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보호교회, 뉴욕 임시거주 난민들에게 식사와 성탄 선물 전달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이민자보호교회, 뉴욕 임시거주 난민들에게 식사와 성탄 선물 전달

페이지 정보

탑2ㆍ2023-12-22 03:19

본문

d35deaaf28444d201bd53041824ee58c_1703233140_17.jpg
 

d35deaaf28444d201bd53041824ee58c_1703233148_77.jpg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이하, 이보교)와 시민참여센터는 12월 20일 베이사이드 지역의 Anchor Inn(215-34 Northern Blvd, Bayside NY 11361)에서 지내는 난민 약 250명에게 한 끼의 식사와 약 85명의 어린이들에게 성탄 선물을 전달했다. 그들은 10여개 국가에서 왔다. 가난, 내전, 폭력 등의 위협 때문에 삶의 터전을 잃고, 자유와 안정을 찾아 국경을 넘어 뉴욕까지 오게 되었다.   

 

이보교는 “우리가 사는 삶의 편리를 나누어야 하는 부담으로 난민들을 향한 냉대의 시선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연약할 때에 경건하지 않은 우리를 위해 죽어 주시는 사랑을 베풀어 주셨다(로마서 5:6)는 숭고한 신앙을 실천하려고 난민을 환대하게 되었다. 또한 이웃을 사랑하라는 명령의 따르기 위해서 성탄을 맞아 거저 받은 것을 거저 나누게 되었다”고 했다.

 

이보교 산하, 베이사이드연합감리교회(이용보 목사)는 식사와 선물을 준비하는데 섬김의 본을 앞장서 보여주었다. 이용보 목사, 김명래 전도사, 김순덕 권사를 비롯한 여선교회 가족들이 아낌없는 섬김을 펼쳤다. 식사와 선물 배달 시각을 사전에 약속하고 갔는데도, 난민들은 몇 시간 전부터 좁은 로비에 길게 줄지어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 그 중에 아프리카 콩고에서 온 파스칼린 양은 지친 피난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환하게 웃으며 대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이 난민들의 바램은 고단한 피난 길을 이제 멈추고 안정적인 삶의 자리를 잡는 것이다. 여전히 불안한 앞날이 놓여 있지만, 그들은 이용보 목사의 식사기도로 평안을 선물 받았고, 식사 한 끼와 작은 선물만으로도 언 마음이 봄처럼 녹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가까운 곳에서 임시 피난처에 거주하는 난민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이 이어지며 동포사회에도 생존의 희망이 채워지길 기대한다고 이보교는 밝혔다.  

 

작년 말, 이보교와 시민참여센터는 뉴욕으로 강제 이주된 난민들을 돕기 위해 빅허그 캠페인을 벌여, 100박스 분량의 겨울 옷 등 물품과 1만 4천불의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현재 약 6만 6천명의 난민들이 뉴욕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데, 사랑이 어떤 절망의 힘보다 크다는 것을 이보교와 시민참여센터가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

더 많은 사진을 앨범으로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고화질 사진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43FvLvqH7vb9Fsgr5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1,446건 65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남노회 제23회 정기노회 2022-09-13
해외한인장로회 동북노회 39회 정기노회, 랭커스터에서 열려 2022-09-13
뉴저지초대교회 8대 담임목사는 박찬섭 목사 “컴백 홈” 2022-09-13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 67회 정기노회 “원칙으로 돌아갈 때” 2022-09-13
백석 미주동부노회 제63회기 추계 정기노회 및 목회자 가족 수련회 2022-09-13
좋은이웃되기운동본부, 한인사회 백년대계 뉴욕포럼 개최 2022-09-11
프라미스교회, 장경동 목사 초청 ‘행복나눔 말씀축제’ 2022-09-10
“어메이징 그레이스” 뉴저지동산교회 가을 찬양 콘서트에 초대합니다 2022-09-09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2022년 가을학기 개강예배 2022-09-09
UPCA 동북노회의 과테말라 목사임직식이 화제인 이유 2022-09-08
퀸즈장로교회 바자회 "온라인 오더와 딜리버리도 가능하다고~" 2022-09-08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의 회복, 카네기홀 찬양대축제 연다 2022-09-08
나무선교회, 플랫폼 옮겨 FM 87.7 통해 선교방송 2022-09-08
미기총 제23회 총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자" 2022-09-08
퀸즈한인교회 가을행사 - 뉴욕신학세미나, 온가족 가을 페스티벌 2022-09-07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서노회 91회 정기노회 2022-09-07
장경동 목사, 워싱턴하늘비전교회 5주년 기념 감사부흥회 인도 2022-09-07
뉴욕교협의 변화 “동포사회와 함께하는 체육대회” 댓글(1) 2022-09-05
뉴욕효신장로교회 3대 담임목사는 김광선 목사 2022-09-05
PK 구본하 형제, 클래식 기타 솔로 2집 앨범 발매 2022-09-03
역대급 48회기 뉴욕교협, 이번에는 전도대회 열고 참가 20교회에 2만 … 2022-09-02
새생명선교회, 암환자를 위한 14회 사랑의 음악회 2022-09-02
기아대책 8월 월례회, 10월 과테말라 단기선교 사역 확장 2022-09-01
미주성결신학대학교, 2022학년 가을학기의 큰 변화들 2022-08-31
GOODTV뉴욕 4주년 맞아 부동산 투자에 대한 이민생활 체험수기 공모전 2022-08-3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