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예배 재개한 프라미스교회, 방심 않고 다음 상황에 대비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현장예배 재개한 프라미스교회, 방심 않고 다음 상황에 대비

페이지 정보

교회ㆍ2020-07-14 16:43

본문

뉴욕에 코로나19가 극성을 부리던 3월 15일, 뉴욕과 뉴저지의 프라미스교회는 현장예배를 중단하고 온라인 예배를 시작했다. 그리고 4개월여 시간이 지나 7월 11일 토요 새벽예배에서 첫 현장예배를 재개하고, 이어 12일 주일예배를 회복시켰다. 

 

뉴욕 프라미스교회는 현장 예배를 앞두고 드라이브인 예배를 드리며 현장예배를 준비해 왔다. 뉴저지 프라미스교회는 주정부의 50명 인원제한 때문에 드라이브인 예배를 계속한다.

 

프라미스교회 현장예배는 현재 수용인원의 25%만 참석가능하기에 사전예약과 함께 입장시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 또 교회내에서는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예배당 내에서는 지정된 좌석에 앉아야 한다. 친교식사도 당분간 없다.

 

a4d74304d4f5bad290a502f6a5a32a32_1594759433_97.gif
▲4개월 만에 만난 성도들과 반갑게 인사하는 허연행 목사
 

주일 강대상에 선 허연행 목사는 죽기 전 남편이 잡아준 손의 온기 때문에 허물어지지 않고 40년 동안 지내온 한 여인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리고 “온라인예배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떨 수 없는 선택이지만 아무리 은혜로워도 최선이 아닌 차선”이라며 공동체 예배를 다시 시작한 기쁨을 나누었다.

 

교회에서 함께 드리는 현장 예배를 재개했지만 정확히 말하면 프라미스교회 현장 예배가 100% 회복된 것이 아니다. 7월의 3주간 주일예배는 일반 성도가 아니라 교회 리더십 중심의 예배를 드린다.

 

허연행 목사는 “군대로 말하면 선발대로 나온 것이다. 선발대는 주력보다 먼저 지역에 가서 여러 위험을 사전점검하고, 만약 위험한 요소가 있으면 제거하여 주력이 안전하게 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교회 리더들이 일반 성도들이 오기 전에 솔선수범하는 것”이라고 했다.

 

허연행 목사는 자신이 경험하기도 한 새집 증후군에 대해 전했다. 세입자가 바뀌어 새집에 들어가면 피부에 두드러기가 나는 등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새로 칠한 페인트에서 나오는 독성 등 새로 운 집에서 나오는 화학성분이 몸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이러한 증상에 대한 특별한 약이 없고, 추천하는 가장 좋은 처방은 3-4일간 보일러를 세게 떼어 집안을 데우고 창문을 열어 나쁜 공기를 환기 시키는 것을 몇 번하는 것이다.

 

허연행 목사는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이다. 4개월간 예배당의 문이 닫혀 있었다. 아무도 사용하지 않고 동절기 조치가 취해졌다. 영적으로 차가울 수밖에 없다. 여기에 사람들이 들어오려면 불을 세게 지펴야 한다. 하우스 영적인 워밍을 3~4차례 해야 집안 식구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 그래서 리더들이 먼저 예배하며 데우며, 뒤 따라올 성도들을 위해 영적인 해독과 영적인 방역을 위해 수고한다”고 말했다. 

 

허연행 목사는 4개월 만에 현장예배를 재개했지만 상황이 끝난 것이 아니라 이후의 상황을 교회가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온라인 시스템과 홈페이지를 업그레이드하고, 각종 방역장비를 새롭게 갖추었다는 것이다.

 

허연행 목사는 “뉴노멀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지금까지 겪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지역적이 아니라 지구적으로 전염병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다. 이에 대비하여 교회들이 기존의 오프라인 방식만 아니라 온라인 방식도 항상 준비해 두어야겠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다. 지난 4개월 동안 갑자기 시작한 온라인 사역을 위해 많은 분들의 수고를 했다. 미리 준비한 것이 아니었다. 누군가에 떠밀려 물에 빠진 사람이 본능적으로 헤엄을 치는듯했다. 온라인 사역은 오프라인 사역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리고 어렵다”라고 지난 어려움을 나누었다.

 

그리고 “어차피 온라인 시대가 열리고 제2의, 제3의 코로나 물결 또는 더 이상의 것이 올지라도 당황하고 떠밀려서 하지 않고 대비하는 시스템을 갖추자고 한다. 온라인 방송을 위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고, 교육부 각 부서마다 영상을 위한 하드웨어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교회 홈페이지도 스마트폰으로 쉽게 볼 수 있도록 앱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체온을 측정하는 열감지기도 한국에서 가져왔으며, 예배전후 소독을 위한 장비를 구입했다”라고 교회의 대응을 소개했다.

 

그리고 허연행 목사는 “전문가들은 온라인 시대에는 건물 사이즈 보다 온라인 방문자 수가 교회의 실제적인 크기라는 이야기도 한다. 참고할만한 이야기이다. 그런데 학개서 2:5를 보면 그런 실제적인 것들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깊은 것을 터치하고 있다. 이 마지막대에 시대와 역사앞에서 교회가 교회답게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다른 것은 혹시 없어도 괜찮지만 이것만은 절대로 교회 안에 없으면 안되는 말씀이 나오는데 바로 ‘말씀’과 ‘성령’”이라고 강조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잠긴동산님의 댓글

잠긴동산 ()

hydrogen peroxide 가글로 4시간의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아침, 점식, 저녁, 잠들기 전, 하루 4회 가글이면 예방이 충분히 됩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폐로 침투하기 전에 목에서 4일간 기생하며 목이 칼칼하고 따끔거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폐로 전염되기 전에 4일 안에 hydrogen peroxide 가글을 하면 바이러스가 완전히 퇴치됩니다. hydrogen peroxide을 조금 삼켜도 인체에 해가 안 됩니다.

Transparent Masks 위에 면 마스크를 덧 쓰면 설교자나 찬양대원의 숨쉬기에 도움이 됩니다.

아마존에서 Air Purifier와 강력한 UV Light Sanitizer 를 구입하여 예배전에 정기적으로 강력 소독을 하고 마스크를 사용하면 예배 중에 안전합니다. UV Light Sanitizer는 사용 설명서를 잘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pkag 교회는 전 회중이 hydrogen peroxide를 상비약품으로 항상 사용합니다.

아마존에서 spray 또는 dropper로 된 Propolis Plus Liquid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를 제거하여 목감기를 예방하는 Propolis가 코로나바이러스에도 혹 예방효과가 있을지?

하나님이 주신 육신을 잘 관리하여 죽지 않고 사시기 바랍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945건 90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김성국 목사, 팬데믹 3차 웨이브에서 부흥을 선언하다 2020-11-14
뉴저지 여성도가 쓴 신앙성장기 <수치범벅에서 기쁨범벅으로> 2020-11-14
남가주 교계 기도를 받은 영 김 후보, 연방 하원의원 당선 2020-11-14
KAPC 웨비나, 김형익 목사 ② 청교도의 설교를 중심으로 2020-11-14
유재명 목사 “임직은 칼과 같다. 칼을 소유한 3종류 사람” 2020-11-14
제47회기 뉴욕교협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 “내일을 향한 새로움” 댓글(1) 2020-11-13
뉴욕제일장로교회 49주년 기념예배에서 소개한 오래된 사진 한 장 2020-11-12
KAPC 청교도 400주년 웨비나 ① 청교도의 설교를 중심으로 2020-11-12
뉴저지목사회 11회기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 “일어나 함께 가자” 2020-11-12
미국교회 48%가 팬데믹이 재정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응답 2020-11-12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월례회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 2020-11-11
30주년 뉴욕어린양교회 임직식, 40대 장로 등 14명 일꾼 세워 2020-11-10
뉴욕교협 이사회 제34회 정기총회, 이사장 이춘범 장로 2020-11-10
강원근 목사 “그리스도인은 왜 투표해야 하는가?” 2020-11-10
뉴욕수정교회, 성탄절 앞두고 사랑의 슈박스 보내기 2020-11-09
필라 빈민가에서 17년, 이태후 목사와 오병이어의 기적 2020-11-09
뉴저지 교계 연합, 청교도 ABC 세미나 - 강사 오덕교 교수 2020-11-09
고 김해종 목사 장례예배 “한인교회의 아버지였다” 2020-11-07
조 바이든, 46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 2020-11-07
허연행 목사 “청교도 그들은 누구인가?” 2020-11-07
원로들이 대우받는 뉴욕교계, 교협과 목사회에서 접대 및 의견 청취 2020-11-06
뉴욕효신장로교회 3대 담임목사는 이경섭 목사? 2020-11-06
김대호 목사 “이용걸 목사의 10가지 리더십과 목회철학” 2020-11-06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제12차 정기총회, 장학금도 전달 2020-11-06
이종식 목사 “흩어져야 한다고? 교회로 모여야 하는 이유” 2020-11-05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