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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을 위하여 울라' 저자 앤더슨 목사 “선교의 첫걸음은 지도자 위한 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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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09-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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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제1회 뉴욕세계선교대회 둘째 날, 데이빗 앤더슨 목사가 과테말라 공립학교에 복음의 문이 열린 것은 기도의 응답임을 강조했다. 그는 디모데전서 2장을 근거로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가장 강력하고 본질적인 선교는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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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앤더슨 목사가 선교대회에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가장 강력한 선교, 바로 ‘지도자를 위한 기도’입니다”

 

과거의 일방적 복음 전파를 넘어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새로운 흐름을 모색하는 제1회 뉴욕세계선교대회가 지난 9월 26일(금) 하크네시야 교회에서 막을 올렸다. 대회 이틀째 저녁 집회에서 <왕을 위하여 울라(Christ's Kingdom Commission)> 저자 데이빗 앤더슨 목사는 축사를 통해 “하나님 백성의 기도가 과테말라의 문을 열었다”며, 이제는 그 땅의 지도자들을 위해 더욱 전략적으로 기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선교 현장의 대안을 찾기 위해 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 워싱턴 헤리티지 대학교(WHU), 글로벌 워싱턴 대학교(GWU)가 공동 주관하여 3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버지니아 주 의회 등에서 자문 역할을 맡고 있는 앤더슨 목사는 이번 대회가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며, 우리의 전적인 지지를 받아야 하는 이유 5가지를 제시했다.

 

과테말라에 열린 문, 그리고 5가지 지지 이유

 

앤더슨 목사는 먼저 과테말라 정부가 9,200개 초등학교, 350만 명의 학생들에게 종교 교육을 허용한 것은 “드물고 강력한 기회”라고 글로벌 워싱턴 대학교 김성은 부총장의 통역으로 말했다.

 

그는 “복음을 받아들이기 가장 좋은 나이의 아이들에게 다가갈 문이 열린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복음 전파의 문을 넓히는 기독교 교육 확장 ▲성경 자격증 과정을 통한 신실한 지도자 양성 ▲40만 권의 성경 배포라는 놀라운 헌신 ▲다음 세대 선교사 동원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한 기도에 대한 응답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앤더슨 목사는 이 모든 과정이 기도로 시작됐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하나님의 백성이 드린 간절한 기도 덕분에 이 전략적인 문이 열렸다”면서 “이제는 추수할 일꾼뿐 아니라, 과테말라 지도자들의 마음속에서 주님이 계속 일하시도록 더욱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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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성경 교육으로 중남미에 희망을 전하다

 

선교대회에서 소개된 중남미 선교의 거점인 과테말라에서 ‘과테말라 학교복음화선교회’(GSCM)가 30년간 이어온 성경 교육 사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광수 선교사를 중심으로 시작된 이 사역은 빈민가와 갱단 지역의 아이들에게 성경에 기반한 인성 교육을 제공하며 놀라운 변화를 이끌어냈다.

 

현재 100-200개 현지 학교와 협력하며 학생들의 인성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매년 1천여 명의 교회 지도자와 교사들을 훈련시켜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세우고 있다. 복음주의 성향의 정부 또한 기독교 가치관 교육에 협력하며 사역에 힘을 보태고 있다.

 

GSCM은 과테말라 전역으로 사역을 확대하고, 나아가 온두라스, 도미니카 공화국 등 라틴아메리카 전역으로 복음을 전파할 비전을 품고 있다. 매년 수천 명의 교사를 양성하고 디지털 교육 자료를 개발하여 더 많은 아이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고 한재홍 목사에 이어 박준열 목사가 담당하고 있는 선교회는 “한 아이의 변화가 가정과 지역사회를 새롭게 한다”는 믿음으로 동역자들의 기도와 후원을 요청하며, 이 작은 씨앗이 라틴아메리카를 변화시키는 큰 열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917-514-0369)

 

가장 본질적인 지상명령, 지도자를 위한 기도

 

한편 앤더슨 목사는 메시지의 중심을 ‘지도자를 위한 기도’로 옮겨갔다. 그는 디모데전서 2장 1-4절을 인용하며 “이 말씀은 성경 전체에서 기도에 대해 가장 강력하게 강조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사람, 특히 왕들과 권위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 간구와 기도와 감사를 드리는 것이 교회의 최우선 순위”라며, 이것이 우리가 평화롭고 경건한 삶을 사는 길이라고 전했다.

 

또한 앤더슨 목사는 마태복음 28장과 사도행전 1장의 지상대위임령을 언급하며, 복음 전파의 시작점이 수도인 ‘예루살렘’이었음을 지적했다. 이는 복음이 지도자들이 있는 중심부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함을 보여주는 전략적 통찰이라는 것.

 

그는 “모든 사람이 선교지로 갈 수는 없지만, 모든 사람은 기도할 수 있다”고 말하며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는 것, 특히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가장 본질적인 사명으로 여기신다”고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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