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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 2007 컨퍼런스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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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7-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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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정춘석 목사)가 여는 ‘차세대를 준비하는 목회/선교 컨퍼런스’가 6월 14일(목) 저녁 8시 15분 순복음뉴욕교회(김남수 목사)에서 개막됐다. 첫날은 컨퍼런스 없이 저녁집회만 열렸다. 15일(금)과 16일(토)는 낮에는 컨퍼런스가 저녁에는 연속으로 집회가 열린다.

첫날 저녁집회는 사회 김원기 목사(뉴욕베데스다교회), 경배와 찬양 순복음뉴욕교회 찬양팀, 특별순서, 특송 박주옥 목사(서울대학교 음대교수), 기도 김영환 목사(뉴욕효성교회), 성경봉독 정진호 목사(뉴욕시민장로교회), 찬양대 순복음뉴욕교회(지휘 이정진), 강사소개 정춘석 목사(회장), 설교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헌금기도 노기송 목사(뉴욕새예루살렘교회), 헌금송 뉴욕솔리스트앙상블/뉴욕챔버콰이어, 광고 오태환 목사(총무, 뉴욕은총교회), 축도 김남수 목사(순복음뉴욕교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통 Elkins 목사

저녁집회는 소강석 목사가 말씀을 전하기전 외국인 목사가 먼저 메시지를 전한다. 첫날 특별순서에는 Elkins 목사(드류신대원 교수)가 메시지를 전했으며, 안덕원 목사(드류대학 교수)가 통역을 했다.

이화여대에서 학생을 가르쳤으며 아버지는 한국전 참전용사인 여성교수 Elkins 목사는 세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Elkins 목사는 “사람들은 강변에서 세례를 받았지만 예수님은 강속에서 세례를 받았다. 그것은 의미가 완전히 다르다”고 말했다. 그녀는 “예수께서 받은 세례는 모든 차별과 관행을 넘고 새롭게 태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시지를 시작하며 “감사합니다”라는 한국말을 정확하게 말한 그녀는, 한국고유의 색동옷을 만드는 천을 꺼내 들었다. 한국통인 그녀는 “한국문화에서는 자녀가 부모에게 색동옷을 입고 절을 한다. 제가 부모의 아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때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다. 나는 너를 기뻐한다는 대답을 기대한다. 이것은 한국문화의 보석같은 전통이다.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면서 하나님 앞에 아들이라고 선언하시고 하나님께서는 내 아들이라고 선포하시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걸쭉한 입담 소강석 목사

회장 정춘석 목사는 설교자 소강석 목사를 소개하며 “소강석 목사는 3M의 목회자이다”고 말했다. “맨손, 맨발, 맨땅.” 지난해 할렐루야대회에서 걸쭉한 입담을 선보인바 있는 소강석 목사는 “믿음을 자손대대로 전수하라”라는 제목으로 재미있으며 힘차게 말씀을 전했다. 다음은 메시지 요약이다.

“세계선교도 좋지만 선교의 1순위는 가정과 자녀이다. 자손대대로 믿음을 전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대인은 세계 여러 곳에 흩어져 있지만 신앙의 정체성이 있다. 자손에게 신앙을 전하는데 목숨을 걸었기 때문이다. 유대인은 3세대가 같이 살아도 세대차이가 없지만 한국인은 어떤가? 그들이 잘 태어난 것이 아니라 부모로부터 잘 전수를 받은 것이다. 미주에 있는 한인들도 2세들에게 복음을 잘 전수하여 자녀들이 미국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전하는가?”

“첫째 정체성 교육을 확실히 해야 한다. 정체성은 복음을 담는 그릇이다. 아무리 좋은 복음이라도 그릇이 깨지면 새게 된다. 자녀들에게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심어주어야 한다. 그러려면 한국의 역사를 가르쳐야 한다. 좋은 역사만아니라 아픈 역사도 가르쳐야 한다. 또 한국의 문화를 가르쳐야 한다.”

“둘째 자녀들의 인성교육이 중요하다. 인성교육을 위해서는 유행가처럼 세상에 따라 변하는 수평문화보다는 변하지 않는 수직문화를 가르쳐야 한다. 셋째 자녀에게 본이 될 수 있도록 부부관계가 화목해야 한다. 넷째 자녀에게 야단만 치는 것이 아니라 믿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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