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동노회 제97회 정기노회, 기도와 연합으로 사역의 문 열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해피바잉 이희상 로제 제이미


뉴스

뉴욕동노회 제97회 정기노회, 기도와 연합으로 사역의 문 열다

페이지 정보

탑3ㆍ2025-09-17 04:54

본문

[기사요약]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동노회가 제97회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개회예배 설교에서 이상만 목사는 마지막 때에 기도로 인내하는 믿음을 강조했다. 회무에서는 천민성 목사의 회원 가입, 교회 이전, 총회 인준 헌의 등 모든 상정 안건을 다뤘고, 각 부서와 시찰의 상세한 사역 보고가 이어졌다.72a8d5fbc958e27e990abcc763329af2_1758099170_74.jpg 

 

72a8d5fbc958e27e990abcc763329af2_1758099178_84.jpg
▲ 연합과 결의를 다진 뉴욕동노회 제97회 정기노회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동노회가 지난 9월 16일(화) 오전 10시, 뉴저지 아이슬린의 아가페장로교회(담임 김남수 목사)에서 제97회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이번 노회는 개회예배를 통해 영적 재무장을 하고, 이어 열린 회무처리에서 회원 가입과 교회 이전 등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이상만 목사의 인도로 진행되었으며, 차석희 목사의 기도, 이문범 목사의 성경봉독, 이상만 목사의 설교 및 성찬 예식, 문신언 목사의 광고, 장기수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차석희 목사는 기도를 통해 "사람의 지혜가 아닌 주님의 뜻대로 모든 일이 진행되도록 성령께서 인도해달라"고 간구했다. 또한 "노회가 진리의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사랑으로 연합하고, 모든 논의와 결정 속에 하나님의 공의가 드러나며, 소속 지교회들이 든든히 서 가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72a8d5fbc958e27e990abcc763329af2_1758099209_23.jpg
 

"피투성이라도 견디는 자가 영혼을 얻는다"

 

'마지막에 믿는 자를 보겠느냐'(눅 18:1-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상만 목사는 끈질기게 청원한 과부의 비유를 통해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 이 목사는 "악한 자도 자식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나님께서 좋은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는 마태복음 7장의 말씀을 인용하며, 밤낮 부르짖는 자들의 원한을 풀어주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설명했다.

 

특히 이 목사는 8절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는 구절에 주목하며, 이 말씀이 기도에 대한 교훈을 넘어 종말론적 경고를 담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어 "오늘날 젊은이들이 이익이 되지 않으면 뛰어들지 않는 풍토 속에서도, 노회원들이 의리와 충성으로 노회를 섬기는 것에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성도는 강해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생존하여 이기는 것"이라며, 에스겔의 말씀처럼 "피투성이가 되더라도 견디라"고 권면했다. 끝으로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는 말씀을 붙들고 끝까지 견뎌, 주님 앞에 섰을 때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받는 모두가 되기를 축복했다.

 

주요 안건 처리와 사역 보고 이어져

 

예배 후 이어진 회무처리에서는 2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의 보고와 청원 안건들이 다뤄졌다. 이날 상정된 주요 안건은 ▲아가페장로교회 김남수 목사가 청원한 천민성 목사의 회원가입 ▲뉴저지임마누엘교회 장기수 목사의 교회 이전 ▲바울신학대학원 김동수 목사의 총회인준 청원 ▲노회임원회가 청원한 노회원(12명) 명부 정리 등이었으며, 뉴욕참교회 관련 건은 점심 식사 후 논의했다.

 

72a8d5fbc958e27e990abcc763329af2_1758099243_15.jpg
 

72a8d5fbc958e27e990abcc763329af2_1758099243_38.jpg
 

임사부는 뉴저지아가페장로교회가 추천한 천민성 목사(79년생)의 노회 가입을 허락했다.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과 나약 칼리지를 졸업하고 2016년 기독교대한성결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천 목사에게는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에서 조직신학, 헌법 등 4과목을 학습할 것이 요청됐다.

 

72a8d5fbc958e27e990abcc763329af2_1758099261_87.jpg
 

천 목사는 노회장의 인도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유일한 법칙임을 믿고 ▲본 장로회 신조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따르며 ▲노회의 정치와 규칙을 받아들이고 ▲회원들과 협력할 것을 서약한 뒤, 노회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교육부에 배정됐다.

 

교육부는 지난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뉴욕 와킨스 글렌에서 열린 목회자 가족 수련회 결과를 보고했다. 총 26명이 참석한 행사는 노회 지원금(12,000불)과 회비 및 찬조금(5,400불)으로 예산을 마련했으며, 잔액은 노회에 귀속되었음을 알렸다. 이어서 청소년 글로리 수련회에 대한 보고도 진행됐다.

 

72a8d5fbc958e27e990abcc763329af2_1758099271_07.jpg
 

각 시찰의 보고도 이어졌다. 뉴욕시찰은 9월 14일 뉴욕십자가교회 임직예배의 은혜와 9월 마지막 주부터 뉴욕성실장로교회가 공사를 마치고 새 성전에서 예배하게 된 것에 감사를 표했다. 뉴저지 시찰은 올해 복된교회에서 드려진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에 참여하는 성도들이 늘고 있음에 감사했으며, 지난 5월 맨해튼 관광 봄 소풍을 통해 교제하고 6월 조문희 목사 장남의 결혼을 축하하는 등 시찰 내의 활발한 교류 소식을 전했다.

 

----------------------------------------------------------

구글 포토 앨범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고화질 사진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Sj8WEjzqzgnH8Xmb8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88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동노회 제97회 정기노회, 기도와 연합으로 사역의 문 열다 새글 2025-09-17
40년 숙원 풀었다…안나산 기도원, 은혜의 자리로 향하는 '새 길' 열다 새글 2025-09-16
박용규 교수 (2) 뉴욕 이민교회의 심장을 해부하다 “역사에서 찾은 3가… 2025-09-12
이종식 목사 (1) "삶으로 증명 못 하는 제자훈련은 반드시 실패합니다" 2025-09-11
2025 할렐루야대회 마지막 기도회 "은혜의 단비를 주실 것" 2025-09-10
용서의 기도에서 부흥의 기도로, 허윤준 목사의 21일 여정 댓글(1) 2025-09-01
2025 앰배서더스 컨퍼런스, 그리스도 중심 설교로 세대 잇는 멘토십을 … 2025-08-27
박용규 교수가 묻다: 두 목회자가 답한 이민교회의 내일 2025-08-26
효신교회 '한여름 밤의 꿈', 뉴욕 이민생활의 쉼터가 되다 2025-08-20
뉴욕교협 허연행 회장, "할렐루야대회 '장막터 넓히기'는 세대·지역·교계… 2025-08-13
뉴욕목사회, 고령화 현실 속 40대 목회자들과 첫 소통의 장 열어 2025-07-31
2025 할렐루야대회, 온 가족이 함께 은혜받는 축제로 기획 2025-07-15
소형교회의 든든한 동역자, 에제르 미니스트리 3주년 예배 2025-07-14
"성경이 기준" 김지연 약사, 다음세대 위한 성 가치관 제시 2025-07-03
교회내 세속정치 혼란 - 극우 14%가 한국교회 대표? 미주한인교회는? 2025-06-24
김종훈 목사가 10년만에 다시 해외한인장로회 총회장으로 섬기는 이유 2025-06-18
장충렬 목사 “꿈이 없는 목회는 위험하다”, 다시 일어나는 교회를 위한 … 2025-06-17
[인터뷰] 뉴욕목사회 한준희 회장 "뉴욕교계, 본질 회복과 연합 절실" 2025-06-05
싱글 크리스천 청년들 위한 ‘엘리에셀의 만남’ 6/22 그 문이 활짝 열… 2025-05-30
총장에서 선교사로, 김의원 목사의 '움직이는 교회론' 2025-05-29
백운영 선교사, “세계선교의 두 날개, '움직이는 사람'과 '스마트 기술… 2025-05-29
“죽음은 끝이 아닙니다” 류응렬 목사의 웰다잉과 천국 소망 2025-05-06
전미주대상 ‘동행과 상생' 교회교육사역자 12주 훈련과정 수강생 모집 2025-05-03
2020 팬데믹 5주년 특집: 위기 속에서 빛난 교회의 사명 2025-04-25
광고판에 예수님을 띄운 남자, ‘복음의 전함’ 고정민 장로 이야기 2025-04-07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