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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성결신학대학교 제20회 학위수여식 및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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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3-06-18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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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스] 학위수여식 및 졸업식 현장

 

미주성결신학대학교(총장 황하균 목사)는 6월 17일(토) 오전 11시에 뉴욕한빛교회에서 제20회 학위수여식 및 졸업식을 열었다. 미주성결신학대학교는 미주성결교회 교단신학교로 1996년 총회에서 승인을 받고 1997년에 첫 학기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학위수여만 아니라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먼저 학위수여식에서 4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총장과 이사장 이취임식이 열렸으며, 학교에 큰 기여를 한 후원자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등 특별한 감사의 시간도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사회 대외협력처장 조인상 목사, 기도 뉴저지지방회장 장승기 목사, 성경봉독 동부지방회 부회장 정원석 목사, 특송 재학생 일동, 말씀 미주성결교회 총회장 허정기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목사안수와 졸업식 참가를 위해 캐나다에서 뉴욕으로 날아 온 총회장 허정기 목사는 사도행전 9:26~30 말씀을 본문으로 “바울의 신학수업”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허 총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고난 혹은 허송세월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사도 바울이 다소로 낙향하여 지낸 13년의 세월을 조명했다. 그 시간을 통해 바울의 신앙과 신학이 더 원숙해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속도를 중시하는 이 시대에 바울의 다소같이 인내와 기다림의 시간이 주어지더라도, 결국 우리들의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 하나님이 사용하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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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학위수여식은 사회 교무처장 황영송 목사, 학사보고 교무처장, 학위수여 총장 및 교수단, 시상의 순서로 진행됐다.

    

학위수여를 통해 목회학 석사(M.Div.) 3명(정안숙, 김춘태, 최성애)과 신학사(B.Th.) 1명(권지영) 등 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또 시상순서를 통해 총장상은 최성애, 총회장상은 정안숙, 이사장상은 김춘태와 권지영 졸업생이 받았다.

 

안성주 동문회장은 졸업생들에게 동문회 선물을 증정했다.

 

황하균 총장은 총장훈화와 파송기도를 했다. 총장훈화를 통해 앞으로 어떤 길이 열릴지 모르는 졸업생들에게 역시 같은 환경이었지만 가나안 땅에 도착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교훈을 나누며 “꿈과 비전과 정체성과 말씀에 굳게 의지하고, 거룩함을 추구하고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는 축복을 경험하게 되리라 믿는다”고 했다.

 

더 구체적으로 졸업생들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전에 가지 못한 길을 걸으며 가나안 땅에 갈 수 있었던 것은 꿈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소원은 막연히 바라는 것이고, 꿈은 대가를 치루는 것”이라며 차이를 나누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보고 따라갔다”며 “환경이나 처지를 바라보고 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걸었다”고 했다. 

 

황하균 총장은 “하나님나라 일꾼의 정체성을 잊어서는 안된다”라며 “내가 누구인지,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하나님이 왜 부르셨는지 알아야 한다”고 했다. 특히 “목사 정체성을 상실하면 아무것도 없다. 거룩함을 추구하는 일꾼이 되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순종에는 믿음, 용기, 담대함이 요구된다”며 순종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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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처장 황영송 목사의 인도로 총장과 이사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5대 총장 황하균 목사가 연임됐다. 또 3연임하여 9년 동안 섬긴 이사장 이대우 목사가 이임하고, 조승수 목사가 이사장에 취임했다.

 

축사를 통해 명예총장 이의철 목사는 졸업하여 학교를 떠나는 졸업생들을 어미에게 훈련을 받고 둥지를 떠나 창공을 박차고 날 준비를 하는 독수리에 비교하여 “앞으로 학교를 떠나 사역하며 훈련을 더 받아야 어미가 되고 장성한 독수리가 되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중단하지 않고 졸업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 기도와 재정으로 뒷바라지 한 가족과 교회, 그리고 총회와 지방회와 학교 관계자들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축사를 통해 미주성결교회 총무 김시온 목사는 “신학교 등록률은 교회에 부흥지수와 정비례하며, 등록률이 높으면 교회가 부흥한다. 지난 10년간 북미 신학교의 등록률이 내려갔는데, 그만큼 교회도 어려웠다는 의미이다. 그럼에도 미주성결대학이 매년 졸업생을 배출하고 신입생이 들어오고 학교가 발전해 나가며 시대와는 역행하는 부흥하는 학교가 된 것”을 축하했다.

 

권면을 통해 이사장 조승수 목사는 “첫째는 도운 분들을 기억해야 한다”라며 “헌신한 학교, 가족, 교회, 후원자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성결신학대는 교단신학교이다. 미주성결교회 14개 지방회, 206개 교회, 1만5천여 성도들이 여러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물질로 후원하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조 이사장은 “둘째는 정체성을 기억해야 한다”라며 “교단인 미주성결교회는 4가지(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정체성을, 성결대학은 3가지(진리탐구, 영성훈련, 사명헌신) 정체성을 가지고 있으며 사역지에서 그 정체성이 잘 드러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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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들의 시간이 진행됐다. 총회장상을 받은 정안숙 졸업생은 답사를 통해 “바른 인격으로 겸손과 신실함으로 바르게 헌신할 일꾼이 되기를 소망하며, 혼탁한 세상에 아직도 복음을 모르고 환란 중에 있거나 상처로 우는 자에게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자로 나아겠다”고 했다. 그리고 “하나님 군병으로 세상에 나가 말씀에 의지하며, 믿음으로 순종하며, 늘 주님께 중심을 두고 흔들림 없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또 명예의 학장상을 받은 최성애 학우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라는 찬양을 은혜충만하게 신앙간증으로 했다.  

 

특히 총장 황하균 목사는 학교에 큰 기여를 한 뉴욕성결교회 고 우영복 권사와 롱아일랜드성결교회 정수정 장로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등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미주성결신학대학교는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인해 학비가 무료이다.

 

교가 제창 후에, 명예총장 김석형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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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최성애 졸업생 “여호와는 나의 목자”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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