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나눔하우스, 전인화·중독상담 교육으로 새 삶의 길 열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더나눔하우스, 전인화·중독상담 교육으로 새 삶의 길 열다

페이지 정보

탑2ㆍ2025-09-18 17:40

본문

[기사요약] 더나눔하우스가 9월 17일부터 전인화교육과 알코올 중독 상담사 자격 취득 교육을 연속으로 개최한다. 주강사로 나서는 김도형 박사는 “모든 중독의 근원은 '전인 상실'에 있으므로, 인간의 가치와 사명을 회복시키는 전인격 치유가 핵심”이라며 성경적 상담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c5bbb5856b5cb6bc37f9acd9a14874ea_1708219194_8.jpg

제7차 전인화교육 수료식

 

더나눔하우스(대표 박성원 목사)가 현대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인 중독을 치유하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연이어 개최한다. 더나눔하우스 발표에 따르면 제7차 전인화교육과 제4차 알코올 중독 상담사 자격 취득 교육이 오는 9월 17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제7차 전인화교육은 9월 17일(수)부터 29일(월)까지, 제4차 알코올 중독 상담사 자격 취득 교육은 9월 29일(월)부터 10월 4일(토)까지 더나눔하우스 채플에서 진행된다. 강사로는 한국 기독교국제중독전문연구원(CIAI) 원장 김도형 박사와 교학처장 이미숙 박사, 그리고 더나눔하우스 대표 박성원 목사가 나선다.

 

중독의 근원은 '전인 상실', 치유의 중심에 '전인화' 있어야

 

이번 교육의 핵심 강사인 김도형 박사는 30년 이상 중독 사역에 헌신해 온 전문가다. 김 박사는 “중독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매우 다양하지만, 그 근원은 '전인 상실'이라는 하나의 요인에서 출발한다”며 “가장 먼저 전인을 치유하고 강화시켜야 한다”고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김 박사는 생물학적 손상은 약물로, 사회 문화적 관계 파괴는 상담으로, 열악한 환경은 복지 정책으로 해결해야 하지만, 그 모든 것의 중심에는 '전인화' 치유 교육이 자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간의 상실된 전인격을 되찾게 하고, 기독교적 소망 안에서 자신의 가치와 사명을 깨달아 옳고 바른 삶, 누림과 나눔의 행복한 삶을 살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교육의 목표를 밝혔다.

 

c5bbb5856b5cb6bc37f9acd9a14874ea_1708219331_4.jpg
강사 김도형 박사
 

"신앙의 마패를 품은 하늘나라 암행어사로 살라"

 

김도형 박사는 중독에서의 회복이 '사람다움'과 '자존감'을 되찾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다움이란, 신앙을 가지고 예배하며, 현상의 내면을 보고, 보상 없이 헌신하는 삶"이라며 "이미 구원받은 백성으로서 사람답게 살자"고 권면했다.

 

특히 김 박사는 크리스천의 자존감을 '암행어사'에 비유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때로 남루한 옷을 입고 배고플지라도 암행어사는 가슴에 마패를 품었기에 비굴하지 않다”며 “참된 자존감이 있는 성도는 '믿음'이라는 마패를 가지고 살기에 결코 누추하게 살지 않는다. 우리는 하늘나라의 암행어사라는 자존감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21세기 선교의 돌파구, 성경적 중독 사역

 

김도형 박사는 중독 사역이 피할 수 없는 목회의 핵심이며, 21세기에 가장 탁월한 선교 전략이 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사야 9장 6절의 '모사'가 '상담자'를 의미하듯 예수님 자신이 상담자로 오셨으며, 성경 안에 모든 중독의 근원과 현상, 해결 방안이 제시되어 있다는 것이다.

 

김 박사는 "강도 만난 자가 바로 중독자와 그 가족"이라며 "한 명의 중독자가 하나님을 통해 치유되면 전 가족이 구원받을 수 있기에, 중독 사역은 불신자와 타종교인들이 교회 문턱을 넘게 하는 효과적인 통로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중독 사역자들에게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자신을 먼저 살피며, 오직 성경과 성령만을 의지하여 사역에 임하라"고 당부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72a8d5fbc958e27e990abcc763329af2_1758485955_95.jpg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948건 6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하나님의성회, 72년 만의 최대 선교 동원 선포 2025-09-09
위기의 선교사, 절반은 ‘나 홀로’ 분투…돌봄 시스템 절실 2025-09-09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위한 '전환기 목회' 전문 훈련 최초로 열다 2025-09-09
퀸즈장로교회 중국어예배 10주년, 첫 집사 세우며 새 헌신 다짐 댓글(1) 2025-09-09
이재봉 목사, 질병과 폭동 속에서 붙잡은 목회자의 길 "위의 것을 찾으라… 2025-09-09
재정 투명성, 회원 인준 절차…건강한 연합의 토대를 다지는 뉴욕목사회 2025-09-09
조지아 공장 급습 사태, 이민자보호교회 "인권 존중" 공동 성명 2025-09-08
목회자의 가장 큰 고통, 한국이나 미국이나 ‘돈’ 아닌 ‘사람’ 2025-09-08
김정호 목사 "이민자 포용이 곧 하나님을 존중하는 길" 2025-09-08
언어는 달라도 찬양은 하나, 페스티벌로 이어진 제12차 다민족선교대회 2025-09-07
제12차 다민족선교대회 "미국은 하나님이 세우신 이민자들의 나라" 2025-09-07
주님의 식탁 선교회, 36, 37번째 한인 영구 귀국 도와… "희망의 통… 2025-09-06
박용규 목사 “믿음과 기도는 분리될 수 없는 하나다” 2025-09-05
류응렬 목사, "AI는 정답 아닌 도움… 진짜 위로는 십자가에" 2025-09-05
뉴욕교계 평신도 뜨거운 후원의 물결, '2025 할렐루야대회' 성공 위해… 2025-09-05
윌블레스, '2025 댄스 워십 페스티벌'로 건강한 기독교 문화 제시 (… 2025-09-05
미국 교회, 40년 통계 뒤집혔다…남성 출석률, 여성 추월 2025-09-04
"주는 교회가 되자" 퀸즈한인교회, 온가족 페스티벌 개최 (9/13) 2025-09-03
찬양으로 로마에 복음을! 뉴욕장로성가단, 출정 감사예배 드려 2025-09-03
"세속화 3단계"... 미국은 2단계, 한국은 3단계 진입 2025-09-03
미국 교회 지각변동: Z세대, 가장 충성스러운 출석자로 부상 2025-09-03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개강부흥회, 박용규 목사 "기도 외에는 다른 길이 없… 2025-09-03
김양재 목사의 ‘THINK 세미나’ 뉴저지 상륙(9/16), 가정과 교회… 2025-09-03
뉴욕조이풀콰이어, 제11회 정기연주회…싱글맘 위한 희망의 노래 2025-09-03
"나를 알아야 사역이 성장한다" 목돌선, 자기인식 프로그램 개설 2025-09-0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