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한인총회 제39차 정기총회 “부흥을 위한 과감한 시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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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2-05-03 19:3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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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C&MA 한인총회 제39차 정기총회 현장(한인총회 제작)
C&MA 한인총회 제39차 정기총회가 “부흥을 향한 거룩한 열망, 부흥을 위한 과감한 시도”라는 주제로 4월 26일(화)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 있는 찰스톤진리의교회(임경묵 목사) 현장에 50여명과 줌을 이용한 화상으로 30여명이 함께하는 하이브리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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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을 향한 거룩한 열망, 부흥을 위한 과감한 시도”라는 정기총회의 주제는 많은 것을 상징한다. 안 그래도 미주의 한인교회들은 쉽지 않은데 팬데믹이 어려움을 가속화시켰으며, 목회의 환경들이 급변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C&MA 한인총회는 도피하거나 어려운 교회를 돕는 차원이 아니라 부흥을 선언했다. 그래서 이번 정기총회는 '회의'가 아니라 '부흥회'가 될 수 있었다.
정재호 감독은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목회자들이 수없이 설교했던 에스겔 37장에 나오는 골짜기의 마른 뼈들이 거대한 군대가 되는 부흥의 환상 사건을 목사 자신부터 믿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 감독은 “저는 부흥을 확실히 믿는다”고 했다. 총회를 마치며 정재호 감독의 인도로 부흥을 향한 거룩한 열망을 위해, 그리고 부흥을 위한 과감한 시도를 위해 다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상적으로 본다면 지금 부흥을 외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정재호 감독은 감독보고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정재호 감독은 “개교회들의 상황은 그리 녹녹치 않다”고 말한다. 2021년 연례보고서의 통계에 따르면, 한인총회 소속 교회들의 주일예배 총 출석수는 크게 줄었다. 그리고 한인총회의 전성기는 정확하게 10년 전이며, 지금의 상황은 이미 위험수위를 넘었다고 지적한다. 뿐만 아니라 “개척을 시작한 상대적으로 젊은 목사들은 앞으로 어떻게 헤쳐 나아가야 할지 몸부림치고 있으며, 기반을 이미 닦은 교회들도 EM이나 Youth 부서의 사역자들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고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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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어려운 현실에 머물지 않고 “부흥을 향한 거룩한 열망, 부흥을 위한 과감한 시도”라는 주제같이 “과감한 시도”를 하고 있다.
정기총회가 열린 지역회의 회장인 양성우 목사는 “이제 팬데믹으로 인해서 변화되어져 가는 시대와 삶을 받아들이고 우리도 모든 면에서 변화를 해야 한다. 얼마나 발 빠르게 반영하고 변화에 적응하느냐에 따라서 부흥이 결정될 것이다. 그러므로 부흥을 위한 과감한 시도가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교단적인 변화를 소개한다.
C&MA 교단 본부를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골에서 교단 교회의 중심지로 옮겼으며, 전통의 나약 칼리지 부지를 처분하고 맨해튼으로 이전했다. C&MA 총회본부에서 전통적인 사무실 근무자가 아니라 콘텐츠 개발자, 창의적 미디어 전문가 등을 구인하고 있다.
양성우 목사는 “이것들은 변화하는 시대에 대한 적극적이고 과감한 시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팬데믹 시대에 부흥을 위한 과감한 시도 없이는 이 시대에 복음 전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교단이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과감한 시도에 함께 동행하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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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 한인총회는 작년 여름에 교회들의 차세대사역(주일학교, Youth, EM)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총회 보고서를 통해 향후 차세대사역을 개별 교회가 해결할 수 있는 단계를 넘어 이제는 한인총회를 통해 연합해서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대도시로부터 떨어진 한인총회 교회들이 많음을 감안한다면, 미디어를 통한 영상 제공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교육부서 자료와 사역자들이 풍부한 교회는 그렇지 못한 교회를 위해서 서로 나누는 사역을 시작하여야 할 것이다. 따라서 한인총회를 통해 재능 공유를 위한 플랫폼 사역팀 구성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C&MA 한인총회는 올해 초에 차세대사역 공유사역팀을 구성하고 시범적으로 지난 3개월 동안 두 편의 파일럿 작품을 제작했다. C&MA 교단 본부도 적극적으로 돕기에 나서 개발한 커리큘럼 자료를 한인총회가 사용하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한인총회의 2만5천불을 지원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시험 제작 영상 - 전체보기는 https://youtu.be/4FyubwX8pR8
정재호 감독은 “모든 것들을 독식하고 독식한 모든 것들을 사유화하던 시대는 이제 지났다. 각자가 자신들의 재능을 기꺼이 기부하고, 그렇게 함으로 인하여 모든 필요한 것들을 모든 자들이 함께 나누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한다. 공유사역 공유사역을 위해 젊은 목회자 2명은 설교를 맡았으며, 어떤 이는 드라마를 찍을 때 배역을 맡았으며, 어떤 사모는 모든 의상들을 준비해 주었으며, 한 청년은 공작과 여러 소품들을 준비해 주었다.
C&MA 한인총회는 2022년 가을학기부터 각 교회들에게 어린이 사역을 돕기 위한 공유사역의 영상들을 제공한다. 어린이 공유사역에 이어 청소년 공유사역으로 지경을 넓혀 갈 계획이다. 또 제작되어지는 공유사역의 영상들은 한인총회만이 아니라 선교지의 자녀들, 그리고 땅 끝의 현지인들에게로 퍼져 나간다.
정재호 감독은 “공유사역의 지경도 차세대 공유를 넘어 제자양육 시리즈, 국가별 단기선교 준비 시리즈, 인문학이나 영성 산책 등으로 확장되는 꿈을 꾸어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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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 한인총회 정재호 감독은 감독직을 시작하면서 5가지를 약속했다. 정기총회에서 그 진행사항들을 보고했다.
첫째로 “한인총회의 더 큰 화합과 더 큰 소통을 위하여” 작년 한 해 동안 43개의 교회를 방문했으며, 지역회와의 만남을 통해 총회 목사들과 당면한 현안들에 대하여 진솔한 이야기들을 많이 나누었다고 보고했다.
둘째로 “교단 본부 리더십들과의 더 긴밀한 관계 구축을 위하여” 본부와 소통하는 가운데 한인총회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차세대사역 공유사역을 위하여 2만5천불을 지원받았으며, 한인총회의 차세대 리더십들이 다양한 컨퍼런스에 참여하도록 재정을 지원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교단 본부만 아니라 지역과 타인종 총회와도 다양한 협력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셋째로 “한인총회 내 동역자들의 더 깊은 영성형성을 돕기 위하여” 올해 초에 영성 사역이 시작되었다고 보고했다. 4명의 인도자들이 현재 5명의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초급 과정을 진행 중이며, 7월에 중급 과정을 시작한다. 7월에는 제2기 그룹도 시작한다. 초급, 중급 그리고 고급 과정을 밟는 영성사역의 참가자의 총 숫자는 올해 10명, 내년 20명, 내후년 30명을 목표로 한다고 보고했다.
넷째로 목사들의 복지후생을 위하여 작년에 “은퇴보조금-연회비 플랜”을 1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했다. 총회에서 작년에 제공한 매칭까지 합해서 44,950불이 모아졌다. 내년 말이 총 액수는 10만 불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다섯째로 한인총회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즉 “부흥”을 위하여 작년 한 해 동안 대사명기금(GCF)은 총회 역사상 가장 큰 액수를 기록했고($366,714), 상회비($118,964)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총회 발전기금은 목표 금액($100,000)을 달성했으며, 총회 차원에서 약속한 사항들과 사역들이 은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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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 한인총회 제39차 정기총회에서 C&MA 본부 리더십들이 비전을 나누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C&MA의 선교사들이 세계 63개국에서 왕성히 활동 중이며, 2021년에는 교회 폐쇄율이 줄어들고 오히려 교회수가 늘어났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존 스텀보 총재는 “하나 되는 공동체”를 강조하며 “시대적으로 하나되는 것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초대교인들은 여러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려고 노력했다. 초대교회에 임했던 그 성령님의 부르심에 따라 생명을 주고 은혜를 베푸는 공동체가 되라”고 권면했다.
팀크라우치 선교 부총재는 “새로운 글로벌 현실에 적응”을 강조하며 지난 한 해 동안 722명의 C&MA 사역자들이 세계 63개국에서 활동했다고 소개했다. 선교지 장벽이 높아져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며, 극단주의자들의 위협에서 쫓겨나기도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하나의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을 열어주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일본, 유럽, 중앙아시아 그리고 북아시아에서 새로운 사역이 시작되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방식은 위기와 변화, 도전의 순간에 좌절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간다”고 강조하며 도전했다.
테리 스미스 교회사역 부총재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발전”을 강조하며 “2020년 3월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교회생활이 순식간에 바뀌었으며, 여러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지만 주님은 이러한 일들 속에서도 여러분들의 사역을 통해 일하신다”고 강조했다. 2021년에 미국에서 58개 교회가 개척, 다중사이트, 가입 등의 방식으로 더해졌다. 그리고 교회 폐쇄율이 2.8%에서 2.2%로 줄어들었으며, 그동안 줄어들던 교회수가 오히려 2021년에는 증가했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하며 “복음과 하나님나라에 다시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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