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목사 “뉴욕교계를 주님 앞으로 데려가는 중풍환자의 친구들이 되자”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해피바잉 이희상 로제 제이미


뉴스

김정호 목사 “뉴욕교계를 주님 앞으로 데려가는 중풍환자의 친구들이 되자”

페이지 정보

탑2ㆍ2024-02-07 06:17

본문

뉴욕목사회는 뉴욕교계 지도자 초청 대 토론회를 1월 29일(월) 오전에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열었다.    

 

패널 김정호 목사(후러싱제일교회)는 패널들의 발언을 종합하는 마지막 발언을 통해 “뉴욕은 대단한 곳인데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능성이 중풍병자와 같이 돼버린 현실이 있다. 모습은 있는데 구실을 못한다. 우리들이 중풍병자를 예수님께로 데리고 갈 수 있는 4명의 친구가 되어서 우리 뉴욕교계 가지고 있는 그 가능성을 오병이어 기적같은 능력으로 만들어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고 기대했다. 다음은 발표 주요내용이다.

 

▲[동영상] 김정호 목사의 패널 발표내용

 

2가지 생각이 떠 오른다. 먼저 이런 자리를 마련한 자체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 어떤 대단한 일을 이룬다기보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것이 어려운 시대가 됐다. 의견이 다르면 잘 안만난다. 그래서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는 자체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답을 찾느라고 싸움을 하기 보다 함께 더불어 해답을 만들어 가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교회 담론은 흑백이론들이 참 많다. 이것 아니면 저것이고, 결국 이념 논쟁으로 가서 진영논리에서 그냥 너 죽고 나죽자고 싸우는데 이런 모임 자체가 중요하다는 감사를 전한다.

 

뉴욕은 대단한 곳이다. 뉴욕교계를 어떤 단체로 규정하기에는 역사가 있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한 번 힘만 합쳐지면 뭘 못하겠는가? 하지만 일하는 사람들이 지치게 되는 것은 마음과 물질이 모아지지 않기 때문이다.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고 주님도 말씀하셨기 때문에 청소년에 대해 일을 저질러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는 무엇보다 제가 80년대에 도시선교를 공부할 때 가장 중요했던 패러다임이 있다. 도시 흑인 빈민촌에 들어가면 없는 것이 너무 많다. 없는 것을 얘기하다 보면 지쳐서 아무것도 못한다. 그래서 도시선교의 가장 먼저의 철칙은 없는 것을 생각하지 말고 있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청소년만이 아니라 우리가 질적향상과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서 협력하고 연결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 많이 교회를 얘기하는데 오래전에 나온 통계에 보면 개신교가 카톨릭이나 어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사회적 책임을 잘하고 있다. 다만 이미지 문제가 있다. 그래서 개신교가 잘하는 것은 거의 안 나온다. 교회가 다시 한 번 거룩한 자화상을 회복하는 일에 뉴욕목사회가 이렇게 자리를 마련했다.

 

6dc709648b8c724dc21e4b2291b9c3c9_1707304628_24.jpg
 

뉴욕은 대단한 곳인데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능성이 중풍병자와 같이 돼버린 현실이 있다. 모습은 있는데 구실을 못한다. 그런데 예수님이 중풍병을 고치신 것을 보면 중요한 것은 친구들이다. 4명의 친구만 있으면 중풍병 걸린 친구를 예수님께 데려올 수가 있다. 그래서 예수님이 친구들의 믿음을 보신다고 했다.

 

여기 패널에 있는 목사님들이 친구들이 될 수 있다면 중풍환자를 고칠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악화를 자꾸 바라보다 우리도 악화가 되지 말고 중풍병자를 예수님께로 데리고 갈 수 있는 4명의 친구가 되어서 우리 뉴욕교계 가지고 있는 그 가능성을 오병이어 기적같은 능력으로 만들어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

더 많은 사진을 앨범으로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고화질 사진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LA177pAWpqtzR8Vy6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740건 80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수정교회 제11회 미션콘서트 “우리 곁에 다가온 이웃, 난민 선교” 2022-07-11
연합감리교회(UMC) 교단분리 앞두고 양측 입장의 대립 이어져 댓글(1) 2022-07-08
뉴욕센트럴교회 독립기념일 페스티발 “진정한 독립과 자유는 예수 그리스도” 댓글(1) 2022-07-04
할렐루야대회 2차 준비기도회 “이런 부흥을 주소서!” 2022-07-02
2022 할렐루야대회 통해 뉴욕교계가 하나되는 역사 기대 2022-07-01
뉴욕장로성가단 창단 26주년 기념 제16회 정기연주회 2022-07-01
박성일 목사가 설립한 GATE, 미시오신학교와 신학석사 학점공유 MOU 2022-06-30
베이사이드장로교회 VBS “다음세대를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은혜” 2022-06-30
뉴욕성결교회, 설립 46주년 기념예배 및 임직식 2022-06-30
미동부기아대책, 10월 과테말라 방문선교 앞두고 후원 이어져 2022-06-30
에벤에셀선교교회 감동 임직식 “뼈를 묻는 순간까지 교회를 위해” 2022-06-29
은혜와평강교회 한동원 담임목사 위임식 및 장로 취임식 2022-06-29
유나이티드 두나미스 신학교 제12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 2022-06-28
2023 총회준비위원회 구성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노회 2022-06-28
3개주 연속 “이스라엘 민족을 통한 하나님의 구원역사” 세미나 2022-06-28
22주년 뉴욕늘기쁜교회, 기쁨으로 장로 임직자 세워 2022-06-28
“아버지의 발을 씻기는 아들의 눈물” 제2기 뉴욕/뉴저지 청소년 감동캠프 2022-06-27
하나님의성회 뉴욕신학대학 42회 졸업식, 5명이 학위 받아 2022-06-27
국제개혁대학교(IRUS), ATS 준회원 학교로 승인 2022-06-27
제1회 목사와 장로 환상의 조 탁구대회의 결과는? 2022-06-26
뉴욕교협 2차 임실행위원회, 여름날의 그늘같이 감사결과 극찬 2022-06-24
2022 할렐루야대회 내용공개, 강사는 임현수 목사와 최혁 목사 2022-06-24
한기부 뉴저지지회 설립 및 최준호 대표회장 취임식 2022-06-24
이승만 기념사업회 뉴욕지회 제17차 총회, 첫 장로 회장 선출 2022-06-23
미주성결신학대학교 제19회 학위수여식 및 졸업식 2022-06-2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