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기독언론인협회, 기독일보 이단 의혹 배후조사를 위해 조사위원회 조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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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ㆍ2008-06-25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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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기독언론인협회(회장: 서인실)가 기독일보 이단 의혹 배후조사를 위해 조사위원회를 조직키로 했다. 협회는 6월 20일 모임을 통해 언론인협회 임원을 제외한 회원 가운데 3명, 그리고 외부 위촉 인사 4명등 7명으로 기독일보 이단 의혹 배후조사를 위한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지난 5일 남가주교협(회장: 신승훈 목사)과 남가주목사회(회장: 김재연 목사)에 기독일보 이단 의혹 배후조사를 공식적으로 요청한 협회가 왜 아직 조사가 종결되지 않았는데 별도의 조사위원회를 조직을 했나?
협회측은 공식발표를 통해 "기독일보(발행인: 조요한)가 19일자로 보도한 내용으로 인해 교계에 혼동을 야기시키고 자칫 무혐의 선전용으로 악용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지자 취해진 조치"라고 밝혔다.
협회로 부터 이단배후 혐의를 받고 있는 장재형 목사는 지난 12일 신승훈ㆍ김재연 목사등 두 단체장과 만났다. 기독일보는 19일자 <기자의 눈>을 통해 "얼마 전 본지의 설립자 장 목사는 로스엔젤레스에서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남가주한인목사회 대표들을 만나 의혹제기에 답변하고 신앙고백했다. 이 만남 이후 양대 기구는 신앙고백의 진정성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또 기독일보는 "이 사건이 알려지자 장 목사는 양대 기구 대표와의 만남을 스스로 요청해 신앙고백을 하고 사실에 대해 증언했고 양대 기구는 신앙고백을 받고 이단 의혹을 해소했다"고 적었다.
협회측은 조사가 종결도 되기 전에 나온 이번 보도내용이 기독일보가 이단해소 주장을 위한 선전도구로 이용할것을 우려하여 입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또 협회측은 "확인한 결과 남가주교협 회장 신승훈 목사와 남가주목사회 회장 김재연 목사중 누구도 조사종료에 대한 의사를 밝힌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아래는 25일자로 나온 미주 기독언론인협회의 입장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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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기독언론인협회의 입장표명
<기독일보> 배후의 이단 연루설에 대한 진상조사를 남가주교협(회장: 신승훈 목사)과 남가주한인 목사회(회장: 김재연 목사)에 6월 5일 요청한 본회는 <기독일보> 6월 19일자 3면에 개제된 관련 기사와 사진을 보고 참담한 마음을 지나 경악을 금할 수 없습니다.
기독일보 기사에 따르면 두 단체장과 기독일보 설립자인 장재형 목사는 12일 정오 LA 한인타운내 제이제이 그랜드 호텔에서 만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미주기독언론인협의회(회장 서인실)가 최근 제기한 기독일보 이단 연루설에 대한 조사를 겸한 자리였다”는 표현으로 보아 오찬 만남이 우선이고 조사는 곁들여졌다는 인상을 먼저 받게 됩니다.
진 지한 분위기로 두 시간이 넘게 진행된 이 자리에서 두 단체장은 장 목사에게 신앙과 신학적 배경 및 최근 활동 등을 듣고 신앙고백을 요청했으며 장 목사는 이에 따랐다고 기사는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양대 기구는 신앙고백을 받고 이단 의혹을 해소했다”라는 기사도 <기자의 눈> 칼럼에 개제되어 있습니다.
조사가 종결도 되기 전에 나온 이번 보도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우려, 즉 “기독일보의 이단 의혹은 이제 완전 해소되었다”며 기독일보 측은 앞으로 이를 침소봉대하여 선전도구로 활용할 것을 우려하며 아래와 같이 본 협회의 견해를 밝힙니다.
1. 조사가 종결되지 않았다는 남가주교협과 목사회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남가주교협과 목사회에 조사 요청을 했던 본 협회는 정작 두 단체로부터 조사결과에 대해 종결되었다는 어떠한 공식적인 통보를 받은바 없습니다. 이는 장재형 목사를 만나는 것으로부터 이제 조사가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남가주교협 회장과 목사회 회장이 객관적인 검증 절차, 신뢰할 만한 조사위원 선정, 의혹이 제기된 수많은 자료들에 대한 진위조사 등 당연히 해야 할 기본적인 과정을 무시한 채 당사자와 한번 만나 식사하고, 묻고, 그의 신앙고백을 듣고, 사진 찍어 의혹이 해소되었다고 발표할리 만무합니다.
이제 신앙고백을 확인했으니 이단연루설에 대해서도 납득할만한 과정과 절차에 의한 최종확인이 나오기 전까지 앞으로는 오해 소지가 있는 보도도, 그 어떠한 확인서 발급도 자중시켜야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2. 연루의혹이 제기된 홍콩과 일본을 방문, 취재한 조효근 목사의 L.A. 기자회견에 불참하신것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입니다.
본 협회는 두 단체장을 공식적으로 초청하여 문제의 심각성을 함께 듣고 진위를 분석할 기회를 갖자고 하였으나 불참한 것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입니다. 장재형 목사를 만나 직접 그의 입장과 신앙고백을 들었으니 장재형 목사에 대한 의혹과 의혹을 뒷받침하는 증언들을 직접 취재한 언론인의 발표도 함께 들어야 공정한 판단과 향후 조사방향 설정들에 도움이 될 터인데 남가주교협과 목사회 관계자 어느 누구도 참석치 않았은 것에 대해서는 심히 유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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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초반부터 야기되는 이런 문제들로 인해 본 협회는 앞으로 다음과 같이 이 일에 대처해 나갈 것을 표명하는 바입니다.
1. 이단 연루성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가칭 <기독일보 조사위원회>를 가동시킬 것입니다.
장재형 목사 측과는 견해가 첨예하게 다른 다수의 증언에 대해 본 협회는 이 자료의 진실여부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층 조사하기위해 조사위원회를 구성할 것입니다. 조사위원은 7인으로 하되 본 협회가 객관적인 입장을 취하기 위해 회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들은 조사위원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7인 위원들은 양측 모두에 대해 현장 방문, 확인조사, 인터뷰, 자료 수집, 증인 청취 등의 조사를 통해 그 결과를 공표하게 될 것입니다. 이들은 장재형 목사와 그가 설립한 기독일보(한국 크리스천 투데이) 및 <예수청년회> 등의 단체가 이단 의혹을 털고 당당하게 세계 기독교 공동체의 일원으로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넓혀가는비전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라는 한편 이들의 불의, 거짓, 음해, 왜곡, 이단사상이 들어날 경우 그 진실을 전 세계에 밝히 드러낼 것입니다.
물론 남가주교협과 목사회도 장 목사와의 한 번 만남으로 이 사안을 종결지은 것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기에 앞으로 두 단체와는 물론 범교단으로도 긴밀한 조사 협조체제를 병행해 나갈 것입니다.
2. “신문사끼리의 밥그릇 싸움이다”라는 말로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지켜내려는 기독 언론인들의 명예를 깎아 내리고 사태를 오도하는 이들을 측은히 여기고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장재형이 설립한 계열단체들의 실체를 교계 리더들이 모른다는 게 유감”이라는 중국 기독교계의 ‘대부’격인 토마스 왕 선교사(GCCI 대표 · KWMC 명예대회장)의 호소에도 우리는 귀를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파수군의 모습으로 그러나 동시에 주님의 은혜 앞에 겸허한 화해자의 모습으로 이 일에 대처할 것입니다. 본 협회는 비록 열악한 경영 환경가운데서도 오직 주님의 얼굴을 바라보며 기독언론의 순수성을 지키고 교회를 보호하는 일에 용기 있게 나아가겠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을 믿습니다.
2008년 6월25일
ⓒ 2008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지난 5일 남가주교협(회장: 신승훈 목사)과 남가주목사회(회장: 김재연 목사)에 기독일보 이단 의혹 배후조사를 공식적으로 요청한 협회가 왜 아직 조사가 종결되지 않았는데 별도의 조사위원회를 조직을 했나?
협회측은 공식발표를 통해 "기독일보(발행인: 조요한)가 19일자로 보도한 내용으로 인해 교계에 혼동을 야기시키고 자칫 무혐의 선전용으로 악용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지자 취해진 조치"라고 밝혔다.
협회로 부터 이단배후 혐의를 받고 있는 장재형 목사는 지난 12일 신승훈ㆍ김재연 목사등 두 단체장과 만났다. 기독일보는 19일자 <기자의 눈>을 통해 "얼마 전 본지의 설립자 장 목사는 로스엔젤레스에서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남가주한인목사회 대표들을 만나 의혹제기에 답변하고 신앙고백했다. 이 만남 이후 양대 기구는 신앙고백의 진정성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또 기독일보는 "이 사건이 알려지자 장 목사는 양대 기구 대표와의 만남을 스스로 요청해 신앙고백을 하고 사실에 대해 증언했고 양대 기구는 신앙고백을 받고 이단 의혹을 해소했다"고 적었다.
협회측은 조사가 종결도 되기 전에 나온 이번 보도내용이 기독일보가 이단해소 주장을 위한 선전도구로 이용할것을 우려하여 입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또 협회측은 "확인한 결과 남가주교협 회장 신승훈 목사와 남가주목사회 회장 김재연 목사중 누구도 조사종료에 대한 의사를 밝힌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아래는 25일자로 나온 미주 기독언론인협회의 입장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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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기독언론인협회의 입장표명
<기독일보> 배후의 이단 연루설에 대한 진상조사를 남가주교협(회장: 신승훈 목사)과 남가주한인 목사회(회장: 김재연 목사)에 6월 5일 요청한 본회는 <기독일보> 6월 19일자 3면에 개제된 관련 기사와 사진을 보고 참담한 마음을 지나 경악을 금할 수 없습니다.
기독일보 기사에 따르면 두 단체장과 기독일보 설립자인 장재형 목사는 12일 정오 LA 한인타운내 제이제이 그랜드 호텔에서 만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미주기독언론인협의회(회장 서인실)가 최근 제기한 기독일보 이단 연루설에 대한 조사를 겸한 자리였다”는 표현으로 보아 오찬 만남이 우선이고 조사는 곁들여졌다는 인상을 먼저 받게 됩니다.
진 지한 분위기로 두 시간이 넘게 진행된 이 자리에서 두 단체장은 장 목사에게 신앙과 신학적 배경 및 최근 활동 등을 듣고 신앙고백을 요청했으며 장 목사는 이에 따랐다고 기사는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양대 기구는 신앙고백을 받고 이단 의혹을 해소했다”라는 기사도 <기자의 눈> 칼럼에 개제되어 있습니다.
조사가 종결도 되기 전에 나온 이번 보도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우려, 즉 “기독일보의 이단 의혹은 이제 완전 해소되었다”며 기독일보 측은 앞으로 이를 침소봉대하여 선전도구로 활용할 것을 우려하며 아래와 같이 본 협회의 견해를 밝힙니다.
1. 조사가 종결되지 않았다는 남가주교협과 목사회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남가주교협과 목사회에 조사 요청을 했던 본 협회는 정작 두 단체로부터 조사결과에 대해 종결되었다는 어떠한 공식적인 통보를 받은바 없습니다. 이는 장재형 목사를 만나는 것으로부터 이제 조사가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남가주교협 회장과 목사회 회장이 객관적인 검증 절차, 신뢰할 만한 조사위원 선정, 의혹이 제기된 수많은 자료들에 대한 진위조사 등 당연히 해야 할 기본적인 과정을 무시한 채 당사자와 한번 만나 식사하고, 묻고, 그의 신앙고백을 듣고, 사진 찍어 의혹이 해소되었다고 발표할리 만무합니다.
이제 신앙고백을 확인했으니 이단연루설에 대해서도 납득할만한 과정과 절차에 의한 최종확인이 나오기 전까지 앞으로는 오해 소지가 있는 보도도, 그 어떠한 확인서 발급도 자중시켜야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2. 연루의혹이 제기된 홍콩과 일본을 방문, 취재한 조효근 목사의 L.A. 기자회견에 불참하신것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입니다.
본 협회는 두 단체장을 공식적으로 초청하여 문제의 심각성을 함께 듣고 진위를 분석할 기회를 갖자고 하였으나 불참한 것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입니다. 장재형 목사를 만나 직접 그의 입장과 신앙고백을 들었으니 장재형 목사에 대한 의혹과 의혹을 뒷받침하는 증언들을 직접 취재한 언론인의 발표도 함께 들어야 공정한 판단과 향후 조사방향 설정들에 도움이 될 터인데 남가주교협과 목사회 관계자 어느 누구도 참석치 않았은 것에 대해서는 심히 유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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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초반부터 야기되는 이런 문제들로 인해 본 협회는 앞으로 다음과 같이 이 일에 대처해 나갈 것을 표명하는 바입니다.
1. 이단 연루성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가칭 <기독일보 조사위원회>를 가동시킬 것입니다.
장재형 목사 측과는 견해가 첨예하게 다른 다수의 증언에 대해 본 협회는 이 자료의 진실여부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층 조사하기위해 조사위원회를 구성할 것입니다. 조사위원은 7인으로 하되 본 협회가 객관적인 입장을 취하기 위해 회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들은 조사위원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7인 위원들은 양측 모두에 대해 현장 방문, 확인조사, 인터뷰, 자료 수집, 증인 청취 등의 조사를 통해 그 결과를 공표하게 될 것입니다. 이들은 장재형 목사와 그가 설립한 기독일보(한국 크리스천 투데이) 및 <예수청년회> 등의 단체가 이단 의혹을 털고 당당하게 세계 기독교 공동체의 일원으로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넓혀가는비전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라는 한편 이들의 불의, 거짓, 음해, 왜곡, 이단사상이 들어날 경우 그 진실을 전 세계에 밝히 드러낼 것입니다.
물론 남가주교협과 목사회도 장 목사와의 한 번 만남으로 이 사안을 종결지은 것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기에 앞으로 두 단체와는 물론 범교단으로도 긴밀한 조사 협조체제를 병행해 나갈 것입니다.
2. “신문사끼리의 밥그릇 싸움이다”라는 말로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지켜내려는 기독 언론인들의 명예를 깎아 내리고 사태를 오도하는 이들을 측은히 여기고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장재형이 설립한 계열단체들의 실체를 교계 리더들이 모른다는 게 유감”이라는 중국 기독교계의 ‘대부’격인 토마스 왕 선교사(GCCI 대표 · KWMC 명예대회장)의 호소에도 우리는 귀를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파수군의 모습으로 그러나 동시에 주님의 은혜 앞에 겸허한 화해자의 모습으로 이 일에 대처할 것입니다. 본 협회는 비록 열악한 경영 환경가운데서도 오직 주님의 얼굴을 바라보며 기독언론의 순수성을 지키고 교회를 보호하는 일에 용기 있게 나아가겠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을 믿습니다.
2008년 6월25일
ⓒ 2008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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