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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애 목사, RCA 퀸즈노회 첫 한인여성 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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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6-12-0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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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애 목사(포레스트팍개혁장로교회)가 지난 10월 18일 RCA 퀸즈노회 노회장으로 취임했다. RCA 교단에 속한 뉴욕지역 15여개의 한인교회들은 뉴욕한인교협을 구성하여 활동하고 있으나 행정권한은 없다. RCA 퀸즈노회에는 미국과 한인교회 등 28여개의 교회들이 속해 있다.

나영애 목사는 RCA 뉴욕한인교협 회장 임기를 마치고 같은 해 퀸즈노회 노회장이 됐다. 한재홍 목사와 김종덕 목사가 퀸즈노회 노회장으로 역임한 바 있지만, 한인 여성 목회자로서는 처음이다. 나영애 노회장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슴에 품고 기도와 겸손으로 1년 동안 노회를 섬기겠다. 많은 한인 목사님들의 기도와 격려 때문에 노회장직을 맡을 수 있었으며, 임기동안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감사와 부탁을 했다.

또 나영애 노회장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에 열리는 퀸즈노회의 기도모임을 한인교회에서도 열 수 있도록 한인 목사들에게 요청함으로, 노회장의 역할중 한인 목사들과 타민족 목사들과 대화의 광장을 열어 RCA 안에 있는 동성애 및 여러가지 문제들을 기도와 대화로써 힘을 합해 해결하는 한 회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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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이 많은 나영애 목사

나영애 목사의 1.5세로 명문 프렛 인스티튜트에서 추상화를 전공한 미술학도였다. 하지만 마지막 학기에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고, 1년 후인 24세 때에 뉴브런스윅신학교에 입학했다. 1989년 신학교를 졸업했지만 10년 후 1999년 목사안수를 받았다.

사역을 하면서 문화적으로 한인 1세의 목회자들과 갈등을 느끼는 가운데 한인교회 안에 있었지만 항상 소외된 EM권에서 부교육자로 섬기면서 총 35년간의 하나님의 긴 훈련과정을 통과했다. 그 가운데 이제는 진실로 자신의 허물과 부족함을 더욱 알고, 그런 와중에도 목회자의 길을 가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릴 수 있었다.

나영애 목사는 RCA 한인교회에서 27년간 영어귄 사역을 하면서 동시에 12년간 교협산하 청소년센터에서 프로그램 디렉터로 한인 1.5세와 2세 그리고 타민족 청년 및 부모님들을 섬겼다. 지금은 에스라 성경연구원에서 성경언어 강해를 하고 있다.


나영애 목사가 하나님께 순종해 신학교에 입학하자 하나님께서는 신학교에서 공부하는 7년 동안 두 자녀를 선물로 주셨다. 아들 영준이는 엄마의 길을 따라 현재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딸 은혜는 의사가 되어 커네티컷에 있는 병원에서 일하고 있다. 목회뿐만 아니라 한 가정의 어머니과 아내의 역할을 해야 했지만, 기도하고 인내하며 목회를 뒤에서 도운 남편 나희일 집사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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