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택원 목사 “하나님 때문에 제 인생이 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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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06-30 16:5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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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하나님의성회 뉴욕신학대학(원) 졸업식에서 교수 고택원 목사가 축사했다. 졸업은 끝이 아닌 시작임을 강조하며, 가장 귀한 사역을 맡게 된 것과 어려움을 이겨낸 것을 축하하고, 다윗과 여호수아의 예를 들어 하나님이 늘 함께하실 아름다운 미래를 격려했다.
하나님의성회 뉴욕신학대학(원)의 제45회 졸업식이 지난 6월 29일 주일 오후, 학교가 소재한 프라미스교회에서 은혜롭게 열렸다. 이날 교수 고택원 목사는 졸업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여정을 격려하며, 가슴 따뜻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고 목사는 먼저 ‘졸업’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했다. 일반적인 학업의 마침을 뜻하는 ‘그레쥬에이션(Graduation)’이 아닌, 대학과 대학원에서 사용하는 ‘커멘스먼트(Commencement)’라는 단어에 주목했다. 이는 공부의 끝이 아닌, 훈련을 마치고 사회에 나가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는 데 더 큰 무게를 두는 말이라며 졸업생들의 희망찬 첫걸음을 응원했다.
세상 가장 귀한 일, 하나님의 동역자
고택원 목사는 크게 세 가지 점에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첫째는 ‘하나님 앞에 가장 귀한 일’에 쓰임 받게 된 것이다. 세상에는 2만 가지가 넘는 직업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사람의 영혼을 천국으로 인도하고 복음으로 생명을 살리는 일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졸업생들은 바로 그 귀한 사역을 위해 부름받은 ‘하나님의 동역자’라며, 이제 아마추어의 시간을 지나 프로페셔널로서 사역의 길에 들어서는 것을 축하했다.
둘째는 ‘숱한 어려움을 믿음으로 이겨낸 것’을 축하했다. 졸업에 이르기까지 “내가 과연 이 길을 가야만 할까?” 하는 사명에 대한 깊은 번민과 갈등, 공부와 생계를 병행해야 했던 경제적인 어려움, 건강과 가족 문제 등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았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그렇기에 오늘 손에 쥔 졸업장은 단순한 학위 증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에 ‘예’라고 응답한 ‘믿음의 증표’이자 모든 고난을 이겨낸 ‘승리의 사인’이라며 그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하나님이 함께하실 아름다운 미래
마지막으로 ‘앞으로 펼쳐질 아름다운 인생 여정’을 바라보며 축하를 건넸다. 앞으로의 길에 사단의 유혹과 시험이 있을 수 있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께서 결코 졸업생들을 떠나지 않고 함께하신다는 약속이었다.
고 목사는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하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라는 사무엘하 5장 말씀을 인용하며, 하나님과 동행하기에 졸업생들의 삶 또한 점점 더 강성해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는 여호수아 1장 9절의 약속을 마음에 새긴다면 어떠한 두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고 목사는 40년이 넘는 자신의 목회 여정을 간증으로 나누기도 했다. 아무런 후원자 없이 유학을 시작했던 과거를 돌아보면 ‘에벤에셀’의 하나님이 여기까지 도우셨고, 현재는 늘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으로 인해 감사하며, 미래는 모든 것을 예비하시는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 계시기에 소망이 있다고 고백했다.
고 목사는 “하나님 때문에 제 인생이 너무 행복합니다”라는 진심 어린 고백을 전하며, 졸업생들 또한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 속에서 후회 없는 사역의 삶을 살아가기를 축원하며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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