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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뉴욕선교대회 폐회 “내년에도 선교대회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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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2-05-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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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회기 뉴욕교협(회장 김희복 목사)이 “뉴욕을 선교도시로”라는 주제로 5월 26일(목)부터 4일 동안 뉴욕장로교회에서 열었던 뉴욕선교대회가 29일(주일) 오후 5시에 열린 집회를 마지막으로 폐회됐다.   

 

목숨을 걸고 선교대회 준비한 회장과 스탭들

뉴욕선교대회 참가 선교사들에게 10만여 불의 선교비 전달

뉴욕장로교회 섬김 호평, 뉴욕장로교회 이미지 쇄신

부회장 이준성 목사 “내년에도 선교대회를 개최할 것”

 

48회기 뉴욕교협은 회기를 시작하자마자 김학진 목사와 이준성 목사를 공동 준비위원장으로 하는 뉴욕선교대회 비전을 밝혔고, 강사 및 대회장소 선정 등 사전준비를 마치고 지난 4월초부터 선교대회에 위한 5차례 기도회와 후원골프대회를 개최하며 대회를 준비해 왔다.

 

뉴욕교협은 처음에는 10여명의 선교사들을 초청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준비과정에서 참가 선교사들이 대폭 늘어, 강사들까지 35명이 뉴욕선교대회에 참가했다. 무엇보다 참가한 21개국 선교사들의 메시지와 간증들은 팬데믹후 도약을 준비하는 뉴욕의 한인교회들에게 영적인 큰 도전을 주었다.

 

이번 뉴욕선교대회가 세계 선교사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이유는 뉴욕에 오는 선교사들에게 항공료와 숙식비, 그리고 선교 후원비까지 제공했다. 뉴욕교협은 10만 불을 대회경비로 예상했으나, 선교사들에게 지불된 경비만 9만5천여 불이 되는 등 전체 규모가 15만 불이 예상되며 대폭 늘어났다.

 

50여년 만에 뉴욕교협이 주최하는 대규모 선교대회였다. 팬데믹이 끝나지 않은 시점이며 노하우가 부족하다보니 부족한 점도 물론 있었다. 하지만 뉴욕교협과 선교대회 관계자들은 목숨을 걸고 선교대회 준비를 위해 뛰었다. 특히 김희복 회장은 선명한 깃발을 들고 앞장섰으며, 시무하는 교회와 신학교에서 3만 불에 가까운 재정을 지원했다.

 

뉴욕선교대회 동안 뉴욕장로교회의 섬김은 대회 스탭들, 참가자들, 기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대회기간 동안 각종 편의와 3끼의 식사를 제공했으며, 마지막 날 집회가 끝나고도 모든 참가자에게 식사 제공은 물론 선교사들에게 준비한 선물도 전했다. 뉴욕장로교회가 뉴욕교계에 빚진 교회라고 말한 김학진 목사는 지난해 할렐루야대회와 이번 선교대회 개최를 통해 교회의 이미지를 쇄신했다.

 

한편 뉴욕교협 부회장 이준성 목사는 회장이 된다면 내년에도 선교대회를 개최할 것이라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대회 공식일정이 끝난 후인 30일(월)에는 선교사들을 위한 뉴욕관광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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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뉴욕선교대회 집회 뜨거운 열기 가운데 진행

김용의 선교사와 김학진 목사에게 감사패 증정

대회참가 선교사들과 뉴욕선교사의집에 기금 전달

 

29일 주일 오후 5시에 열린 마지막 집회는 인도 김학진 목사, 경배와 찬양 뉴욕장로교회 찬양팀, 대표기도 이만호 목사(증경회장), 성경봉독 이춘자 권사(협력위원), 찬양 뉴욕장로교회 연합찬양대의 순서로 진행됐다.

 

3명의 선교사들의 간증이 진행됐다. 일본 최영호 선교사, 불가리아 배점순 선교사, 인도 이태진 선교사가 선교간증을 했다. 이어 주강사 김용의 선교사가 창세기 12:1-3 말씀을 본문으로 "복의 근원이 되리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뉴욕크로마하프찬양단의 봉헌특주와 안경순 목사(재정후원분과)의 봉헌기도 후에, 김민선 전 뉴욕한인회장의 소개로 뉴욕주지사에 출마하는 친한파인 톰 수오지 연방하원의원이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 목사는 주강사인 김용의 선교사, 그리고 대회장소를 제공하고 공동준비위원장으로 기여한 김학진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그리고 뉴욕선교대회에 참가한 선교사들에게 선교 후원비를 전달했다. 특별히 새로운 장소를 찾고 있는 뉴욕선교사의집 대표 최문섭 장로에게 3천 달러를 전달했다.

 

김희복 회장은 “선교사님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하고 위로하기에 성금을 전달하는 것이지, 행사의 빛을 내려고 전달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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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영호 선교사

“예수 안에서 일본은 원수가 아니라 사랑의 대상”

동영상 링크: https://youtu.be/iNKSOunFlz0?t=2842

 

일본 최영호 선교사는 일제 강점기를 통해 우리나라를 괴롭혔던 원수의 나라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간지 13년이 되었다고 인사했다. 그리고 “예수 안에서 일본은 원수가 아니라 사랑의 대상”이라고 강조하며 “많은 일본인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일본에는 남묘호렌게쿄가 성황하고 있는데, 내세가 없고 이 세상에서 행복하자는 것이 모토라고 소개했다. 최영호 선교사는 2016년 골수암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후에 하나님께서 북한에 대한 비전을 주셨다고 말하기도 했다.

 

뉴욕선교대회 동안 대회장에는 여러 번 잔잔한 연주소리가 울려 퍼졌는데, 그 주인공인 최영호 선교사는 마지막에는 에어로폰으로 하나님께 찬양하며 영광을 올려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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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점선 불가리아 선교사

3대에 걸쳐 불가리아 선교왕국을 꿈꾸는 백설공주

동영상 링크: https://youtu.be/iNKSOunFlz0?t=3544

 

백발의 배점선 선교사는 스스로 백설공주라고 부른다. 30년 전인 1992년 남편과 함께 불가리아에서 선교를 시작했지만, 정교의 국가에서 폭행을 당하는 등 여러 핍박도 받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고난의 하이라이트는 불가리아에 온지 4년째에 찾아온다. 권총을 든 6인조 강도가 집에 들어왔는데, 배 선교사는 남편을 살리기 위해 강도들에 대항하다 머리가 깨어지고 무릎에 총도 맞았다. 이후 머리를 수술하고 난 머리가 백발이었다.(이전 아멘넷 기사에게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https://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4668

 

배점선 선교사 부부가 30년 전에 불가리아에 도착했을 때 아들은 9살이었다. 도착하고 제일 먼저 한 것이 하나님께서 불가리아를 선교왕국을 만들기 위해 우리 가정을 파송하셨는데, 앞으로 대를 이어 이 사역을 해야 한다며 아들에게 세자책봉식을 했다. 그리고 바로 그 아들이 대를 이어 불가리아 선교를 담당하고 있다. 이제 6세가 된 손자가 다시 대를 이어 3대 불가리아 선교사가 되도록 기도를 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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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이태진 선교사

위선적인 삶의 모습에서 떠나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 

동영상 링크: https://youtu.be/iNKSOunFlz0?t=4485

 

이태진 선교사의 간증은 드라마틱하다. 아버지가 개척교회 목사였으며 모태신앙으로 교회를 떠난 적이 없다. 하지만 10대 반항기에 교회를 떠나기도 했으며, 24세에 메릴랜드로 유학을 왔다. 교회를 다니며 찬양팀도 섬기고 목사님에게 순종하며 살았다. 작은 식당을 하며 돈도 벌었지만 신앙과 별개의 위선적인 삶을 살았다. 돈을 벌면 대마초, 술, 담배, 창녀들과 어울렸다. 하루는 일어나 보니 옆에 자고 있는 창녀의 비참한 모습에서 “이것이 너의 모습”이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깨어나 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했다.

 

2008년에 김용의 선교사가 운영하던 복음학교에 입학하고 삶이 완전히 변하는 전환점이 되었다. 그리고 섬기던 뉴저지 교회에서 파송한 인도 선교사 부부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인도에 나갈 사람이 없느냐는 담임목사의 도전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고 인도에 나간지 14년이 되었다.

 

이태진 선교사는 “제가 좋아서 간 것이 아니다. 냄새나고 싫지만 주님이 부르셨기에 주님 때문에 갔다”고 했다. 세계 7천여 미전도종족들 가운데 3분의1 이상이 인도에 있다. 요즘은 상황이 좋지 않아 노방에 전도하기도 힘들지만 더 많은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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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강사 김용의 선교사 선교대회 마지막 날의 선교도전

“하나님 외에 의지하는 것에서 떠나 주님이 지시하신 땅으로 떠나라”

동영상 링크: https://youtu.be/iNKSOunFlz0?t=5297

 

선교대회 마지막 날의 하이라이트는 선교도전이다. 김용의 선교사는 선교대회에 참가하여 졸다가 다른 사람이 일어났기에 따라 일어났다가 나중에 그것이 선교헌신자라는 것을 알고 마음에 부담을 가지고 선교사가 된 일화를 나누며 참가 회중들에게 도전했다.

 

특히 “나는 평신도이기에 선교와 상관없다”는 자세가 얼마나 이중적인 것인지를 질타했다. 그리고 한국에서 꿩을 양식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큰 도전을 주었다. 꿩에 선캡을 씌워 위를 보지 못하게 하면 꿩은 창공을 날 수 있는 날개와 힘이 있음에도 날지를 못한다는 것이다. 김용의 선교사는 혹시 당신은 그런 꿩이 아닌가 물으며 도전을 했다.

 

김용의 선교사는 “시위를 떠나지 않은 활은 소용이 없다”고 다시 도전했다. 하나님 외에 안주하고 있는 것을 경계했다. 그것은 돈일 수도 있고 사업일 수도 있다. 업적일 수도 있고 자녀일 수도 있다. 김용의 선교사는 하나님 외에 의지하는 삶의 자리를 떠나 주님이 지시하신 땅으로 떠나라고 도전했다.

 

찬양 뉴욕장로교회 연합찬양대 동영상 링크: 

https://youtu.be/iNKSOunFlz0?t=2581

뉴욕크로마하프찬양단의 봉헌특주 동영상 링크:  

https://youtu.be/iNKSOunFlz0?t=1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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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선교대회 아멘넷 기사 

 

4일(주일) 마지막날 집회 및 결산

https://www.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11716

 

3일(토)

저녁집회

https://www.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11715

오후 강의 - 김남수 목사

https://www.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11713

오전 5개 선교사 그룹 모임

https://www.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11714

 

2일(금)

저녁집회

https://www.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11712

오후 강의 - 고석희 목사

https://www.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11711

오전 선교사들 간증

https://www.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11710

 

1일(목)

첫날 저녁집회

https://www.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1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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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선교대회 준비

 

뉴욕선교대회 후원을 위한 골프대회

https://www.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11698

뉴욕선교대회 모금방송

https://www.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11661

뉴욕선교대회를 위한 5차 기도회

https://www.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11706

뉴욕선교대회를 위한 4차 기도회

https://www.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11701

뉴욕선교대회를 위한 3차 기도회

https://www.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11682

뉴욕선교대회를 위한 2차 기도회

https://www.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11674

뉴욕선교대회를 위한 1차 기도회

https://www.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11634

뉴욕교협, 뉴욕선교대회 계획 발표

https://www.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1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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