난 14일(토)부터 무기한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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