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뉴저지교회들, 코로나19로 미주 첫 가정예배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남부뉴저지교회들, 코로나19로 미주 첫 가정예배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0-03-07 19:30

본문

남부뉴저지교협(회장 최무림 목사)은 주일을 하루 앞두고 3월 7일(토) 긴급 모임을 가지고 코로나19에 대한 한인교회들의 대책을 의논했다. 이는 하루 앞서 6일(금) 체리힐에서 코로노19 확진자가 나옴에 따른 긴급 모임이다. 

 

교협은 모임을 통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먼저 “주일예배는 2주간 가정예배 드리는 것을 권고하되, 각 교회 사정에 의하여 결정에 맡기기”로 했다. 취재에 의하면 실제 남부뉴저지교협 소속 상당수의 교회들이 가정예배에 동참한다. 특히 대부분 교회들이 온라인 예배중계 시설을 갖추지 못해 가정예배로 8일 주일예배를 드린다.

 

남부뉴저지교협은 어제(6일) 나온 코로나19 확진자가 한인인지 또는 교인인지는 확인해 주지 않았다.(뉴욕한국일보는 9일자 신문에서 확진 추정자는 한인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주일예배를 온라인이나 가정예배로 대처하는 것은 한국에서는 흔히 일어나고 있는 일이지만, 미주한인교회들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4a6b8d6099ce5ed0ad45f0c818baa0ca_1583627616_73.jpg77af0cac6126abd259dd5cc8e7b375db_1582888590_82.jpg
▲한국 사랑의교회가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사랑의교회

 

이에 대해 회장 최무림 목사는 “코로나19를 초기에 진압해서 확산을 막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발 빠르게 대처했다. 의심자는 자가격리하여 2주가 지나면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이후에는 확실한 처리가 가능하다”며 “예배당에서 예배를 못 드리는 것은 성경에서 나병환자들을 격리한 것처럼 믿음이나 신앙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남부뉴저지교협은 이어 “각 교회 활동은 최소화”하기로 했으며, “교회 교인들에게 2주간 가족 외에는 만나지 말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목사들이 공유하고 각 교회에서 대처”하기로 했으며, “3월 정기모임과 4월 부활절 연합집회는 취소”하기로 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739건 98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UMC 한인 여성도들이 나섰다, 마스크 직접 만들어 생명을 살려 2020-05-05
숫자로 알아본 코로나19로 지각 변동한 미국교회 2020-05-05
뉴프론티어교회, 4주 헌금 전액을 코로나19 피해 교회와 단체 등에 전달 2020-05-04
뉴욕어린양교회, 주님의 오병이어의 기적을 드러내다 2020-05-04
한인밀집지역 인구조사 참여도 지역 최저 - 한인교회 적극 나서야 2020-05-04
운영의 어려움 알려지자 뉴욕나눔의집에 후원 이어져 2020-05-03
“믿음을 실천으로” 한울림교회, 마스크 병원에 전달 2020-05-02
훼이스선교회, 행동하는 기도운동으로 선교지 코로나19 대응 2020-05-02
“찬양 동영상 마음껏 사용하세요” 케리그마남성중창단 2020-05-01
이종식 목사 “코로나19 이후를 걱정 말고 사명을 재확인하라” 2020-04-30
중남미 선교지에서 마스크와 식량을 배포하는 한인 선교사들 2020-04-30
뉴욕교협, 5월 7일 ‘국가 기도의 날’ 기도회 연다 2020-04-30
침례교 원로 이창송 목사,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2020-04-29
뉴욕교협 9대 회장 홍효균 목사, 하나님의 부르심 받아 2020-04-29
조금석 목사, 78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 받아 2020-04-28
한중교회 연합, 전도지와 함께 마스크 7천매 배부 2020-04-28
교단들이 코로나19 피해 교회 지원나서 - 남침례교 프로젝트 2020-04-28
그렉 매스트 NBTS 전 총장, 코로나19로 별세 2020-04-28
교회 정상화 관련 지침 업데이트 “마스크 착용과 찬양대” 2020-04-27
"코로나19 이후 교회, 전면 체질 개선해야" 2020-04-27
안전하고 합법적으로 교회를 다시 여는 법 2020-04-25
“감사합니다, 뉴욕목사회!” 30명 회원 집에 쌀 배달 댓글(1) 2020-04-24
국가 기도의 날 기도회 미전역에서, 뉴저지에서도 열려 2020-04-24
이보교와 UMC 여선교회, 의료기관에 마스크 3,500개 기부 2020-04-22
양민석 회장 “코로나19 이후 한인교회를 생각한다” 2020-04-2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